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략 한 3년전 월부 유튜브를 처음 보고
종종 영상도 보고 하며
“내집마련기초반”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의 존재는 1년전에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싼 수강료에 들을까, 말까 고민만 했습니다.
굳이 돈까지 들여가며 들어야 하나 싶었구요..
하지만 또 다른 마음 한켠엔 나도 좀 부동산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방법은 몰라서 이렇게 기초적인 모든걸 알려주는 이 강의가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결제를 하고 오늘 첫 강의를 들었네요
오프닝강의라 부동산 초보들을 위한 사전강의라 해서
저는 그냥 막연히 “부동산용어”를 설명하나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제 마음을 읽어주는 강의었습니다^^…
제 마음에 들어왔다 나가셨나요..
아무것도 모르고, 심지어 지금 내가 투자를 하고 싶은건지 내집이 갖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는데,,
정확히 그 마음을 집어내주셨습니다.
동시에 이런 혼란스러운 마음 때문에 더 심하게 요동치고 흔들리는 제 상태도 바로 알아봐주셨구요.
심지어 첫 강에 이런 얘기를 한다는거 자체가
저같은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거 같아 외롭지가 않았습니다^^..
나만 모르는게 아니었네^^..나만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답답해 하는게 아니었네^^.. 나만 바보인 줄 알았는데 바보인게 아니라 행동에 옮기고, 안옮기는 차이었네 등등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월부를 알게된 4년, 전 그 4년을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첫 강의를 듣고 용기가 생겼어요. 저도 드디어 그 4년을 깨고 첫 발걸음을 내딛고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는 것을요!
앞으로의 수강이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저는 얼마나 변하고 성장해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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