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를 찾게 해준 Process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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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계기
사실 저는 반드시 1호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1호기를 하게 된 계기근 8월 지방투자 실전반 이었습니다. 작년 10월 실전반 이후로 거의 1년만에 실전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임장하면서 튜터님과 동료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바뀐 지투실전반 강의도 1호기를 하기에 적합한 내용이었습니다. 강의와 튜터님, 동료들과 함께 하니 자실을 통해 얻은 흩어져있던 퍼즐조각들이 갑자기 하나의 그림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지역의 선호도 파악, 비교평가, 1등뽑기가 너무 재미있게 느껴졌고, 실전투자에 적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가장 친한 동료의 1호기 소식과 경험담이 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1. 앞마당 전수조사
1호기를 하기로 마음먹은 뒤, 앞마당 전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지방 앞마당이 많지 않아서 중소도시 앞마당 A, B, C, 광역시 앞마당 D 뿐이었습니다. 세대수 300세대 이상, 25년식 이하 등등 저만의 기준을 갖고 모든 단지를 시세트레킹 합니다.
#2. 지역내 비교평가
전수조사를 한 뒤, 저평가 > 투자금 > 수익률 순서로 고려하여 각 지역에서 1~5등을 뽑았습니다.
A지역: 1~5등
B지역:1~5등
C지역:1~5등
D지역: 투자할 만한 물건 없음
각 지역에서 후보를 많이 뽑은 이유는 조급한 마음으로 물건을 사지 않기 위해서 였습니다.여기까지는 임보를 쓰면서 많이 연습했던 내용이라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3. 지역간 비교평가
일단 각 지역에서 1~5등을 뽑았는데, A, B, C지역 모두 권역이 다르다보니 비교평가가 어려웠습니다. 권역이 다르면 비교ㅕㅇ가가 어렵다. 지금 단계에서 다른 권역끼리 비교평가 하려면 비교 대상의 가격이나 가치가 확실하게 차이 나야 한다.는 튜터님의 말씀과 한 번에 다 때려넣고 비교평가 하는게 아니다 라는 강의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 무식하게 가자!!
A, B, C 지역의 1~5등 매물을 다 털어보기로 합니다.
#4. 매물 털기
여기서부터 난관에 부딪힙니다.
C지역은 매물을 털었고, 싸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공급이 많은 지역이라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A지역은 한 달 사이에 분위기가 반전되어 실거주자들의 수요가 많아져 투자자인 저는 찬밥신세였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다음 부사님, 다음 부사님을 찾아가 워크인으로 단지를 털었습니다. 하지만 그새 가격이 많이 올라서 싸고 괜찮다는 느낌이 드는 물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이 B지역을 털러 가는 날이었는데, 1~2등 물건이 거래되었다는 부사님의 연락을 받습니다. 사실 3~5등은 제 생각에 Best는 아니었기 때문에 아 그냥 앞마당에서 찾는 것은 포기하고 새로 앞마당 쌓아나가면서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동료에게 말했습니다.
그 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말에 다시 용기를 얻었습니다.
#5. 갑자기 튀어나온 1호기
C지역에서 1,2등이 날아갔으니, 다시 1~5등을 뽑아보고자 네이버 부동산을 보고 있었습니다. 후보에 없었던 단지에 새로 올라온 급매가 보입니다. 싸긴 했는데, 급매? 라고 할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이거 오늘 올렸는데 손님이 지금 9번째 전화하신 투자자에요."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나만 싸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구나! 바로 예약을 하고 다음날 B지역으로 달려갑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그 매물을 1500만원 깎아서 매물 코칭 후 1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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