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1. 중요하고도 어려운 가치
실준반을 지난 4월에 첫 수강하고
재수강을 하게 된 지금,
‘가치’의 의미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
왜 사람들은 그 생활권을 좋아할까?
왜 사람들은 그 단지를 특히 더 좋아할까?
결국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는 모든 과정은
위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적은
가치를 알아야 내가 투자하는 단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게 말이 쉽지…(허허)
막상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다보면
단지의 가치가 엄청 헷갈리고
가격까지 붙이면 더 혼돈의 도가니탕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 와중에 권유디님이 ‘순위가 헷갈리면 그냥 비슷한 가치라고 보세요’
라고 얘기해주셔서 조금 안심이 되긴 했다.(그래도 되는 거 맞죠?ㅎㅎㅎ))
이제 월부 입문한 지 8개월차
아직 가치가 헷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꾸준히 해나가다보면
더 입체적으로 가치가 느껴지지 않을까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보게 되었다.
#2. 다시 초심으로
그동안 몇몇 임장지를 다녀오고 임보를 작성하며
여러 수업에서 실력 있는 월부 선배들도 만나며
내 실력, 수준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들을 체득하기도 했다.
모두 나쁜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기본기도 잘 닦지 못했는데
쉬운 팁, 노하우만 얻으려고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실준반을 수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내가 과연 기본기를 잘 닦아왔는가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의미에서 임장과 임보에 있어 내가 놓쳤던 것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우선 지역 개요를 살펴봄에 있어
정확히 왜 위성지도를 보고 지적편집도를 보는지
내 언어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질문과 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느낌?
그래서 내가 어떤 데이터를 보든
그것을 왜 봐야 하고 투자로 어떻게 이어야 하는지
더 꼼꼼히 생각하고 생각 정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TO DO> 지역개요, 입지 장표 작성 시, 목적(질문)을 먼저 넣고 생각 정리하기
다음 임장에 있어서 내가 놓쳤던 것!
권유디님이 딱 한 마디로 정리해줬는데…
분위기 임장 때 <가격 계급장 떼고> 어디가 좋은지 느껴보는 것이다.
이 <가격 계급장 떼고>가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사실 대장이 어디 있는지, 어느 동네가 신축이 모여있는지
대충 알고 임장을 가다보니…
사실 나도 모르게 가격으로 순위를 이미 매기기도 했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데
본질은 내가 투명하게, 편견 없이 동네를 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의구심을 잊지 말고 분위기 임장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임장하면서 가격, 배정 초등학교 등을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그보다는 내가 지금 임장할 때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다는
아주 뼈 때리는… 사실이 크게 와닿았다.
어쩌면 임장하며 그런 정보를 호갱노노에서 찾아보느라 본질을 보지 못하진 않았을까?
(후 반성합니다)
TO DO> 분위기 임장 시 미리 알게 된 정보 때문에 편견을 갖고 동네 바라보지 말자
TO DO> 사람을 보겠다는 목적의식 최대한 머릿속에 주입하자
TO DO> 손품으로 알 수 있는 정보는 임장 때 알아보지 말자 (임장에 몰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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