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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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월부학교를 가게되었습니다.(실전반 복기) [뚜하]

 

 



안녕하세요

뚜벅뚜벅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투자자

뚜하입니다.

 

 

엊그제는 저에게 또다른 역사를 쓴 날입니다!

제가 너무 감사하게도 실전반 MVP가 되어

3년만에 월부학교가 가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전반 28기 29조를 잘 이끌어주신

프메퍼 튜터님과

29조 메퍼미니미들 덕분에

제가 정말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한 달 간 제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어떤 걸 더 보완하면 좋았을 것 같은지

복기해보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진심은 통한다(조원들과 찐동료되기)

 

 

 

바야흐로 1년 전,

임신, 출산, 쉬다가 다시 돌아왔는데요

놀다가 돌아오니 동료분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락 주고받는 동료분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웠고

(이해 못하실 분들도 많을거에요…인정..)

그래서 저는 ‘동료가 고픈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만나는 동료분들한테는

대부분 진심이 가득가득 했는데요,

이번 실전반 조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찐 동료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거창한 건 아니었고,

 

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했고,

② 혹시 어려움이 있어서 말 못하는 게 있을지 먼저 이야기 나눠주고

③ 자주 전화를 드리진 않아도 종종 조원분이 조용해진다거나

그냥 이야기하고싶을때 전화드린다거나

④ 시덥지 않은 농담을 던지거나

사람을 봐가면서 장난을 친다거나

(제 장난을 받아주신 i모드님 감사..)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그냥 서로 힘들 때이고 저는 오래갔으면 하니까

더 친해져보려고 치근덕대기도 하고,

한 발 더 다가가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저같은 마음 아니고

각자의 상황에서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인지하고 배려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배려해주는 것도 진심이니까요!

 

모든 걸 다 같이 할 수는 없다는 점도

인지하고 행동했습니다.

 

 

#2. 튜터님 말씀 → 행동하기

 

실전반을 임하다보면,

튜터님께서 툭 던지는 말씀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Part1. 사전임보 피드백

 

 

"사전임보 발표하신 분들 외에

피드백 해서 드리세요."

"읭? ㅎ0ㅎ 제가요?"

 

라면서 현실을 부정했고

막막하기도 했고, 그냥 하시는 소리였을까

하는 마음에 ‘언제까지 해야하는지도

일부러 안 여쭤봤는데요 ㅋㅋ…….

(다음엔 바로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여쭙겠습니다!)

 

튜터님께서 "피드백 해드렸나요?" 라는

질문 몇 번 받고, 빨리 행동하지 않은게

너무 죄송해서 진짜 원씽으로 하루 날 잡고

조원분들 사전임보 피드백을 처음 해봤습니다.

 

근데, 제가 느꼈던 것은 2가지가 있었습니다.

 

① 실전반에서 사전임보를 공유하는데,

내가 다른 사람의 임장보고서를 이렇게까지 열심히 본 적이 있었나?

② 다들 정말 열심히 쓰셨구나, 제가 임보가 약하다고 하니

다른사람들거 보고 배우라고 내주신 숙제구나

 

 

잘한 부분은 이런 부분이 좋았고,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은 다른 조원분 임보를 BM하면 좋을 것 같다고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왜냐면 사임은 공유하니까 서로 볼 수 있어서 바로BM가능)

 

그리고 사전임보 발표때 튜터님께서 발표자한테 했던

이야기들을 적용할 수 있으면

적용할 수 있게끔 작성해드렸고,

 

든든한 부조장님 나알이님께서 (현 반장님♥)

KPT양식으로 피드백 받으셨었던 경험을 말씀주셔서

저도 KPT양식으로 피드백을 드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제일 많이 배웠습니다.(BM만 남았다)

 

Part2. 복기하며 글쓰기

 

 

"복기글 쓰셔야죠~"

"넵!"

 

아는 걸 복기하는 것, 그걸 글로 표현하는 것

프메퍼 튜터님과 함께하면서

튜터님 칼럼을 매일 필사는 못했지만

매일 필사해주시는 아리님, 퓨미님, 블랙님 덕분에

많이 봤는데요,

 

보면서 느꼈던 점은

진짜 튜터님은 그때 그 시기에 생활하시면서

느꼈던 점, 배웠던 점을 글로써 복기를 해놓으셨구나

 

그리고 그 글이 2년 전이든 1년 전이든

그 과정에서 누군가 했을 법한 생각과 감정을

잘 담아내주셔서 인상깊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고민이 생기면 글에 답이 있다는)

 

그래서 저도 이번 달에는

그동안 써내려보고 싶었던 글들을

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저도 복기하기 위해 쓰는 글인데, 정리도 되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월부닷컴으로도 얼른 옮겨야겠네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208727

적당히 쓴 임장보고서로 실전반에서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 [뚜하]

 

https://cafe.naver.com/wecando7/1122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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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각자 역할 잘 할 수 있게 하기

 

 

기초반이나 실전반이나

각자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조원분들이 각자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챙겨주는 것도 조장의 역할이라 배웠습니다.

