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48기 17조 찡아찡] 조장 소감글

  • 23.10.24


안녕하세요? 나 자신을 지키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은

찡아찡입니다 : )


첫 임장과 첫 임장보고서를

경험하게 해주었던

올해 1월 실전준비반!


'내가 무슨 조장이야?'


'임장 경험도 없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뭔 자신감이었는지

손가락이 삐끗해서(?)

잘못 신청했다며,


그렇게 처음으로

조장이 되었습니다.



★ 실전준비반 34기 86조



아니나 다를까......



눈누난나~♪

신나는 마음으로

임장을 가면서도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루트를 짜는 것도

'임장 팀장님'께

(강... 강계장님 =_=)

맡겨 버리곤,

지도 좀 본다는

동료의 안내에 따라

현장에서는 조원분들의

뒤를 졸졸 따랐죠


그나마 임장은

조원들과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뭘 봐야 할 지

모르는 상태에서도

할 만 했습니다만,


싸늘하다! 임장보고서......



노트북 앞에서

정말 수 십번을

막막 울고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ㅋ



'차라리 조장 신청을

하지 말 걸......'



조원들을 위해 뭐라도

나눠야 한다는 마음,

적어도

못 해선 안 된다는 마음,


OO조장님은 시세를 따서

조원분들께 뿌렸다는데......


OO조는 카페에 모여서

조장님이 직접

임장 보고서 쓰는 법을

알려주었다는데......


실력은 없으면서

높은 목표를

이루려다 보니


내 가랑이...... 잘 있지?ㅠㅠ



그럼에도!!!



저에게는 다행스럽게

'책임감'이라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조원들 모두 그 안에서

지역을 알아가려는 노력!


임장보고서 쓰는 법을

하나라도 더 익히려는 노력!


최소한 과제는

미루지 말자!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부린이에게 높은 벽인

매물임장까지 경험하며

모두 끝까지 함께 갔던

기억이 납니다.


'에라 모르겠다'

요상한 임보 제출을 끝으로

무사히 실전준비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그야말로 조장의

혜택 of 혜택

아닐 수 없습니다.


과제우수자를 받기에

제 임장보고서는

형편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정말 부끄러웠는데,

지나고 보니 이제는

알 것 같아요

'MVP'나

'과제우수자'는

내가 잘 해서가 아니라

조원들이 옆에서 열심히

해주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요......



그 후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조장 역할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아직 배울 게 많으니

강의 들으면서

과제 하면서

임장하고 임보 쓰면서

'내꺼'에 집중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 왔었네요



그리곤

다시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 서울투자기초반 4기 119조



실전준비반 48기 17조



조장을 해나가면서도

어쩌면 이건

내 이기심인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조원들에게 더 많은 걸

나눠 주는 조장이

아닌 것에 대한

미안함......


내가 더 잘했다면,

한 명도 빠짐없이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끊임없는 미련......



하. 지. 만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면

저처럼 임장도 임보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조장으로 뽑지 않았을 겁니다.


조장은 조원들의 성장을

옆에서 함께 하는 것이지

앞에서 끌어주는 게

아니였습니다.



가을가을한 날씨에

함께 임장하면서

이 단지에 대한 느낌을

서툴러도 예측해보고,


하나라도 더 알아가려는

조원들께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조장 신청을 하실 건가요?"


네?????

.

.

.

.

.


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해이해졌다는

생각이 들 때

다시 조장 신청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리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건

엄청난 행운입니다.


그로 인해

조원들 뿐만 아니라

월등히 앞 서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투자와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있어 조장은

스스로를 성장하게

만드는 큰 원동력입니다.



'나는 실력이 없으니까......'

'나는 낯을 많이 가려서......'

'나는 업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조장을 하지 말아야 할

수 만 가지 이유들에

갇혀 있으실 건가요?



'나도 뭔가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한 가지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없는 시간을 쥐어 짜서라도

하게끔 만들어 주는 것,


실준반 3주차 강의에서

코크드림님은

환경 셋팅의 중요성

강조하셨죠



나만 '잘' 하는 건

결국 오래 가지 못합니다.


능숙하다는 게

때론 독이 되기도 합니다.



함께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조장'이라는 값진 역할로

한 발 더 성장하고 싶진

않으신가요?


남은 실전준비반 과정도

임장보고서 단 하나

완성을 위해

파이팅!!!


댓글


빌리어네어벨라
23. 10. 25. 01:53

함께 성장하는 것이 조장이다! 라는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저도 이번 실준 조장을 하며 어려운 환경에 부딪히며 더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3주동안 포기하지 않게 응원도 위로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찡아찡 조장님🙏🏾🥹

레드와인z
23. 10. 25. 02:00

우와..!! 찡아찡 조장님은 조장 경험이 풍부하셨군요!! 능숙하게 잘 해내신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멋지십니다 ^^ 남은 기간도 멋지게 해내실 찡아찡 조장님을 응원하겠습니다!! 😁👍

이미 찡아찡 조장님은 최고의 조장님이셨고, 앞으로도 많은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분일것 같습니다! 한달간 저희들에게도 열정과 훌륭한 인사이트들 전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