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장의 아이콘 이러케입니다.
한낮의 더위와, 새벽의 서늘함이 공존하는 9월의 마지막주간입니다.
시작할 때는 제법 여유있을 것 같았던 실전반 5주간의 여정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지치기 쉬운 시간인데,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 셀프 토닥토닥하며
함께 잘 마무리 하면 좋겠습니다. ^^
어제 9/26(목) 실전반 28기의 마무리를 해주실 양파링 멘토님의 5강을 듣기 위해
아지트에 다녀왔습니다.
약 339개의 질문을 일일이 다 읽어보시고, 답변을 준비하느라
이렇게 페이지가 늘어날 줄 몰랐다고 하셨는데,
이번 5강에 대한 관심이 유독 높았던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모두가 궁금해하는 그 핫(Hot)한 질문들(!) 때문일 것 같습니다.
# 전세대출 규제로 분위기가 안좋은 것 같은데, 이럴 때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실제로 매임을 하는 중에도, 전세자금 대출 제한으로 인해,
"전세보다는 반전세/반월세가 더 나간다"
"현금 얼마나 있는가? / 계약조건을 바꾸면 된다" 등등 얘기를 여러 부사님으로부터 들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가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약간의 조건만 변경되어도, 이게 가능한건가? 이렇게 하면 되려나???
이게 과연 기회인가? 위기인가? 아니면 잠시 관망해야 하는게 유리한 건가? 판단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5강에서 멘토님께서는
이런 경우에 투자자는 어떻게 상황을 판단해야 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투자기회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의에서 직접 들으시길)
멘토님의 답변을 듣고서,
앞으로 다양한 정책과 규제들이 나올텐데, 혼란스러워하지 말고
사실과 상황을 정확하게 직시하면서
이 상황에서도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정리하며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코칭 넣으려고 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죠?
9월중에 기초반, 실전반 옛동료들로부터 참 많은 연락을 받았는데요.
매코, 투코 등등이 잠시 중단되어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거인의 어깨를 빌려,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조언을 받을 수는 있지만,
어떤 좋은 코칭을 받더라도
결국 최종 의사결정은 나 자신이 하는 것이기에
저는 그래도 크게 속상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코와 투코를 통해, 조금이라도 투자활동의 디딤돌을 딛으려고 했던 동료들로서는
많이 아쉬움이 있었을텐데요.
양파링 멘토님께서는
투자를 준비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교함을 높여, 스스로 확신있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그게 독립된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길이고,
우리가 꾸준히 독/강/임/투 해야하는 이유라구요.
여러분,
시장이 어려울 때가
진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기예요.
"사면 오르는 구나"가 아니라
"좋은 걸 사면 오르는 구나"를
배울 수 있는 시기요.
# Q&A를 넘어선 서울&수도권 지역분석 특강
실전반이니만큼 실전투자와 관련된 질문들도 많은데요.
이 질문들을 묶어서,
서울&수도권 지역을 다시한번 분석해주시고 답을 해주셨는데요.
저도 계속 핸드폰으로 단지들을 찾아가며
멘토님의 답을 이해하려고 하느라 바빴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남긴 가장 큰 메시지는
"투자는 순위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쪼개고 쪼개서 스트라이크존을 좁혀가는 것이고
비교평가를 할 때도, "가지고 싶은 거"를 찾는게 아니라, "
투자기준에 맞는지"를 먼저 봐야한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임보에 최종적으로 남겨야 하는 것도
<순위>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
지역의 순위
생활권의 순위
단지의 순위
단지내 순위 등
이 모든 순위들이 바로 <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요소들이기에
우리가 매일, 매주, 매달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는 것었습니다.
<BM >
답변을 해주시는 과정 속에서 멘토님께서는 바로 내 임보에 적용할 방법도 많이 알려주셨는데
그 중에서 제 임보에 BM할 2가지만 먼저 뽑아봤습니다.
1) 단지vs단지 비교평가로 끝나면 안되고,
단지 안에서도 평형별 비교평까지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서
제 임장지 안에서도 이렇게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2) 시간확보 방법 : 단순작업이 포함되는 장표는 미리 구성해두기
기초반 과정에서, 실전반 과정에서 양파링 멘토님을 자주(?), 가끔(?) 뵙고 있는데요.
속마음으로,
"멘토님, 저 키 이만큼 자랐어요!" 라고 외치며 뵙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질문은 아직도.. 초보 질문만 ㅎㅎㅎ)
멘토님께서 많은 것을 준비하며,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것을 알기에
한번에 쑥쑥 흡수를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조금은 고개를 더 끄덕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양파링멘토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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