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기옥입니다.
기존 앞마당인 천안 서북구에 이어서 최근 천안 동남구와 아산시를 임장 중에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산시의 탕정트라팰리스와 요진와이시티의 단지 선호도를 매기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어려움을 갖는 이유는,
(물론, 트라팰리스 옆으로 최근 호반 3천세대가 입주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천안 및 아산에서의 다른 생활권 단지들과의 비교가 쉽지 않고,
실제로 실거래가격을 붙여봤을 때도 가격움직임이 달라서 비교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탕정트라팰리스는 비슷한 연식의 선호단지로 서북구의 백석푸르지오 / 동남구의 청당한양수자인을 선정하였습니다.
아래 실거래 그래프를 보시면, 좀더 생활권의 규모 및 수준이 더 좋다고 판단되는 2개 단지들보다
탕정트라팰리스가 과거 고점이 1억 이상 높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점(5억)이 1번의 거래가 아니라 대략 6개월 정도 유지 했기 때문에 수요가 탄탄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진와이시티(11년식)의 경우,
연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서북구 1등 생활권의 중후반 위상의 단지인 불당이안(15년식)과 가격대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세가격은 와이시티가 평균적으로 계속 높게 거래가 됩니다. 그만큼,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탕정스타팰리스보다는 백석푸르지오 및 청당한양수자인이
요진와이시티보다는 불당이안이 좀 더 선호도가 높은 단지라고 판단됩니다.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해당 질문은 저평가 판단과는 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저평가는 당연히 매매가격을 같이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우선 단지 대 단지의 선호도 관점에서 질문드려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비교 단지끼리의 매매가격도 거의 동일합니다.)
항상 소중한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생활권이 더 좋은 곳에 있는 단지라고 해서 해당 생활권내 단지가 모두 다 좋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생활권 내에서도 해당 단지가 갖는 선호도가 다르기에 하위 생활권의 단지가 상위 생활권의 단지보다 더 선호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신불당 내에서 이안의 선호도가 낮은 반면, 요진와이시티는 해당 생활권 내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탕정스타팰리스의 경우 무엇보다 주변에 대체할 만하나 단지가 없었다는 점이 비교하신 단지들과 다른 점이며 이런 것들이 가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트라팰리스나 요진와이시티는 말씀해주신대로 그 지역내에서 특성이 뚜렷한 단지들입니다. 생활권은 인근지역보다 낮지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있는 지역들입니다. 매매가를 보고 어떤 단지가 더 좋은 단지인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금과 감당가능한 리스크까지 고려하여 투자적인 1등 물건을 뽑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대로의 선호도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하위입지의 단지들은 그 생활권 내에서는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는 곳이므로 거의 비슷한 흐름으로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말씀하신 것 처럼 저평가는 가격이 항상 동반되어야 하며, 같은 가격이라면 조금 더 높은 선호도를 가진 물건을 선택하고, 투자금과 리스크등을 고려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