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3주차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19조 미라이] - 단 한번에 홈런치려는 것은 욕심! 처음엔 공을 맞추는 것부터

  • 23.10.24

안녕하세요. 미라이입니다.

실준반 3주차 강의에서는 코크드림님이 임장과 임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투자를 결정하는지 지방과 수도권 각각 실제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지난 1주차, 2주차 강의에서 배운 임장하는 법, 임보 쓰는 법을 자연스럽게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어 복습이 되었고, 코크드림님의 1등 매물 뽑는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기억하고 싶은 것들 중심으로 강의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 투자에서 홈런치려고 하지 말자. 잃지 않는 투자로 경험을 쌓자.

강의에서 가장 놀랐던 것은 코크드림님이 두번째 앞마당에서 바로 첫번째 앞마당과 비교해서 투자를 과감히! 하셨다는 점입니다. 비교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섯 손가락 정도의 앞마당은 있어야 하겠다는 막연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적은 수의 앞마당을 갖고 있어도 비교를 통해서 싸다고 판단이 되고 잃지 않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든다면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째서 투자를 위해서는 앞마당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요. 첫번째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두번째는 더 좋은 투자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찾아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하고 싶어서 더 공부한 다음에, 그리고 더 수익률 높은 것 같은 곳을 찾고 싶었던 것이죠. 욕심이었습니다. 회사일도, 운동도 항상 스스로에게 했던 말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다. 반복해서 하다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하게 되어있다."인데 투자에서는 그렇게 생각을 못했었네요. 최근까지도 내집마련과 투자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살짝 투자 쪽으로 기울었는데, 내집마련을 더 잘하기 위해서 그 전에 먼저 투자 경험을 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용인시 수지구를 비교평가 할 수 있는 지역을 두번째 앞마당으로 만들자

코크드림님은 어떻게 앞마당을 늘릴 때마다 투자를 하실 수 있었을까?가 두번째 궁금증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스스로 감당가능한 가격대인 곳이고, 동시에 전세가율을 체크해 저평가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앞마당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실준반에서 저는 용인시 수지구를 앞마당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경기도의 평단가와 전세율을 보면서 지역을 뽑아보고, 그걸 보고도 감이 안온다면 커뮤니티에 질문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정하기가 어렵다면 그냥 코크드림님의 순서를 반대로 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양시?!


3.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첫투자의 목표매매가와 투자금을 정해보자.

용인시 수지구가 강남 접근성도 좋지만 학군도 나름 좋은 지역이라 가족수요 측면에서 30대 평형이 더 선호도가 좋지 않을까 생각이 자꾸 되었는데요. 하지만 강남 접근성이 30분 정도라는 강력한 강점이 있으므로, 더더 좋은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닌 첫 투자에 적합한 단지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첫투자부터 홈련보다는 큰 부담없이 땅볼이라도 쳐보며 공을 맞추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저평가되어있어 잃지 않는 투자이면서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 않은 단지로 마지막주 과제엔 매물임장(아니면 전화임장이라도)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할 수 있다 미라이. 전화임장도 매물임장도 하다보면 경험이 쌓여서 나중에 잘할 수 있겠지 조금이라도 빨리 경험을 쌓아보자.



이제 실준반 3주차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열중반을 할 때에는 3주차가 가장 지치는 시기였는데, 이번에는 몸을 움직여 임장을 다녀서인지 3주차도 금방 지나간 느낌입니다. 수요일까지... 열심히 단지분석을 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ㅎㅎ 그래도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 힘이 납니다. 그리고 10월도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네요. 이 뿌듯함을 가지고 10월말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지막 4주차 잘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는 실준반 46기분들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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