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 자신을 지키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은
찡아찡입니다 : )
첫 임장과 첫 임장보고서를
경험하게 해주었던
올해 1월 실전준비반!
'내가 무슨 조장이야?'
'임장 경험도 없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뭔 자신감이었는지
손가락이 삐끗해서(?)
잘못 신청했다며,
그렇게 처음으로
조장이 되었습니다.
★ 실전준비반 34기 86조
아니나 다를까......
눈누난나~♪
신나는 마음으로
임장을 가면서도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루트를 짜는 것도
'임장 팀장님'께
(강... 강계장님 =_=)
맡겨 버리곤,
지도 좀 본다는
동료의 안내에 따라
현장에서는 조원분들의
뒤를 졸졸 따랐죠
그나마 임장은
조원들과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뭘 봐야 할 지
모르는 상태에서도
할 만 했습니다만,
싸늘하다! 임장보고서......
노트북 앞에서
정말 수 십번을
막막 울고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ㅋ
'차라리 조장 신청을
하지 말 걸......'
조원들을 위해 뭐라도
나눠야 한다는 마음,
적어도
못 해선 안 된다는 마음,
OO조장님은 시세를 따서
조원분들께 뿌렸다는데......
OO조는 카페에 모여서
조장님이 직접
임장 보고서 쓰는 법을
알려주었다는데......
실력은 없으면서
높은 목표를
이루려다 보니
내 가랑이...... 잘 있지?ㅠㅠ
그럼에도!!!
저에게는 다행스럽게
'책임감'이라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조원들 모두 그 안에서
지역을 알아가려는 노력!
임장보고서 쓰는 법을
하나라도 더 익히려는 노력!
최소한 과제는
미루지 말자!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부린이에게 높은 벽인
매물임장까지 경험하며
모두 끝까지 함께 갔던
기억이 납니다.
'에라 모르겠다'
요상한 임보 제출을 끝으로
무사히 실전준비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그야말로 조장의
혜택 of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제우수자를 받기에
제 임장보고서는
형편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정말 부끄러웠는데,
지나고 보니 이제는
알 것 같아요
'MVP'나
'과제우수자'는
내가 잘 해서가 아니라
조원들이 옆에서 열심히
해주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요......
그 후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조장 역할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아직 배울 게 많으니
강의 들으면서
과제 하면서
임장하고 임보 쓰면서
'내꺼'에 집중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 왔었네요
그리곤
다시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 서울투자기초반 4기 119조
★ 실전준비반 48기 17조
조장을 해나가면서도
어쩌면 이건
내 이기심인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조원들에게 더 많은 걸
나눠 주는 조장이
아닌 것에 대한
미안함......
내가 더 잘했다면,
한 명도 빠짐없이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끊임없는 미련......
하. 지. 만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면
저처럼 임장도 임보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조장으로 뽑지 않았을 겁니다.
조장은 조원들의 성장을
옆에서 함께 하는 것이지
앞에서 끌어주는 게
아니였습니다.
가을가을한 날씨에
함께 임장하면서
이 단지에 대한 느낌을
서툴러도 예측해보고,
하나라도 더 알아가려는
조원들께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조장 신청을 하실 건가요?"
네?????
.
.
.
.
.
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해이해졌다는
생각이 들 때
다시 조장 신청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리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건
엄청난 행운입니다.
그로 인해
조원들 뿐만 아니라
월등히 앞 서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투자와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있어 조장은
스스로를 성장하게
만드는 큰 원동력입니다.
'나는 실력이 없으니까......'
'나는 낯을 많이 가려서......'
'나는 업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조장을 하지 말아야 할
수 만 가지 이유들에
갇혀 있으실 건가요?
'나도 뭔가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한 가지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없는 시간을 쥐어 짜서라도
하게끔 만들어 주는 것,
실준반 3주차 강의에서
코크드림님은
환경 셋팅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죠
나만 '잘' 하는 건
결국 오래 가지 못합니다.
능숙하다는 게
때론 독이 되기도 합니다.
함께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조장'이라는 값진 역할로
한 발 더 성장하고 싶진
않으신가요?
남은 실전준비반 과정도
임장보고서 단 하나의
완성을 위해
파이팅!!!
댓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조장이다! 라는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저도 이번 실준 조장을 하며 어려운 환경에 부딪히며 더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3주동안 포기하지 않게 응원도 위로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찡아찡 조장님🙏🏾🥹
우와..!! 찡아찡 조장님은 조장 경험이 풍부하셨군요!! 능숙하게 잘 해내신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멋지십니다 ^^ 남은 기간도 멋지게 해내실 찡아찡 조장님을 응원하겠습니다!! 😁👍
이미 찡아찡 조장님은 최고의 조장님이셨고, 앞으로도 많은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분일것 같습니다! 한달간 저희들에게도 열정과 훌륭한 인사이트들 전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