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권유디님!! [서울투자 기초반 16기 46조 쫄볶이]

서울투자 기초반 - 다시 온 서울투자 기회! 2억으로 잡는 법

작년 상반기, 서투기 1기 때 권유디님의 강의를 들은 뒤 두 번째 강의에서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때 당시 권유디님께서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눠주셨는데.. 이번 서투기 강의에서는 서울 소액투자 전략과 지역 분석에 대한 그동안의 노하우들을 꾹꾹 눌러 담아 전해주셨습니다.

 

정말 한마디도 놓칠 수 없는… 역대급의 몰입을 하게 된 강의인지라 반드시 자세히 내용을 정리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현재 서울 시장은 거래량이 이전과 다르게 변하고 있으며, 강력한 대출규제로 혼란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이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아야겠죠?

 

유디님의 강의는 현재 투자금은 1~2억이 있으신 분들께 정말 정말 도움이 되는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아직 1억으로 투자할 수는 없다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신 덕분에 정리가 되었네요!).

 

이번 강의에서 알려준 지역들에 대한 정보를 흡수하기 보다는 유디님이 지역을 분석하고 비교평가를 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보통 내가 아닌 남의 투자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따끔하게 지적해주셨습니다. 남들이 좋은 것에 투자를 한다면 그것에 꽂혀 정작 내 기준에 맞지 않는 단지들을 바라보면 허탈해하기… 정말 근래 서울 앞마당을 만들 때 허탈한 느낌을 공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계속 감정에 호소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는 ‘감정’이 아닌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기준에서 벗어나면 깔끔하게 내려오는 것, 그리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에 투자하는 것, 그 조차 안되면 그 다음 단계로 내려와서 투자하는 것! 이것이 투자자의 자세입니다.

 

 


 

서울 투자의 목표가 무엇일까요?

 

단순히 서울에 1채하는 것이 목표일까요? 물론 단기적 목표를 그럴 수 있겠지만, 결국 우리의 목표는 노후준비나 경제적 자유일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상급지에서 버는 돈과 그보단 낮은 4, 5급지에서 버는 돈은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같은 돈이기에 어디에 투자를 하는 것 보다는 얼마나 버는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규모를 늘려가야 합니다.

 

좋은 단지는 수익이 더 좋을 수 있지만, 규모를 늘린다면 덜 좋은 단지들도 합하면 수익이 높아집니다. .

그렇기에 서울 상급지가 올랐으면 그 다음 급지로, 수도권이 올랐다면 지방으로가서 투자할 수 있는 것들을 찾는 것이 투자자로의 자세입니다.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도 유디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유디님은 지난 과정에서 투자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하루라도 투자활동을 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생각으로 몰입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셨기에 투잦자로의 좋은 성장을 하셨고 덕분에 순자산 10억을 달성하셨지만 그 외의 영역에서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투자를 ‘잘’하는 것보다는 ‘오래’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전략을 바꾼 유디님..

데이트를 해도, 회식을 해도 내 투자능력이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님을, 꾸준히 투자활동을 해나간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음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투자는 포기만 하지 않으면 잘 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기에,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그동안 독강임을 할 때, 혼자서 과도하게 몰입해서 하다가도 한 순간 확 풀어지기도 하는 과정을 겪은 저로써는 유디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너무나도 와 닿았습니다.

꾸준히 투자활동을 해나간다면 잘 하게되는 영역임을 잊지 않고, 소중한 가족, 소중한 종잣돈을 주는 회사와 동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의에서 제시한 지역에 대한 입지 분석 과정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지요소(직장, 교통, 학군, 환경)를 정리해볼 수 있었으며, 덕분에 그 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군에서 그 동안 학업성취도, 특목고 진학률, 학원가의 규모 정도만 살펴보았다면, 학원가 안에서도 어떤 상점들이 함께 있는지까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함을, 초등학교에 대한 선호도는 본질은 아니지만 의미가 있을 수 있음을(핸드폰 케이스 같은 것) 등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 투자로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입지요소를 파악하는 것은 좋고, 나쁘고에 대한 판단을 넘어 수요를 끌어당기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임장 할 때는 손품으로 알 수 있는 정보를 나누기 보다는 눈과 발에 집중하여 지역과 단지의 가치 즉,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을 동료들과 나눌 수 있도록 당부하셨습니다.

 

5급지도 투자 대상으로 볼 수 있으나, 경기도와 수요를 경쟁하기 때문에 경기도에 신축이 들어온다면 이사를 갈 수 있음을 알고, 절대 갭만 보고 투자해서는 안됨을 강조하셨습니다. 역시나 중요한 건 가치와 가격입니다!!

 

또한 내가 눈이 높으면 서울에서 소액투자하기 어려움을, 내 입맛에 맞는 단지를 선택하면 투자를 못하게 됨을 인지하고 투자자로서의 관점으로 단지를 살펴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당부하셨습니다.

 

단순히 단지의 연식으로 신축을 판단하기 보다는 들어갔을 때의 느낌과 수리를 하지 않고 전세를 놓아도 나갈 수 있다면 신축으로도 볼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도 제시해주셨습니다.

 


 

지금의 저와 같은 종잣돈이 1억 이내인 사람들을 위해서 시세트래킹을 꾸준히 하면서 그물망을 펼쳐 놓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유디님의 경우 하루 800개씩 시세트래킹을 하셨다고….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동안 막막하다는 이유로 일부 단지들(의미있다고 생각하거나 그 당시 가격이 싸다고 생각했던…)만 선별적으로 진행했었는데.. 유디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전수조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네! 바로 하겠습니다!!(하루 800개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매일매일!)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주신 권유디 튜터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반드시 제대로 시세트래킹해서 가장 좋은 단지를 찾아 투자하겠습니다!

 

2호기 경험담을 꼭 전하겠습니다! :)


댓글


PROGRESSuser-level-chip
24. 09. 26. 09:32

와 강의 엄청 빨리 들으셨네요 자극받고 갑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