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마지막 주차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0기 55조 Akaps]

  • 24.09.30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쏜살같은 한달이 지나갔다. 추석 연휴가 끼어있던 9월이라 더욱 빠르게 느껴졌던 것 같다.

분임때 9월인데  왜이렇게 더워 하고 불평하던 때가 벌써 2주가 넘었다니, 이젠 제법 저녁 날씨는 선선해진 것 같다

(일교차만 커진걸수도)

 

솔직히 말하면 추석 연휴때 나태해졌던 것은 사실이다.  그  여파로 완강을 내가 계획했던 시기보다  늦게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200%밖에 못듣는다 해서 3번,4번  들을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았었는데  1차 완강도 겨우겨우 끝낸 나를 보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싱숭생숭하다.

 

나는 이번 열반기초반으로 월부 강의를 처음 수강한건데 정말 후회하지 않는다.

학원비 내는 심정으로 한달에 학원비 이정도 하니까~ 하고 별생각없이 들어볼까 하고 시작했던 월부생활인데,

4주차 강의까지 딱 끝나고 들은 생각은 초,중,고,대 스텝을 밟고 월부라는  새로운 학교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내 인생, 월급쟁이의  인생에서 꼭 필요한,  교과서적인  가르침이라고  느꼈다.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올해 초  1월부터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월급쟁이 생활을 시작해서,  그 때부터 월급, 연봉을 계산해보고 집을  언제 살 수 있을까 막연히 고민고민만  하다가 월부 유튜브  들락거리고, 커피 탕비실에서 먹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하던 생활이 좀 궁상맞고 창피하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그렇게 지출을  줄이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근데 지금은 마음가짐이 다르다. 도시락한번 쌀 때마다, 커피를 한 번 안마실 때마다, 정 카페인이 필요할 때 탕비실에서 카누 타먹을 때마다 내가 대견하게 느껴지고 행복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비전보드에 한 발짝 다가가고, 만다라트의 한 칸을 실행하고, 내 꿈, 내  목표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도파민이 나오는것처럼  신이 나기 시작했다. 아직 부린이이고, 임장도  한번 제대로 가보지않은 열정만  많은 초보 월부인이지만, 앞으로의 월부 생활이 너무 기대가 된다. 

열정의 모습은 활활타는 장작이 아니라 은은하게 타오르는 숯 같은 이미지라는 것을 기억하고, 꾸준함을 1순위  가치로 두어서 먼저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게 월부에 오래오래 붙어있을 것이다.

임장을 가고, 앞마당을 넓혀가고 , 동료를 하나 둘 늘려가고, 멘토분들 튜터분들과 관계를 하나하나 쌓아가며 월부 의 한쪽 구석에서 나중에 저  녀석 그래도 열심히 아직 잘 하고 있네 , 성과도 잘 내고 있네.  꾸준히 하는게 보기 좋다 . 이런 소리를 듣고 싶다


댓글


함께하는가치
24. 09. 30. 23:52

강의 완강까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 행복한 투자자로 나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