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39기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중에 30기 라니 오타인가 ?
라고 생각하셨을 수 있지만 오타가 아닙니다.
1년 평균생존률이 10%라는 월부 바닥에서 끈덕지게 1년째 함께 독서모임을 진행해온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저희입니다.
바로 어제 모임 1주년을 기념하며 12번째 독서모임을 진행했었는데요 이를 기념하며 후기를 남겨봅니다
첫만남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니 이런 글도 올렸었네요.. 이래서 후기를 남겨야하나봅니다
저희는 이렇게 23년 9월 함께 열중반을 수강했고 4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월부생활 1년차였던 꿈나랑님을 빼고는 모두 극 초보. 뽀시래기 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어진 독서모임
열중반에는 4권의 필수추천도서와 4권의 선택 추천도서가 있었습니다.
필수도서만 독서모임을 하는 것이 아쉬워
가벼운 마음으로 4월의 선택 도서들도 함께 읽어나가자는 제안을 드렸는데
응해 주신 고마운 조원분들 덕분에
그 이후 23년 10월부터 매월 한권씩 함께 책을 읽고 모임을 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에 대한 책들, 월부추천 도서들 위주로 생각을 나누었는데요
중간 즈음부터 인문학으로 영역을 확장해 모임을 해오고 있습니다.
1년을 함께 채운 12권의 책
함께 읽은 책들을 소개해봅니다
23년 10월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 조지 클레이슨
23년 11월 <맥스웰몰츠 성공의법칙> - 맥스웰몰츠
23년 12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24년 1월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시크릿> - 김새해
24년 2월 <인생투자> - 우석
24년 3월 <인생은순간이다> - 김성근
24년 4월 <보도섀퍼의 돈> - 보도섀퍼
24년 5월 <불변의 법칙> - 모건하우절
24년 6월 <저스트.킵.바잉> - 닉 매기울리
24년 7월 <여덟단어> - 박웅현
24년 8월 <나의 운명사용 설명서> - 고미숙
24년 9월 <1% 부자의 법칙> - 사이토 히토리
그래서...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솔직하게 공개하자면,
10명의 조원이 모두 함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월부평균 10% 보다는 한참높은 무려 8명의 조원분들이
활발히 월부활동 중이시거나,
개인 사정으로 투자활동에 참여는 못하지만, 독서모임에 참여하며 근황을 나누어주시거나,
소식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성장 하고 있습니다.
어제 모임에서는 우리가 성장했다 라고 느낀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몇가지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이 모임을 통해 스스로의 그릇이 넓어지는 경험을 합니다.
책을 통해 서로의 삶을 진실되게 나누고나면, 성장해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됩니다.
제자이 님
처음 만났을때 월부에 온지도 얼마안되고 독모가 처음인 분들도 많았는데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것이나 참석율이 높은 것 모두 신기합니다.
꿈나랑 님
처음의 우리를 생각해보면 저를 포함해 대부분 조급하고 갈팡질팡 하는 느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임을 계속하면서 모두가 각자의 삶에 대해서 깊게 고민 하고 또 실천을 하면서,
스스로의 인생에 확신을 가져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탈옥수 님
혼자 투자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중인데 이모임이있어서 포기하지않고 월부 활동을 꾸준히 해올수있었어요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것이 이 모임의 힘 같아요
채채콩 님
매달 독서를 해나가며 우리모두 책과 더 친해져가고 있는 것같아요
각자의 바쁜 일상속에서도 이 모임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간을 빼며 소중한 모임이 되어가는 것이
그 자체가 잘해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서로가 실천하며 나아가는 것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2쁜사과 님
저희 조원분들의 생각에도 모두 공감하고, 또 추가로 저희가 얻은 것을 이야기하자면
부자의 마인드를 장착하고자 독서를 하였더니
어느새 마음의 부자가 되어있었다는 것입니다.
조급해하거나 불행해하지 않고,
일상에서 감사와 행복을 느끼며,
풍요와 부유함을 정서적으로 느끼는 것
바로 이것이 1년간의 독서 모임을 통해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달성해낸 성과인 것 같아요
각자의 인생 성장목표를 달성해가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시작한 저희 조원 분들 한분한분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 1년 후 스스로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
1주년 기념식의 마지막 토크주제로 1년후 스스로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겨봤습니다.
약간 부끄러운 주제 이기는 했지만, 진행의 마술사 탈옥수님이 멋지게 스타트를 끊어주셔서 자연스럽게 (?) 진행이 되었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 포함될까 싶어 일단 모자이크 처리를 해보았어요
1년 후 모두 이루어내며 2주년 기념 모임 때 이루어낸 성과를 멋지게 공개하게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멋진 인연을 만들어주신 월부와 월부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우리 조장님!!! 독서모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이끌어주시면서 이런 감동적인 후기까지 남기시다니!!! 이런 조모임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