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있다면 당장 서울 ‘여기’로 가세요. 마지막 남은 역세권 가성비 아파트 두 곳!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아직 발견되지 못한 가성비 좋은 아파트를 찾아드리고 직접 다녀오는! 여러분의 내집마련월부기입니다. 

지난 번에 인사드릴 때는 분명 가을이었는데 오늘은 눈이 펑펑 오고 있어요. 

지난 번에는 5억원으로 갈 수 있는 이번에 입주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이야기를 소개드렸었죠? (못 봤다면? 지금 바로 보기!) 

눈이 오니 벌써 12월, 2024년 연말이 다가왔음이 실감이 납니다. 월

부기가 아파트를 둘러보러 다니다보면, 몇몇 아파트는 벌써 예쁜 트리나 전구들을 준비해뒀더라고요. :)  연말이 다가오면 2025년 집값, 대체 어떻게 될까? 전망도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올 한해는 좀 출렁였던 집값.. 여름에는 상승해서 경기, 인천으로 까지 상승했었죠. ^^; 

그러다보니 한 달 전에 나온 기사에는 글쎄, 경기도 아파트도 15억 이상 거래량이 작년에 두 배나 늘었다지 뭐예요! 

하지만 경기도 아파트는 오르는 와중에 ㅠㅠ 서울보다는 싸니까 경기도로 115만명이나 이동했다고,,, 

그러다보니 월부기, 요즘은 이런 말을 자주 들어요.

“월부기야... 서울이나 수도권 아파트는 이제 웬만하면 다 10억인가봐?” 

“더 싼 데는 없겠지?ㅠ”

“나 정말 서울 살고 싶은데!! 4~5억대는 빌라나.. 주상복합 뿐이 못 찾겠어.”

…..월부기 마음 아파라.

사실 월부기는 많이많이 알고 있어요.

“여러분~ 꼭 신축이고 10억이 아니더라도 아직 서울에도 가치있고 발견되지 않은 가성비 좋은 아파트들이 있답니다.” 라는 사실을요! 

하지만.. 이렇게 말만 하면 또 믿지 않으실 수도 있어서, 월부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무려 

1억원 만 있어도 갈 수 있는 4억원대 서울 가성비 아파트!

네, 그동안 숨겨왔던 비장의 무기를 오늘 풀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주목해주세요!

1억원으로 냉큼 챙기는 서울 가성비 아파트 첫번째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태영청백4단지

태영청백4단지는 월계동에 있어서 월부기는 1호선 월계역을 이용했어요. 

역과 가까워서 마을버스를 타면 대략 10분, 걸어가면 21분 소요됩니다. 월부기는 쌀쌀한 겨울 정취도 느낄 겸 걸어서 가봤어요. 

요렇게,, 3d로 월부기가 태영처백4단지로 걸어갔던 느낌을 재현해 봤는데요. 

실제 건물은 보면 뙇 이런 느낌입니다. 

1998년 준공했는데도 아직까지 참 깔끔한 외관이죠? 

복도식 아파트이면서 세대수는 520세대, 총 4개동이라 크지도 엄청 작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이고요.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4.9억원입니다.

(실은 더 낮게 나온 가격도 네이버 부동산에서 볼 수 있었어요!)

월부기가 본 집은 공급 81 제곱미터로, 방2 화1 이었어요. 

방이 2개인 것이 사실 조금 아쉬웠지만? 이 가격에 서울 아파트라니! 게다가 역에서도 크게 멀지 않잖아? 장점을 따져봤고, 만약 방이 3개였다면 훨씬 더 비싸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청백4단지는 아이 키우기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단지 주면이 죄다 아파트라서 환경도 비슷하고, 또 학교 밭이거든요!

보이시나요? 고등학교가 4개, 중학교 3개, 초등학교 2개! 

아파트 단지와 학교로 태영청백4단지는 둘러쌓여 있답니다. 더군다나 배정받는 초등학교가 서울신계초등학교인데 (전체 동이 배정받아요.) 단지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단 3분입니다. 

혁.신.적. 등교길이죠?

그리고 태영청백4단지는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있어요. 바로 ‘동북선’ 때문입니다.

동북선은 2026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왕십리역부터~상계역까지 운행하는 경전철인데요, 

이미 2021년 착공하였고, 총 13.4km로 1호선, 2호선, 4호선, 6호선, 7호선..! 총 5개 노선을 잇습니다. 때문에 월계엑 부근 태영청백4단지의 교통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여요. :)

사실 강남과 가깝냐? 만 두고 보면 지금은 1시간 정도 소요되어 멀다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종로, 광화문, 여의도 출근하시는 분들께는 굉장히 좋은 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30~50분 내외로 움직일 수 있는 아파트이기도 하니까요! 

주민 분들께서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초,중,고 모두 있고 초안산 캠핑장까지 가까워 여러모로 무척 만족하시는 눈치였어요. 

그리고 근처 초안산 덕분에 단지 내 공기와 하늘이 정말 맑답니다. :)

그럼 태영청백 4단지 요약 정리하고, 두번째 단지로 넘어갈게요.

