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ㅡ^

지난주 토요일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을 마친 리또맘입니다.

유튜브에서 비공식으로 유튜브에 출현했던 너나위님이 기억에 납니다. (가면쓰고)

그때 어떤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 되었었는데 그냥 남일인듯 재미있게 봤었고 그냥 저사람일이지

대단하네 월급쟁이가~하며 스쳐지나가 봤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그때 우리남편도 81년생이였고 저희는 14년도에 결혼했고 나는 분당에 방2화1 복도식 전세에 살고있었습니다.

(UBR화장실…세면대도 깨져있었는데 말못하던 착한나.ㅠ_ㅠ 방충망이 찢여져 모기가 쉴세없이 들어와도 그냥살았던 물렁거렸던 나를 반성합니다!!!)

너나위님은 그때 한참 땀을 뻘뻘흘려가시며 투자를 진행 하셨었죠?(같은시대 다른행동+_+)

 14년도를 떠올려보면 정부의 무능함으로 집값 곧 떨어진다!! 라는 이야기가 생생하네요. 저는 몰랐습니다 듣는 귀가 다였고 그런줄 알았습니다. 남들이 하라는대로 ! 다수가 하는 생각이니 안전한거라고 믿고 맡겼습니다. 돈공부를 못한 저희 죄지만요. 부동산사장님이 우리부부가 어려서 알아서 프로세스 대로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 은행을 믿었습니다. 대중들이 이용하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그 누구도 우리편이 아닙니다. 내돈을 가지고 더 많은 이익을 실속을 배를 불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합니다.

그게바로 자본주의입니다. 부동산사장님은 더 비싸게 세를 맞추고 은행은 더 많은 원금을 받기에 노력합니다.까막눈이라면 정말 당합니다.. 돈공부를 안하면 나 스스로를 바로잡지 못하고 휘둘려서 내 소중한 종자돈이 줄줄 샙니다. 10년전 제모습은 중간에 서서 이리당기고 저리당기는 팔을 내주었습니다. 바보같이

 

30살 초반 저는 그때 돈을 꽁꽁 모아야만이 사는 것 인줄 알았습니다. 빚은 망하는 지름길인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IMF시절을 겪은 세대이므로 차가운 가정사를 겪었기 때문에 빚은 절대로 안되는 거로만 생각했습니다. 너나위님이 아버지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셨죠? 저 그이야기 듣고 눈물이 왈칵 나는거 참았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무능함으로 자산을  뺏겼었는데 그때 제 아버지도 알면서 못한게 아니라 몰라서 뺏긴거였거든요. 근데 그이후의 삶이 너무 어려워지면서  그 일을 해결하지 못하고 도망가는 그가 너무 미웠습니다. 아마 아빠도 젊었을때 지금의 제 나이였을때 방법을 몰라서 그랬을꺼라 생각하니 마음이 저려옵니다.

 

10년전 저는 그 작은 평수에서 전세금을 내주고 살면서 바로 멀찍이 보이는 분당 정자동 대장아파트가 눈에 선합니다. 나도 저기 살고싶다. 저기는 어떤사람이 살까. 에휴 10년뒤면 살수있나 하며 창문너머로 침만 질질흘리던 그 14년도 ,,,내 전세금으로 그 아파트를 투자할 수 있던 시기에 현재 소름이 돋습니다.  나는 그때 아이 키우는게 그냥 힘들어 빽빽 남편은 회사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여 새벽출근 밤10시나 되서 퇴근하며 저희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저희가 그래도 잘 했던것은 돈을 차곡차곡 모았던 것과 내집마련을 했다는 것입니다. 

친구들 분기마다 해외여행갈때 저는 돌잔치축하금,명절용돈,상여금등을 쓰지 않고 전세대출금 받은거 다 갚아버렸습니다. 전세살이3년하고 나오니 꽤 돈이 뭉쳐져있더라구요. 그리고 인근에 분당 끝자락에 자가집을 21평 구축을 제가 가진돈+1억을 빌려서 집을 매수했습니다.  5년을 살았더니 그 집에 알아서 돈덩이리가 커져있어 너무 놀라웠습니다. 저희가 넣은 금액 2배로요 그리고 5년후 저희는 또 빌린돈을 다 갚고 인근데 30평형 자가로 다시 갈아탔습니다. 이게 벌써 10년의 시간동안 벌어진 일입니다.아마 지금까지 전세살이를 계속했다면 남들과는 다른속도로 지내고 있겠죠? 

 

내마기 1강 수업을 듣게되면 너나위님께 배울수 있는 딱3가지만 집어드리겠습니다.

  1. 현시장상황-현재 내집마련해도 되나 안되나! 너나위님이 속시원히 풀어주세요. 근거를 가지고요!!!
  2. 내집마련 대출에 대한 완벽정리- 내 예산이 얼마인지 정하고 대출액을 미리 산정해보세요. 집을 구하고 대출을 실행하려하면 은행직원에게 휘둘린답니다!!! +_+ 정확히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을 너나위님표로 해보고 합시다!
  3. 내예산으로 갈 수 있는 내집마련!! 같은 돈이면 더 좋은곳으로 가고싶잖아요? 그래야 내 집이 일을 열심히 하쥬!5년이 지났을때 꺅! 소리를 내줄 지역선정과 내 예산에 맞는 단지를 찾아봐요

저 사실 자가가 있어서 내집마련기초? 이걸 들어야하나 고민했었는데요

10년동안 저의 경험을 복기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두번다시 이런부분을 실수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아무도 저에게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오프수업을 재복습을 해야하겠지만 너무도 인생에 있어 중요한 수업입니다.

내집마련이란 나의 소중한 돈이 한번에 들어가는 순간이잖아요

인생의 가장 큰 쇼핑이라고도 하던데^^

내집마련기초반 두고두고 볼 교안입니다. 

너나위님 수업 감사합니다. 

3강때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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