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2 강사와의만남(양파링님 빈쓰님) 후기 [ 열반스쿨 기초반 79기 60조 온전한지혜]

안녕하세요

온전한지혜입니다.

 

지난 수요일, 강사와의 만남 자리에 당첨이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그냥 하란 대로 강의 듣고, 과제 했을 뿐인데

강사와의 만남이라뇨???!!!

어안이 벙벙했지만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순 없죠!

강원도에서 눈누난나 신나서 강남까지 후다닥 다녀왔답니다.

 

그리곤

엄마 모드로 돌아가

목금토일 캠핑을 다녀와서

일요일 저녁 늦은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강사와의 만남 당첨자 발표 후

개별 문자로 한 장의 그림이 왔어요!

방배정! 두둥~

1번 방에 포함된 저는 두근두근 신나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방배정에도 깊은 뜻이 있더라고요.

아마도~

월부에 머무는 기간이 다른듯했어요

 

 

제가 포함된 1번 방은

완전 초보~

저 포함 거의 1-2달 사이에 가입하고 열기를 듣고

선정된 분들이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는 부분도 비슷했고

누군가 질문을 하면

어? 그거 나도 궁금했던 질문인데?! 하며

서로 공감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어요

 

4명의 강사 분들 중에 무작위로 들어오는데

첫번째 시간에 양파링님이 들어오셨어요 대박

요즘 저의 여녜인~~~ ♡

양파링님께서 1시간 동안 8명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어요~

 

 

칠판에 필기도 해가며

강의 못지 않은 열기로 이루어진 시간~

 

 

보유자금중 투자금을 어느 정도 선으로 정하면 좋을까요?

 

몇%가 중요하다기 보다

투자자로서의 목표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준비가 된다는 것은

 

돈과 실력을 갖춘다는 것이고

실력은 앞마당~

후보를 고를 수 있는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 나가는거다.

 

그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내 투자의 목적이다.

 

“난 진짜 뭘 원하는 거지?”

내가 가고자 하는 투자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최우선순위다.

 

현재는 투자금을 많이 할애해도 좋은 시장!

싸고 가치가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을 길러라

 

좋은 게 남아 있다면 좋은 것을 사야 되는 시장이라고 한다.

 

우선,

나의 목적을 파악하고

실력을 쌓은 후

현재 시장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최대한 쓸지, 적당히 남길지 결정하는 거다.

 

경제위기가 길어질 수도 있지 않나요? 불안하고 두려워요

 

투자를 할 때는 구분하는 눈과 행동하는 힘이 필요하다

 

할 수 있는 것과 알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것과 알 수 있는 것을 하는 거다.

 

경제위기?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치만 나는 전세가가 물가와 연동해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가치에 따라 비교평가를 할 수 있는 앞마당을 만들 수 있다.

 

투자는 리스크가 없는 게임이 아니다.

리스크는 존재한다.

 

리스크 존재한다고 투자를 안 할건가?

아니다.

투자는 해야 한다. 필수다.

 

그럼 투자를 하기로 했다면

다음에 할 것은 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하고 알 수 있는 것을 알고자 하는 노력이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2교시 두둥

빈쓰님이 들어오셨어요

빈쓰님은 월부의 유니콘 같은 존재라고…

많은 이들이 들어는 봤지만 본 사람은 극히 적은? ㅎㅎㅎ

저는 첫 강의에서 빈쓰님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답니다.

 

 

제 질문은…

 

제가 사는 곳은 지방입니다. 앞마당을 꼭! 그냥! 왠지! 수도권으로 만들고 싶은데 지역을 추천해주세요.

 

우문에 현답을 내려주셨어요

첫 강의를 듣고 첫 임장지를 정하는 시점에

바로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냐는 반문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리고 바로 사도 되는 지역을 추천해줘도~

그 지역을 보고 돌아와선

“살 물건이 없던 데요?” 라고 하더라는 후일담까지!

빈쓰님의 눈에는 보이는 좋은 투자처가 저같은 초보에게는 보이지 않는 겁니다.

 

결국 좋은 지역을 선정해 임장을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물건을 볼수 있는 투자안목을 갖추는 것이었어요.

 

임장지와 상관없이

내가 임장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얻어간다면

제 눈에 좋은 투자처도 보이겠지요!

 

실력이 많이 쌓이면 더 적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투자금에 대한

지역도 꼽아주셔서~

꼭 가보기로 약속까지 했답니다

 

성격이 호탕하신 빈쓰님,

강원도에서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

 

+ 그리고. 질문을 하나 던져주셨어요.

 

얼마 벌고 싶으세요?

100억 벌고 싶으세요?

 

30억 벌려면 저처럼

100억 벌려면 너나위님처럼

200억 벌려면 너바나님처럼 살아야 해요

이렇게 살아야 해요.

 

사람들은 달콤한 열매만을 생각하는데

열매를 얻기 위해선 그에 합당한 댓가를 치른다는 생각을 꼭 하셔야 해요!

 

그리고 처음!

지금이 인풋은 가장 많이 넣는데

아웃풋은 가장 적게 나오는 시기라

고통스러워요!

 

그렇지만 이 시기를 견뎌야 해요

그래야 아웃풋이 점점더 늘어나서

열매를 맺게 된답니다

 

처음 인풋의 시간을 견디고

치러야할 댓가를 생각하며

묵묵히 가야만 한다는

 

초입에 선 제게 꼭 생각해볼 화두를 던져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빈쓰님

 

종자돈 모으는 지금 이 시간이 견디기 힘들어요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공부만큼 종자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곤

긴축정책에 들어갔다는 다른 질문자분

 

빈쓰님이 본인의 시간들을 이야기해주시며 공감하고 격려해 주셨어요~

 

본인도 모두 써버리는 시간 후에

모으는 기간이 있었는데

 

본인이 이렇게 많이 모을 수 있는 사람이었나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절약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절약할 수 있었던 건

절약한 돈으로 사고자 하는 물건이 많았기에

기꺼이 댓가를 치른것이겠죠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듣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인고의 시간이 흐른 뒤

친정아버지가 아프셨을 때 몇천만원을 턱 낼 수 있었다는 부분에서

저는 또 열매만을 부러워하고 있나….는 반성과 함께

본받고 싶어졌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분들 모두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이 터널을 빠져나가면

돈 때문에 뭘 못하는 것은 없을 겁니다.

한 3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이 시기를 견디세요.

 


 

7시에 시작된 강사와의만남은 10시까지 이어졌어요.

강사분들의 이야기를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들으니

열기가 더 후끈한 것 같더라고요.

 

또한, 과제를 열심히 수행하고 온 분들이니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비슷한 질문으로 고민하는 것을 알게 되니 동질감도 느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느닷없이 찾아 온 행운,

강사와의 만남!

 

사실…. 무슨 질문을 할까 막연해서

갈까말까 살짝 고민하기도 했는데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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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머미user-level-chip
24. 10. 06. 21:45

멀리서오신 지혜님 그 열정 계속되시길^^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평촌ㄱㄱㄱㄱ

슝슝날아user-level-chip
24. 10. 06. 21:49

와 지혜님 바쁘실텐데도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너무 부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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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user-level-chip
24. 10. 06. 22:18

온전한지혜님 멀리서 오셨는데도 피곤한 기색없이 활기가 넘치시더군요 후기를 다시 보니 저도 복기도 되네요.. 평촌에서 언젠가 임장이나 부동산앞에서 마추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