매일 감사일기를 모아준다거나

튜터링데이 준비를 위한 과정이나

매일 올뺌인증이나

기사공유 라든지

 

조원분들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게 종종 도와주려 했습니다!

 

인증에 진심은 우리 위키토리님이

스트레스 받으실까봐 걱정돼서

한 번 대신 만들어준다거나(한번뿐..^^)

 

튜터링데이 준비라는 막중한 업무를 맡은

블랙디님이 덜 부담을 갖게끔

더 적극적으로 찾아준다거나

 

기사공유를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거나

감사일기를 모으는 시간이

언제인지 확인해서 조원분들이

공유되고싶으면 올리게끔 해보거나

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행동했던 것들은

다 작고 작은 행동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조원분들이 다 좋게 봐주셔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가끔은 저를 흔들기도 했지만

또 단단하게 해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조장님, 반장님 역할을 수행하며

당연지사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주고 응원해주는 조원분들과

 

그럼에도 열심히 해보려는

조장님, 반장님이 있으니

다들 좋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다음에 보완하고 싶은 점

 

이건 혹시나 제가 다음에 써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지금 생각날 때 적어두려고 합니다.

 

1.매일 조톡방에 일정 안내(칼럼을 곁들인)

 

럭셔리초이 조장님께서 매일 조장톡방에

♥00조 일정 안내♥를 같이 공유해주셨는데,

그 속에는 그 조의 일정과 때에 맞는 칼럼이

쏙쏙 들어가있는 것 아니겠어요..?

진짜 매일 감사했습니다.

 

→ 일정안내, 때에 필요한 칼럼 정리

(바로 기초반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2.먼저 해본 분들의 나눔 줌모임

 

실전반이 처음인 분들이 당연히 계신데

저는 이분들께 따로 연락드려

참고가 될만한 임장보고서를 공유드리고

어려운 점을 이야기해달라는 정도로만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다른 조장님들을 보니(우강철이 조장님, 부사남 조장님)

실전반을 경험해본 분들이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서

결론 이런 프로세스로 했다거나,

다른 꿀팁들을 나눌 수 있게끔 했더라구요

 

또, 이러케 조장님은 매주 한번씩

줌에서 만나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궁금한거나 어려운 점을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씀주셔서

 

경험을 나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실전반 바쁘겠지만 필참이 아니라

선택참여로 필요한 분들이 참석하면 좋지 않을까 했습니다!

 

 

3. 솔선수범 그리고 메타인지

 

이번 달 저에게 가장 부족했던 면이자

항상 어려운 부분을 다음번에 잊지않고

보완해보려고 씁니다.

 

바로 솔선수범 인데요,

 

제가 프메퍼 튜터님께 혹시 어떤 모습을

가장 중요하게 가져가야할지?

조장한테 바라는 게 어떤 부분인지 여쭤보았을때

받은 답변이 ‘솔선수범’이었습니다.

 

조장이라면 ‘그럼에도’ 솔선수범 하는 모습으로

조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보완해야할 점에 작성해놓는 건,

튜터님께서 하라고 하거나

강의 완강하고 후기를 쓰거나

이 모든 것들을 제가 1등으로 해내진 못했기 때문인데요,

 

한편으로 보면 어쩔 수 없는 육아시간이 포함된 제가

모든 걸 다 1등으로 해낼 수 없다는 것도

‘인지’하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내가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는 싶었는데

스퍼트가 좀 약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태도를

가지고 기초반이든 어디에서든 임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메타인지' 입니다.

 

한번에 모든 걸 다 잘할 순 없어요.

그런데 부정적인 부분만 생각하면,

그게 더 커보이는 거거든요.

프메퍼 튜터님

 

모든 분들이 대부분 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안에 강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저도 그런 메타인지가 전혀 안되던 사람인데,

왜냐면 부족한 부분만 더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그런 저에게 그래도 프메퍼 튜터님께서

‘투자를 해온 행동’을 많이 칭찬해주셔서

자신감도 얻고 힘이 났습니다.

 

이제는 받아들이고 제가 행동해온 것은 칭찬하고,

다음번에 어떤 걸 성장해나갈지

성장할 것에 포인트를 맞춰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대로된 복기를 하기에 실전반 종강도 하고,

새로운 강의에 다들 바쁘시겠지만,

이렇게 또 복기를 하고나니

 

보완해나갈 점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학교를 가보는 걸

저보다 더 응원해주고 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던 한 달이자

미니미들, 그리고 프메퍼튜터님

세상 감사합니다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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