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방 부동산 괜찮은 거 맞아?" 3천만원 들고 지방에 가 본 결과

안녕하세요.

머릿돌이 될 버린돌입니다.

최근 저는 지방에서

신축 30평대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투자금으로 생각했던 금액은

약 7천만원 정도 였는데요.

그런데 시장이 기회를 주면서

약 5개월 만에 4천만원이 회수됐습니다.

"투자금이 많이 드는 것 같은데

진짜 소액 투자가 가능한가?"

"수도권은 오르고 있는데

지금 지방에 투자해도 돼?"

혹시나 지금 마음 속에

이런 의문이 있으신 분들은

제 글을 끝까지 잘 읽어보시면

실제 지금 현장에서 주어지는 기회들과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기준을 잡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지방에 투자한 단지

어떤 단지에 투자를 했는지가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

제가 소액으로 투자한 이 단지는

중소도시가 아닌

바로 광역시 입니다.

구축도 아니고,

그 생활권 내에서 꽤나 선호도가 괜찮은

신축 단지입니다.

이 지역은 약 3년 전에 처음 가보고

앞마당을 순차적으로

만들어나갔던 지역입니다.

1년 전부터 가격이 싸다고 생각했지만,

투자금이 제가 원하는 만큼 좁혀지지 않아

계속해서 매수를 못했던 단지였습니다.

아무리 협상을 해도,

투자를 하려고 애를 써도,

매매-전세가 쉽게 좁혀지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계속해서 1년간 트래킹을 하다

공급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가 차오를쯤

좋은 기회가 보여 투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고점보다 1억 이상 싼 가격,

투자금 7천 → 3천만원으로

투자를 하게 됩니다.

시장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기회를 줬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준 4천만원의 기회

사실 매수를 하고 나서

전세를 맞추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소요됐습니다.

월세입자가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월세 만기일이 다가왔으나,

매물이 없으니 계속 사정을 해오셨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쌓여있던 전월세가

이렇게 싹 사라지는구나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의

세대수가 무려 3천세대 정도가 되는데도

전세가 0개일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2억 중반에 형성되어 있던 전세가

정말 순식간에 2-3천씩

껑충 뛰기 시작했습니다.

“와 이렇게 전세가 뛴다고?”

그렇게 저는 월세입자가 나간 후

전세를 맞췄습니다.

4천만원을 올려서 말이죠.

매물도 귀하다 보니

내놓은지 1주일만에 나갔습니다.

시장이 준 기회인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무조건 만날 기회

'이게 가능한 거구나'

저도 새삼 다시 한 번 느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단지는

아직까지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것은

바로 가치보다 싸다는 것을 아는 실력,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 입니다.

"매매가가 싼 건 알겠어"

"근데 지금 이런 곳에 해도 될까?"

실력과 확신이 없으면,

행동으로 이어지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일이라는 겁니다.

"이게 진짜 되나 싶으신가요?"

실력을 제대로 쌓는다면,

시장상황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소액 투자자인 저 또한

수도권과 지방 모두 투자했습니다.

저는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여전히 배운 기준 그대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배운 기준은 어느 시장에서나

유효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단, 기본과 실력을 쌓아두지 않으면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할 것

지금의 시장은

실력있는 사람에게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투자가 잘 보유해서

적절한 시기에 매도한다면

최소 5천만원, 운이 좋으면 1억까지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 수도권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3천만원+@를 가지고

수도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로 자산을 키워가면서

그 기회를 준비할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분명합니다.

열심히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면서 강의에 나온대로

아는 지역을 늘려가면 됩니다.

그리고 아는 지역들을

꾸준히 지켜보며 기회를 봅니다.

기회가 왔다면,

지금 가능한 투자들을

하나씩 해보시면 좋습니다.

3년 전의 제가 열심히 뛴 덕분에

지금의 좋은 기회를 잡게 해 주었듯이,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오면 그때 공부해야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실력을 쌓고 공부해놔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의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정말로 이것이

2024년 10월 지금부터

1년 후, 3년 후, 5년 후의 나에게

자산을 키워줄 기회를 안겨줄거라 확신합니다.

모두 기회를 잡는 사람이

되기를 저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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