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자니님 영등포구 특강] 영등포구의 모든 것을 세밀하게 보다!듣다!느끼다! 그리고 언젠가는 투자하고 싶다!



다양한 느낌이 공존하는 영등포..

혼자보는 것보다

이번달 임장지를 좀 더 세밀하게 뜯어보고 내가보는 영등포와 튜터님이 보는 영등포가 어떤지, 이 다양성이 공존하는 곳을 투자로서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해야할지

궁금해서 신청했습니다.나파님 언바운드님 알베오님 진국이님 등 동료들의 추천특강이기도 했구요!

영등포 특강 세밀하게 한번 들어가볼까요!

영등포는 어렸을 적 기억과 함께하는 곳입니다.

영등포역, 저희 외가댁이 있어 매우 자주 갔었던 어릴 적 추억의 장소기도 해요.영등포구는 크게 여의도 생활권,당산생활권,영등포생활권,신길생활권,문래양평생활권,대림생활권으로 나뉘는데요(생활권은 사람마다 나누는 기준이 다릅니다^^)

여의도 생활권

직장이 중요하고, 강남접근성이 중요하며 학군이 중요해서 투자를 배운 지금에야 투자를 위해 어떤 걸 봐야할지 그 요소들이 가치판단 요소들로 고려할 수 있는데요.

당시에는 여의도가 부촌이라고 하는게 ‘왜’에

대한 이유보다는 그냥 부촌이구나,내가 범접할 수 없는 곳..한강이 있지만 강이 있어 뷰는 좋겠구나..막연히 나랑은 관련이 없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영등포구를 임장하고 또 강의를 들으며, 자체직장 수요를 품고 있는 여의도가 어떤 가치를 지니고,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한강을 원할땐 어디까지 가격을 주고 가치를 누릴지에 대한 판단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당산 생활권

가성비 아이템을 찾을 수 있었던 당산 2001아울렛이 없어졌더라구요. 대신 스타벅스가 생겨 그곳에서 임장보고서를 쓸 수 있었는데요.2호선 지상철로 인해 조금은 번잡하고 단절성이 있었던 당산은 9호선이 생겨 강남접근성이 편해지고 사람들의 이동이 편리하며 주거지들이 밀집해 있어서 안정적인 주거지역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한강변의 뷰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매임해보기도 했는데요.한강뷰는 정말좋고 상대적으로 여의도아파트보다 연식이 좋지만, 주변환경이 받쳐주지 않아 거주지역으로서 다소 매력이 떨어져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선택받는 곳은 어떤지에 대해 강의를 통해 그리고 직접 가보면서 알아볼 수 있었던 곳이었던것 같았습니다.

영등포생활권

늘 엄마 손을 잡고 영등포역을 지나 한복가게를 거쳐 시장안을 걸어갈때는 번잡했지만 시장 아주머니와 주고 받는 대화가 정겨웠던 영등포 시장은 그대로 였습니다.

낮이고 밤이고 꽃단장을 하신 아주머니들 그리고 백구두에 무스로 머리를 한껏 쓸어올리신 아저씨들이 팔짱을끼고 들어가시는 곳은 춤실력을 발휘할 댄스무대..그 분들을 보며 재밌는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드신게 다르실 뿐 그자리 그대로 영등포에 자리매김하고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롯데 ,신세계 ,타임스퀘어의 화련한 면모뒤에 허름한 쪽방촌,아직도 남아있는 집장촌 이외에도 영등포역은 그야말로 다양성 그 자체인것 같아요.철강소가 있어 일자리가 있지만 지금은 한국인들보다는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어 동남아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친척분들과 상봉하는 교통의 요지..또 신안산선이 생겨 사람들이 더 북적북적할 곳..그러나 조금만 가면 대림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만날 수 있는 새로생긴 영등포동의 아크로타워스퀘어가 놓여있으며 구역지정이 되어 재개발로 앞으로 바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영등포생활권!!

신길생활권

매번 동작구 대방동과 헤깔렸던 영등포구 신길생활권..왜 비슷하다고 생각했는지 투자를 배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인접지역은 생활권을 주고받아 비슷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걸..

주택과 빌라로 오밀조밀했었던 이곳은 뉴타운이 되어 위엄있는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데요.신안선의 호재와 재개발로 인해 좀 더 균질한 지역으로 탈바꿈할 이곳은

균질지역에서 선호도 있는 학교와 그렇지않은 학교의 배정으로 선호도 있는 아파트와그렇지않는 곳의 가격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문래 양평생활권

공장이 있었던 문래 양평은 조금 더 2020년대에 걸맞는 지식산업센터나 창작촌의 모습으로 변모하였던 이 다양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대림 생활권

오래전엔 나름 부촌이었던 대림동 주택가에는 민머리에 담배를 물고다니거나 짐을 싣고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중국사람이 많은 곳입니다.한국과는 매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고 분위기로 바뀌어 한국말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방인같은 낯선 곳 대림..

영등포구를 알기전 얼기설기 봤던 지역이었다면 특강을 듣고 영등포에 대해 투자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면에서 지역 특강을 자주 듣고 또 좋은 강의는 동료들과 서로서로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역특강, 전 이렇게 들었습니다!

1.영등포를 알기전 특강을 한번 들으며 지역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2.영등포구를 앞마당으로 만드는 과정(내 분위기 임장 루트로 돌기=>튜터님의 분위기 임장루트로 돌기=>시세=>단지임장=>매물임장 으로 앞마당 만들기)

3.영등포구를 앞마당으로 만든 후 한번 더 들으며 가격과 가치의 변동 살피기

지역을 다시금 알고싶으신 분들,

튜터님과함께 한달을 최고의 몰입도로 지역에 집중할 수 있는 실전반에 실패하신 분들..(저포함 ㅎ)

실전반은 배정받는 지역을 임장하는것이지만, 지역강의는 원하는 임장지의 세밀한 특성에 대해 튜터님들의 시각을 다채롭게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시각과 맞춰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잔쟈니 튜터님 좋은 강의 해주셔서 덕분에 영등포의 못본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지역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알찬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