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 미쳐서 언젠가 빛을 발하고 싶은 광광쓰입니다.
오늘은 너나위님의 짧은 칼럼을 가져왔습니다.
누구나 무슨 일을 오래 함에 있어서 ‘가라앉는 마음’을 갖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마음은 열심히 하고 있다는 반증과 동시에 나를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너나위님 또한 이러한 마음을 투자 과정에서 가슴 속에 갖고 계셨다고 합니다.
피해갈 수 없는 이러한 정신적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이럴때 해주는 누군가의 쓴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아래의 칼럼을 읽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8.15
https://cafe.naver.com/wecando7/9752853
안녕하세요. 너나위입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은 그냥 정말 고군분투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월부 가족분들께 편지처럼 글을 적고 싶어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이른 아침, 뜨거운 공기
오늘 이른 아침 일어나서 모레 있을 구해줘월부 방송 준비를 위해 집 근처 카페로 갔습니다
(열심히 준비했어요. 도움되는 내용이 될 것이니 꼭 라이브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집을 나서자 훅! 들어오는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어떤 노래, 어떤 계절, 어떤 날씨가 되면 언젠가 내 과거의 모습이 떠오를 때요.
저는 도끼라는 래퍼의 ‘on my way’ 란 노래를 들을 때,
아침 이른 시간 집을 나설 때 전날 열대야의 느낌이 남아 후덥지근한 느낌이 들 때,
매미소리와 귀뚜라미 소리가 같이 들릴 때 등등.
몇몇 순간에 제가 투자에 몸을 던지던 시기가 떠오릅니다.
오늘 아침에도 그랬어요.
그리고 그 기억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습니다(제 잘못이지요 ㅎㅎ)
‘아 … 오늘 할 일이 정말 많은데 벌써부터 너무 피곤하다…’
가랑이가 찢어질 듯 성장하는 투자자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던 시절.
그 때 겪었던 그 ‘숨이 턱턱 막히는 아침’은 여전히 제게 상처처럼 남아서 지금도 비슷한 날씨가 되면 그 시절로 저를 데려가곤 해요.
내가 속앓이를 하면서도 때론 쓴소리를 하는 이유
그 때나 지금이나 월부에는 열심히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는 쉽게 주어지지 않죠.
힘든 게 문제가 아니라 오래 걸립니다.
그 오랜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려운 이유는 정신적 어려움 때문입니다.
그 정신적 어려움이란, ‘가라앉는 마음’ 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살아왓는가’
‘다른 사람들에겐 쉬워 보이는 이 일이 내겐 왜 이렇게 힘든가’
‘왜 나를 응원해주는 이들은 주변에 없는가’
‘포기하려는 내가 왜 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지는가’
‘외롭고 힘든 시기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까’
저는 이런 마음들이 가슴 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이것들은 나를 주저앉게 만들수도 있지만
극복했을 때 나를 지금보다 더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단 걸 알게 되었지만,
그 시기, 그 순간만큼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가라앉는 마음’
저는 한여름 새벽에 집을 나설 때 제 목구멍을 파고드는 뜨거운 공기를 마주할 때마다
그렇게 가라앉는 마음과 싸워나갔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하다보면 제가 가끔 쓴소리를 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저는 그런 부분을 유난히 어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같은 이야기도 좋게, 상대방이 속상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제가 그 ‘가라앉는 마음’과 매일매일 싸워나갈 때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듣는 저보다 말하는 본인의 마음이 불편하지 않기 위해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던 주변 사람이 아니라
서로 불편하더라도 필요한 것을 말해주던 사람과 말들이었습니다.
‘긴 시간 스스로와 싸워나가며 인내해야 얻을 수 있는 큰 보상’
돈, 명성, 사람들의 인정, 건강
이런 것들이 가진 공통점이겠지요.
강의를 듣고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여러분들께서 그런 인생의 성취, 나아가 업적에 도적하고 계신다면
부디 제가 강의 때 드린 쓴소리를 좋은 자극으로 활용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참 좋아요.
왜냐하면,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저는 여러분들의 거울 속 모습과 완전히 똑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는 쓴소리들이
‘나도 모르게 가라앉고 힘든 노력의 과정’을 새로운 에너지로 깨우는 ‘충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원한 저녁 보내세요.
오늘도…빠이팅!!! : )
(깨)
올 여름의 눅눅하고 뜨거운 공기는 나에게도 힘든 기억이 될 것 같다.
너나위님 또한 숨이 턱턱 막히는 아침은 힘들었던 투자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다고 하신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은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이 싸움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찾아올 때면 누군가의 쓴소리를 기억하자.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머릿속에 강한 자극이 되었던 선생님의 말씀이 종종 떠오른다.
이와 비슷하게 강의에서 해주신 멘토님, 튜터님들의 쓴소리 또한 잘 기억하자.
지금 나에게 정말 도움되는 것은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불편하더라도 내게 필요한 것을 말해주는 말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말씀들을 충전기로 삼아 오랜 시간 투자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만들어야한다.
(적)
강의에서 말씀해주셨던 쓴소리 한 가지씩 정리하고 적용할 것 찾아보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0
메리곰 : 조장님~ 바쁜 와중에 좋은 칼럼 필사로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느끼고있는 '가라앉는 마음'을 너나위님도 느꼈구나 라는 생각에 위로가 됩니다.^^ 함께 홧팅이에요👍
뽀비 : 광쓰님 늘 정말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밤 늦은 시간, 새벽에라도 칼럼 필사 이어나가시는 모습이 너무 대단하네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남은 기간도 화이팅~!! 으쌰으쌰~!!
광광쓰 : 뽀비님 ㅎㅎ항상 댓글 남겨주시고 응원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뽀비님도 으쌰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