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율율] 마스터멘토님과 함께한 '아너스와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해피한 율율의 엄마이자 행복한 투자자가 되고싶은 해피율율입니다.

일교차가 심한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방금 전 고대하고 고대하던 마스터멘토님과 함께한 '아너스와의 만남'을 마치고

그 귀중한 시간을 복기하며 다시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월부에 도착하자마자, 올리브 커뮤니티매니저님의 정성스런 손편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 명 한 명 정성스럽게 쓰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올리브 매니저님 덕분에 시작 전부터 감사한 마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임제출.......하....ㅋㅋㅋ)

저는 두 가지를 질문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장' 과 '자산재배치' 라는 키워드로 질문 드렸습니다.

#성장

Q. 어느순간 성장이 멈춘 것 같습니다.

지난달의 임보, 임장 등 모든 것이 그대로 혹은 퇴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운이 좋게도 계속해서 실전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복에 겨운 이런 상황임에도 이 기회를 200%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스멀스멀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나는 저 분과 같은 시기에 시작했는데 왜 저 정도가 안되지?'

'지금 임보가 왜 저번 임보만도 못하지?'

'내가 제대로 지역을 이해하고 있는 게 맞아?'

'그렇게나 바라고 바랬던 이 귀한 시간을 이렇게 흘려보내도 되는 걸까?'

그래서 어느날은 튜터링데이에 담당튜터님께 여쭤보기도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더 높은 목표를 잡아보라는 피드백을 받고

낮게 잡았던 목표를 개선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알고있는데 남과의 비교는 하지말자. 과거의 나와만 비교하자.

그런데 과거의 나와 비교했을 때 더욱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대로같아..'

주변의 잘 하는 동료들을 통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것은 좋은 환경에 있다는 것이예요.

'나는 왜 안되지?' 라고 부정적인 비교의 늪에 빠진다면 포기하게 돼요.

나의 6개월 전 임보와 임장을 기준으로 비교하면서 토닥토닥하면서 가는 부분도 필요해요.

연차에서 오는 기대치는 높은데 거기에 미치지 못하니 성장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성장은 마치 계단과도 같아서 정체기가 있고,

그 정체기를 포기하지 않고 보낸사람은 성장하게 돼요.

비교는 잡초와도 같아서 떨쳐서 뽑아내야해요.

그런데도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다시 또 자라납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기위해서는 그때마다 강한 마음을 먹어야해요.

목적을 다시 되새기며 끌고가야합니다.

어떤날은 좋기도 했다가,

어떤날은 그만두고도 싶었다가,

저라고 그런 날들이 없었을까요?

단기간에 성과가 나는 투자는 없어요.

인내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어요.

마스터멘토님

튜터님의 현답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성장은 계속해서 오지 않는다는 것을

그때에 버티지 못하면 무너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이런 시간을 뚫고 나가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적의식, 버거운 목표, 함께하는 동료,

그리고 마인드컨트롤을 위한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자산재배치

더 나은 2호기를 위해서 수익이 나지 않은 1호기를 매도하고 합치는 것이 좋을까요?

급박하게 변화하는 시장안에서 자산재배치를 하는 순서가 어렵습니다.

개인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매수과정을 함께, 혹은 먼저 진행하다가는 약점만 만들 수 있어요.

지금시장에서는 물건을 어느정도 타겟팅한 상황에서

매도를 먼저하고 그 후에 매수해야해요.

이는 2주택인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매도가 되지 않았을때에

취득세리스크를 안을 수 있기 때문이예요.

편익과 비용을 계산해봐야해요.

그리고 1호기는 아직 싸고, 수익도 나지 않았고,

매수할 물건이 타겟팅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마스터멘토님

이 상황을 통해서 제가 깨달은 내용은

제가 물건 타겟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욕심이 앞섰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멘토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도 무엇을 매수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멘토님은 정말 투자원칙을 몸에 머리에 새기신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수기준 - 저환수원리

매도기준 - 수익이 났는가, 매수할물건이 있는가, 비싼가격인가

그동안 이 기준을 배워왔음에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앎과 행동하는 것은 전혀 다르고,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계속해서 내 생각이 맞는지 복기하고,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달 앞마당을 만들면서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율율이 되겠습니다.

이 외에도,

가족과의 관계, 실전투자, 직장생활까지 다른 분들의 질문을 듣고

저 역시 현재 고민하거나, 또는 앞으로 겪게 될 고민들이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내용들이 포함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고민주제보다는 제 고민을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오늘 마스터멘토님과 6분의 아너스님들과 함께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3일까지 (예민율생일)

자산재배치를 완료하고, 서울에 등기친다.

그러기 위해서 매달 앞마당 만들어나가고,

포기하지 않기 위한 독서를 월2권 한다.

2024년 10월 13일의 해피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