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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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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자의 그릇 / 이즈미마사토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3.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돈은 그사람을 비추는 거울 #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 # 빚은 돈을 배우는 재료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이즈미 마사토는 경제금융교육 전문가이며 일본 파이낸셜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 고베슈쿠가와가쿠인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교육 IT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다섯개의 회사를 경영중이다.
[부자의 그릇]은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 한 젊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사업에 실패하고 밀크티 한잔 사먹을 돈도 없는 주인공이 늦은밤까지 공원에서 조커라 칭하는 노인과 이야기를 나눈다.
"사람에게는 각자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돈은 그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한정된 기회를 자기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는 주제를 통해 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주인공이 친구의 창업 제안으로 주먹밥 가게를 오픈하면서 성공을 경험하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
부채와 이자,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다루는 돈의 규모가 커질때의 판단과 여유 등을 통해 돈을 끌고 가는지 끌려가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성공의 경험에 취해 초심을 잃고 흔들리는 과정을 보여주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실패라는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돈을 다루는 능력, 그릇을 키워나가는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준다.
p41.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다시 말해 그 돈의 크기를 초과하는 돈이 들어오면 마치 한 푼도 없을 때처럼 여유가 없어지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거지.
오랫동안 모은 적금을 탔을 때, 부모님에게 목돈을 물려받았을 때 어디에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초조해졌던 경험이 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주식을 사면서 좋은 기업이니 사두면 돈이 될꺼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졌던 적도 있다. 코로나가 끝나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그때 사두었던 주식들은 모두 손실을 보고 있다보니, 내가 모르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게 되었고 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배운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있다.
p51.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들어. 때로는 흉기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돈 자체에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 해.
한달간의 카드 사용내역이나 네이버페이로 구매한 이력을 보고 있으면 나의 생활이 보인다. 요즘 내가 사용하는 비용은 강의료나 임장비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임장지에서 먹었던 식사, 커피, 음료 내역을 볼 때면 그때 기억이 떠오르고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임장하고 있었는지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반면에 즉흥적으로 구매했던 내역을 보면 후회가 되기도 하면서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p73.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꺼야. 많은 사람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눈앞에 다가온 것이 기회인지 불행인지 쳐다보기만 해서는 알 수 없다. 매물코칭을 받고 사지 않는게 좋았겠다는 말을 들었던 매물들에 대해 투자 했다는 가정하에 일년간 가격을 본 적이 있었는데 다른 단지가 상승하던 시점에 해당단지는 오랫동안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것을 보며 무엇을 놓쳤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한정된 종자돈으로 모든 것에 돈을 넣을 수 없다면 가상 투자만이라도 해보며 계속해서 실력을 키워보는게 의미있을 것 같다. 그러다보면 나만의 스트라잌 존이 생기고 나에게 딱 맞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p107.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사용가치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담긴 물건이 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은 선물도 될 수 있어. 이것이 자네가 말하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물건을 말해. 하지만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 지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교환가치를 구별하는 눈은 가치대비 저평가를 판단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1년후 시장이 상승할지 하락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지금 투자할 때는 반드시 가치대비 저평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았을 때 투자한 돈을 잃을 수 있고 그 한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평가를 판단할 수 없다면 투자하지 않는게 내 재산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p197.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한다는 건 올바른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는 뜻인 것 같다. 잘못된 방향으로 전력을 다해 달리면 결국 내가 설정한 목표지점에 갈 수 없다. 또한 돈만을 쫓아가는게 아니라 실력을 키우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평가된 좋은 물건을 볼줄 아는 실력을 키운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의 자산은 자연스럽게 불어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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