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 24.10.09

책제목 : 세이노의 가르침

저자 : 세이노

독서기간 : 10.3 ~ 10.9.

3가지 핵심키워드 : 경쟁, 일, 자기합리화X

 

이 책은 평범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거칠지만 진심으로 조언을 하는 내용이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거침없는 비속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힐난,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노력하며 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지나친 비난 때문에 읽기 불편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보다 노력하며 살아야 경쟁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작가의 진심어린 걱정도 담겨 있어서, 나는 인상깊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배울점이 상당히 많은데 그 중 인상깊었던 구절 몇 개만 뽑아서 느낀점을 풀어나가보려 한다. 저자는 문제의 원인을 남겨둔 채 휴식만 취한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걱정이 생기면 우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기보다는, 만사를 제쳐둔 채 휴식을 취하거나 걱정만 했던 것 같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문제가 계속 눈 앞에 아른거려 제대로된 휴식도 취하지를 못했다. 오히려 책상 앞에 앉아 문제를 해결하려 고뇌하는 시간이 덜 고통스러웠다.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어떠한 것도 해결해주지 않는다. 그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시간만이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더불어 저자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생활습관이나 패턴이 정반대라는 점을 지적한다. 장거리 노선의 1등석 승객은 제일 먼저 경제지를 찾는 반면, 이코노미에 탑승한 승객은 스포츠, 연예주간지를 보거나 영화를 본다고 한다. 부자가 되려면 경제게임의 법칙을 알고 돈과 친해져야 하는데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그 반대의 것을 찾는다.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한 생활습관을 갖췄는가? 그들의 행동양식을 따라하려고 노력중인가? 내가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저자는 크로노스(의미없는 시간)를 카이로스(의미있는 시간)로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에게 크로노스는 유튜브, 숏츠를 보거나 연예뉴스를 보는 것, 낮잠이다. 카이로스는 독서를 하고 강의를 듣는 일이다. 최근 유튜브와 숏츠, 연예뉴스를 보는 시간은 많이 줄였는데 휴일 낮잠을 줄이기가 정말이지 쉽지 않다. 낮잠을 자지 말아야지 생각하다가도 졸리면 조금만 자고 독서해야지 라고 바로 생각을 바꾸고 휴일에 평균 2~3시간은 낮잠을 자는 것 같다.

 아울러 저자는 체념에 대한 자기합리화와 핑계는 가난의 영원한 친구라고 했다. 지금까지 나는 어떤 일을 도전하기도 전에 그 일이 안되는 이유를 수십가지 생각하고 안될 거라고 지레짐작하고 포기하는 일이 너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포기한 그 기회들이 너무나 아깝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으려면 일단 부자들의 생활습관을 따라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기회가 기회인 줄 알고 제때 포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이노가 책에 쓴 모든 것을 한 번에 실천하기에는 어렵겠지만, 몇 가지라도 실천해보고 저자의 말을 온전히 내 것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다. 자기합리화와 핑계는 그만 대고 일단 실천해보자. 내가 당장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다.


댓글


체크메이트
24. 10. 09. 23:57

이미 성공에 한걸음 다가서구 있군요 !👍👍👍 이 두꺼운 책을 벌써 읽다니 진짜 빠른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