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0기 20조 제티손]

  • 24.09.24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안녕하세요 월부를 통해 세상공부하는 제티손이라고 합니다 :)

3강에서는 주우이, 양파링 멘토님께서 장장 7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저도 말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저렇게 길게 강의를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임을 아는데 (오프라인 강의는 질문도 받고 하면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고 하기도 하더라고요 ㄷㄷ) 항상 느끼지만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3강에서 양파링 멘토님께서는 수익률 보고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주우이 멘토님께서는 초보 투자자가 겪을 모든 것들에 대해서 아낌없는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속 생각해도 열기를 재수강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월부에서 1년 남짓 공부해서 이미 안다고 생각했던 투자에 관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 곱씹어 볼 수 있도록 짚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근래 드는 생각이지만 저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말이 조금 이상하게 들리시나요? 그냥 조금 공부하다가 내집마련 하고 한 두 채 마련하고 현생에 밀려 사라지는 사람이 아닌, 꾸준히 공부를 이어나가 N년차, 1N년차 투자자가 되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초가 잘 잡혀 있어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살아남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태크 기초반을 통해 통장을 쪼개고, 신용카드를 자르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고, 미라클모닝챌린지를 통해 기상시간을 바꾸고, 윤희원교수님의 저속노화식사법 책을 구입해서 식단을 바꾸는 것은 모두 기초를 튼튼하게 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 울림을 주었던 양파링, 주우이 멘토님의 말씀을 몇 문장 옮겨봅니다.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단계에서는 구 단위 종사자로 양적 평가와 함께 추후 500인 사업체 수 (대기업) 및 급여액 등으로 직장의 질도 함께 봐라.”

 

그저 기계적으로 해당 지역의 일자리수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지역이 일자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가를 더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양적 평가(종사자수), 질적 평가(500인 종사자수)를 같이 조사해야 합니다.

 

“직장인 인구수 강남권 170만, 도심권 66만, 여의도 40만, 마곡 30만, 상암 30만, 가디 25만, 구디 25만, 판교 30만”

 

직장이 곧 수요입니다. 간단한 것이니 암기해야 합니다.

 

“학업성취도 85% 이상이라도 지역에 따라 해당 생활권에서는 선호되는 학교가 있으며 학업 성취도가 높은데 특목고 진학률이 낮으면 학생 전반의 수준은 괜찮은데 최상위권이 부족하다고 해석할 수 있고 학업성취도 평가는 낮은데 특목고 진학률이 높으면 상하위권의 격차가 크다.”

 

두 데이터를 이렇게 해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다시금 학군데이터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업성취도평가는 2016년까지 나왔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서 데이터를 해석해야 합니다. 행여 2016년 이후에 개교한 학교는 전임을 통해 학교 이미지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을 것이며 2016년 이후 대규모 입주가 있었던 재개발/재건축 지구에서는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며 학교 이미지가 조금 달라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화점이 갖는 의미란 대기업에서 지역 사람들의 구매력을 조사하고 많은 의사결정을 통해 백화점을 짓는 것을 우리가 레버리지 하는 것이다.”

 

스타벅스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백화점에 대해서는 큰 생각 없이 휙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백화점, 대형 마트의 위치를 확인한다는 것 역시 대기업의 시장조사를 우리가 레버리지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백화점이라도 입점된 매장에 따라 등급이 조금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미래 투자의 수익률 계산의 의미”

 

얼마까지 갈 것을 기대하고 매수하는가? ←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못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는 매수가 투자자적 관점입니다. 그렇게 비교평가와 내 투자금을 고려하면서 매수를 진행하고 임보 최종결론을 내려서 정확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고점과 전저점의 의미”

전고점은 시장이 좋아지면 기대할 수 있는 가격이고 전저점은 시장이 나빠졌을 때 이 정도에서는 그래도 멈추지 않을까? 하는 지지선의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는데 저는 이런 것도 인지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반드시 명심하고 반복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비교평가를 위해서는 최소 3개 지역이 필요하다.”

왜냐면 A와 B중에 A가 좋을 때 A가 비싼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A보다 좋다고 여겨지는 C가 있을 때 C가 더 싸다면? C는 정말 싼 것이다. 또한, C가 있을 때 만약 B와 비교해서 A가 더 싸다면, 정말 A가 싼 것인지 알기 위해서 C와 또 비교를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식으로, 비교 평가는 비교하는 개수가 늘어날 때 더 정교해질 수 있다.

 

“매임 결론 1등뽑기까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각 단계에서 마침표는 찍고 가야한다.”

단임까지만 하고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끝나는 단계에서 내가 뭔가 결론? 정리? 마침?은 돼 있어야지 나중에 이어서 할 때도 자연스럽게 이어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흐지부지 방치가 돼 버리면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매 단계에서 마침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 ←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을 때는 항상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좀 저를 자책했었는데 그렇게만 볼 것이 아니라 매 단계에서 어떻게든 정리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보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ㅠㅠ 그리고 주우이 멘토님이 임보 10개 이상은 이제는 최종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어떻게서라도 최종결론을 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10개가 가까워오는데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은 건물의 가격과 땅의 가격이 있는데 신축과 구축의 가격이 비슷하다면 신축은 현재 신축빨(?)이 있는 상태이고 구축은 건물의 가치가 점점 떨어져 땅의 가치가 더 우세한데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신축빨은 더 떨어질 것이고 땅의 가치가 부각될 텐데 그때는 외려 땅의 가치가 더 높은 아파트가 상승폭이 클 수 있다.”

 

“하나씩 하나씩 습득해 가자.”

빌게이츠가 말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자신의 습관으로 만든다고. 저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다만 한번에 다 내것으로 만들기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하나씩 하나씩이라도 이식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돈은 한정돼 있다. 그 경험마다 최선을 다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복기의 중요성입니다. 주우이 멘토님은 투자를 하는 모든 과정에 있어서 웬만하면 각 단계별로 복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매수편, 인테리어편, 성장편 등… 왜냐면 한 두 푼이 드는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모든 과정에서 복기를 통해 정말 성장하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점도 BM해서 제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너바나님이 주우이님께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1년만 더 살아남아라.

 

저도 이제 1년을 갓 넘은 상황에서 다시 1년을 살아남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3강 후기 제티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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