"돈의 속성(김승호)" 독서후기

1. 요약

  • 저자는 자수성가한 세계적인 사업가로 큰 부를 얻기까지 큰 굴곡과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몸소 느낀 돈의 원리/속성을 설파한다. 그중 가장 여러번 반복하면서 강조하는 것은 ‘돈은 인격체’라는 개념이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기 위해 알아야 할 점은, 결국 돈은 자신의 주인(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돈은 사람과 같아서, 자신(돈)을 싫어하는 사람에게선 떠나가고, 자신을 아끼는 사람에겐 계속 머물어 또 다른 친구(돈)을 데려온다고 한다. 돈에는 품성도 있으며 좋은 돈, 나쁜 돈이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요행처럼 얻은 돈은 수중에서 빨리 나가고, 정직하고 천천히 얻은 돈은 곁에 오래 남아서 또 다른 돈을 데려오기도 한다. 

 

2. 특히 와 닿았던 점 

  • pg.96 (백만장자 = 약 12억원의 자산가)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중략) 사실 천만장자, 억만장자 같은 부자는 노력만 가지고는 안 된다. (중략) 그러나 백만장자까지는 누구나 노력으로 갈 수 있다. 성실하고 절제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빠르면 40대, 늦어도 50대엔 백만장자로 살 수 있다.
  • pg.112
    따라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두면 안 된다. 시장 상황이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 열반 기초 2강 내용 “리스크 관리/원금보존”이 떠올랐음. 

→ 예상되는 리스크는 무엇인가?, 내가 감당할 수 있는가?, 리스크 발생시 내가 할 수 있는 대응은 무엇인가?

  • pg.213
    있어 보이는 좋은 자동차를 사야하고, 명품 가방과 비싼 옷을 산다면 아직 투자 자격이 없다. 부자처럼 보이고 싶을 때 돈을 쓰지 말고, 부자가 되었을 때 돈을 써야 한다. 부자가 되기 전에 모든 자산은 다른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 부자처럼 “있어 보이고” 싶은가 vs 부자가 되고 싶은가

 

 

3. 벤치마킹/적용할 점

  • pg.164
    저축은 더 이상 투자가 아니다. 적금도 아니다. 보험도 아니다.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 주가지수 이상을 벌어내는 기술을 따로 습득해야 한다.

→ 2024년 기준 한국 물가상승률: 약 2%

  • pg.210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르는 영역엔 관여하지 않으면 사기에 노출되지 않는다.

 

  •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1. 기상 직후 기지개 (좌우,앞뒤)
    2. 이부자리 정돈 
    3.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이상
    4. 정해진 시간에 기상/취침

     

    “이 사소한 습관이 돈을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겐 한번 돈이 들어오면 절대 줄지 않는다.” pg.281
     

 

4. 이런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돈에 대한 철학을 알고 싶을 때
  • 투자/사업에 대한 본질적인 애티튜드를 알고 싶을 때

     

    내가 바라는 이상향이 있거든, 이미 실현한 사람들 속에 들어가라고 많이 얘기합니다. 그런데 제가 평범하듯 제 주변도 저와 비슷하다 보니 여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제/투자 책으로나마 가까이 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돈/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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