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항상 질문에 귀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말부터 날씨가 많이 더워진 듯 합니다. 야외활동 하시면서 건강챙기세요!
이번달 강동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급부분에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공급이 상당하다보니,
지역 내 단지들의 전세가 움직임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2가지 시기를 정해보았습니다.
헬리오시티의 경우, 각 생활권들의 선호도 있는 단지들(선사현대/둔촌푸르지오/성내삼성 등)이
-3천 에서 -6천 정도까지 전세가 하락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강동구 내 대규모 공급이었던 고덕/상일/명일 공급인 시기에서는
각 생활권 선호 단지들의 전세가 움직임이 제각각이었습니다.
(아래에 강동구 입주장에 각 단지의 전세가 움직임 캡쳐해봤습니다.)
선사현대 : -3750만원
둔촌푸르지오 : +8000만원
성내삼성 : -2000만원
둔촌미소지움2차 : +5000만원
헬리오시티 때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전세가 하락이 있었는데
고덕/상일/명일 대규모 입주시기에는 단지별로 달랐던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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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담아서 : 안녕하세요 원기옥님 ^^ 공급의 영향도를 보고 계시는군요 :) 우선 호갱노노로 단지별 영향도를 면밀하게 살펴보신 점은 너무나 멋지신 것 같습니다 ^^ 다만 해당 9개월 간 호갱노노를 하시면서 보시면 '호갱노노는 평균가격으로 가격이 표시되기에' 왜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라면 '아실'을 기준으로 해당 시기 내에서 오르내림을 살펴볼 것 같아요 ^^ 아실을 기준으로 어느정도로 떨어졌고 얼마나 빠르게 회복되었는지를 보시면 더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
꽃을든둘리 : 기옥님 안녕하세요 ~ 강동구 공급의 영향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군요 ! 본질적인 것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보는 것은 정말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 두 공급의 차이는 1. 상위 급지 vs 해당 지역 2. 한 시점에 약 1만 세대 vs 6개월에 걸쳐 약 1.5만 세대 입니다. 상위 급지이고 한 시점에 대규모 공급이 떨어질 때는 전세가 큰 하락을 가져오고 해당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6개월에 나누어 공급이 떨어질 때는 단지 별 전세가 하락이 다르다. 이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에 한번 적용하여 예상해보고, 진짜 그 예상대로 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지역을 알아가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기옥님 :)
케익교환권 : 안녕하세요 원기옥님~ 입주물량에 따른 전세가 움직임에 대해서 생각중이시군요! 전세 움직임은 입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도 하지만 정책, 심리 등도 아주큰 영향을 끼칩니다. 입주만 두고서는 알 수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헬리오시티와 달리 다른 아파트단지들은 19~20년 입주했는데요... 이 시기에 서울시장을 크게 보면 임대차 3법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19년말 이후에는 전세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공급보다도 심리가 더 큰 영향을 끼쳤을 수 있겠죠~? 아래 둘리님과 진담님의 말씀과 더불어 이 내용도 함께 고려해보면서 강동구의전세를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메퍼 : 원기옥님 굉장히 디테일하게 분석해주셨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 시기 분석을 해보면서 비교해볼 수 있지만 이 또한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19년 헬리오시티입주로 인해 큰 하락이 예상되었지만 빠르게 전세를 회복했고 이후 코로나와 임대차법 등으로 인해 생각지 못한 결과들이 찾아왔었죠(역대급 상승장) 이처럼 올림픽파크포레온도 실제 들어오고 나서 주위 단지들의 가격과 시장분위기를 고려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좀더 좋은 입지에 대단지가 들어온다면 영향력이 있을거에요~ 고덕 명일 상일보다는 더 좋은 입지이니, 더 큰 영향력이 있을 수 있겠다 정도로 해석하면 좋고, 그안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단지들이 어디였는지 체크하는 것이 더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