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5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의 언어
독서리더, 독서멘토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회장. 워렌 버핏이 인정한 지혜!!!
과연 그 옛 시절, (내가 초등학교 막 졸업할 때 쯤)에 시장에는 어떤 현상들이 펼쳐져 있었고
어떤 교훈들을 얻어 지금까지 이어오셨는지, 지금과 비슷한 점은 무엇인지.
과거 메모 내지는 일기를 발견하는 재미로 읽으며 독모 책으로 선정함.
전반적으로 월부에서 너바님이 가르치는 인사이트와 동일해서 책 내용이 많이 낯설지 않았다.
가치, 리스크, 그리고 장기보유.
#Uncertainty #Cycle #Probability
당장/언제/무엇이/어떻게 적중은 못하더라도, 가능성을 인지하고 대비하라는 정도?
조금 애매모호 하면서도 알 것 같은 느낌.
연차가 쌓이고 경험이 쌓이면 막스의 말에 공감할 수 있겠지.
부동산으로 치면, 포항처럼 공급이 터져 사람들이 공포스러워하는 시장을 말하는걸까? 또는 구축을 말하는걸까? 물론 공급이 오래도록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싸고, 전세가 또한 너무 저평가였다가 이제 점차 오를 일만 남았다는 거. 이게 리스크가 적은걸까? 그 혼란 속에 보석을 어떻게 확신하고 발견했는지 앉혀놓고 인터뷰를 시키고싶다!
축구왕은 리스크는 피하는게 아니라 관리하면 되는거다,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역전세 내가 대비할 수 있으면 그게 리스크가 적은 거라고 해석했다. 비싼 것들은 오히려 리스크인거고. 많이 쌀 때 사는 게 리스크가 적은것이다.
동료들이 공급 많은 곳에 투자도 대신 해주고, 공급 많은 곳에 이런 저런 상황을 찾고 공유해주어서 나름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리스크를 부동산에 대입해보자면, 보통은 공급/입주물량을 떠올리지만 구축, 소형평수, 대출규제 등이 있을 수 있겠다.
수익률은 숫자로 드러나는데 리스크제어는 채점할 지표가 없다. 실패사례(?)가 없는 것도 수익률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걸 많이 공감했다. 너바나님도, 이 몇 십년을 투자판에 있던 사람이 말해주는 부분이니까. 앞으로는 저환수원리에서 아 100%면 얼마오르냐.. 200%면 얼마 먹냐.. 이런것 보다는, 리스크 부분에 힘주어 판단을 해보자.
망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것 같고, 시장의 평균만큼 수익내고, 시장의 평균보다 덜 손해보는 이런 투자가 계속 되도록 하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고 느꼈다.
“지방은 안돼!” 도 주기를 따르지 않고 이번엔 뭔가 달라졌어의 예시인듯 하다. 너바나님도 2008년? 쯤 투자를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그때도 지방가서 투자하면 미친놈이라고 했다고 했다.
오늘 부읽남님 영상에서 황현희 개그맨이 한 말이 떠올랐다. ‘경제학을 이기는 단 하나의 학문. 심리학.’
초승달이 보름달이 되듯, 보름달에서 초승달로 돌아오듯. (투자는 예술이라더니….시적이야…)
매도-매수 균형. 가치-가격 균형이 이루어진 시기는 매우 짧다는 것. 우리는 저쪽 시계추로 갔을 때의 기회만 보면 된다. 포항 계약할 때, ‘아 드디어 다털었다!!’며 헐값에 자산을 매각하는 매도자가 떠올랐다..참.. 안쓰러웠다..
시장을 지켜보다 보니, 매매가 떨어지면 전세를 들어가고. 매매가가 오르면 불안해서 집을 사고. 연쇄작용처럼 이루어지는데 어느 지점에선가 딱 반대방향으로 심리가 역행하는게 되게 신기하다. 들으면 사람들 바보 아니야? 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그럴 수 있음. 하락장 끝이 어딘지 알 수 없고. 갑자기 생각지 못한 규제 같은게 튀어나와서 추를 멈추게도 하고. 언제 일어날 지는 모르겠고 참 재밌다.
22년 시장 과열됐을 때 나도 휩쓸려서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근데 2년 동안 그 짧은 사이에 과열-폭락-반등을 겪어보니 사람들 생각하는 게 정말 계속 비슷하게 반복되더라. 그 감을 잃지 않도록 강의랑 독서를 계속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참 명서인데 늘 그렇듯 번역이 넘 아쉽다. 무튼 경험이 좀 쌓이고 나면 이 책은 여러번 더 꼭 읽고 싶다.
댓글
사슴 최고 ㅠㅠ 인사인트 넘치는 독모 항상 감사해요
번역 탓 좀 그만 하세요 사슴쒸ㅋㅋㅋㅋㅋ 이 책 찐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