1억원으로 냉큼 챙기는 서울 가성비 아파트 두번째는?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정릉스카이쌍용

정릉스카이쌍용은 태영청백4단지보다 1년 더 늦게 준공한 아파트로 연식은 비슷합니다. 

1999년 준공, 같은 복도식 아파트이고요. 그런데 다른 점은..!

바로 방3 화1 이라는 점! 공급 87로 비슷한 가격인 5억원입니다. (태영청백4단지는 4.9억원이었죠?) 그래서 4억대에서 아주 쪼~끔 더 보태면 방3개짜리 집을 겟차~ 할 수도 있는 것! 

세대수가 이렇게 찍은 사진으로 보면 꽤 많아 보이지만 역시 태영청백과 비슷한 세대수로, 406세대, 총 3개동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 아파트에서 월부기가 딱 첫눈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초역세권이라는 점이었어요. 

우이신설선 정릉역에서 내려 아파트까지 도보로 정확히 8분이 걸리고요, 마을버스를 탈까 고민도 했는데 별 차이가 없어서 월부기는 걸어갔습니다. 

역을 내려 아리랑고개 사거리만 넘어서면 바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정릉 스카이쌍용 아파트는 대로변이 특히 널찍한 느낌이 있었고, 주변 태영청백4단지처럼 조금 조용한 면이 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지도를 열어보니 주변이 모두 아파트 단지였습니다! 로제의 아파트~아파트~가 생각나는 순간,,

게다가 아파트들이(정릉우성,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브라운스톤, 돈암현대힐스테이트 등..) 전부 2000년대 이후 건설된 준신축이라서 이 주변은 약간 새것 느낌이 솔솔~ 풍겼어요.

(가는 길에 정말 다 아파트쥬..?)

그리고 역시 배정된 초등학교가 아주 가까웠어요. 그래서인지 오후가 되니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여러 단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월부기가 보고 온 집이 조금 고층(?)이었는데 (15층 이었습니다.) 뷰 맛집이었고, 아파트 옆에 수녀원도 보이고 고즈넉한데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는 평화로운 단지 분위기가..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교통편도 미아사거리에 가면 약 30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성신여대도 뒷길로 10~15분 도보로 갈 수 있어서 여러모로 굳이 정릉역을 이용하지 않아도 뚫려있는 감이 있습니다.

참고로 스카이쌍용 아파트 단지 앞/뒤로도 마을버스가 있어서 고려대(6호선)~성신여대(4호선)까지 교통이 커버가 가능합니다.

초품아라서 학교도 괜찮고 교통면에서도 나쁘지 않은데요. 

연식이 오래됐다는 것과 (주민분들 이야기에 따르면)지하주차장까지 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해요. 월부기는 뚜벅이라..^^; 차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주차장은 가보지 않았어요! 

다녀와보고 나서야 한 번 들러볼 걸.. 후회가 됩니다. 

대체적으로 월부기 생각에는 길음뉴타운 아파트 중에 가성비가 무척 훌륭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두 곳 중 어느 곳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

월부기는 사실 쫌 고민됩니다. 방이 3개이고 역에서 더 가깝다!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보면, 부동산 흐름이 팍! 치솟을 때 가격이 더높이 올라갔던 것은 정릉 스카이 쌍용이긴 한데요… 

종로나 광화문, 여의도 쪽의 업무지구와 조금 더 가깝고 앞으로의 교통편(동북선)을 생각한다면 월계 태영청백4단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흐음 게다가 두 곳 다 월부기가 좋아하는 공기 좋은 뷰~ 느낌이 있어서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여러분이라면 댓글로 어느 곳을 선택할지 적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월부기는 이렇게 다녀온 곳에 글을 쓰고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얼마 전에, 월부기가 다녀온 < 강남 30분 컷 마지막 남은 서울 5억대 역세권 아파트> 후기에도 달아주신 댓글 모두 꼼꼼히 살펴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앗차차! 가장 마지막 댓글에서 말씀하신 ‘부동산 공식’을 댓글로 여쭤보실 분이 계실까봐 살짝 말씀드리고 끝낼게요. :)

‘너나위님 부동산 공식’은 바로 (요것)인데요, 

월부기가 부린이부린이하던 왕초보시절.. 산은 산이요 아파트는 아파트로다~ 할 때 들었던 강의입니다! 이렇게 서울에 아직 가치가 살아있지만 숨어있는 아파트들을 찾고 다닐 수 있도록 아주 큰 도움을 줬어요..! 

그리고 사실 월부기는 강의를 하나 더 들었는데요. (속닥) 이 강의가 이번에 또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고 해요! 월부기가 보기에 2025년, 내년에

꼭 내집을 갖고야 말겠어! 다짐하신 분, 

다짐은 하지 않으셨지만 막연히 생각만 하고 계신 분, 

막연히 생각은 하지만 막막해서 뭘 할지 모르시겠는 분…

이런 분들께는 완.전.필.수.입니다.

[월부기도 듣고 또 듣는 내집찾기 필독 비법]

지금 사전예약 미리 신청해두세요! (잊기 전에 꼭!)

그럼 모두 안녕~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