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강의 후기

인생 첫 부동산 강의를 신청하고 어느새 2주차 강의까지 완강을 했습니다.

1주차에서 머릿속의 내용들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 2주차에도 역시나 들었습니다.

더욱 체계가 잡혀지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1주차 강의를 듣고 내집마련 보고서를 작성하는게 어려운게 없겠다 싶었습니다.

막상 과제를 시작해서 보고서를 만들다보니  그 많은 아파트 중 목록을 추리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5개를 추리는 과제였는데 10개나 목록에 넣어버렸습니다.

하지만 2주차 강의를 들으며 10개의 목록을 지도에 표시하고 보니 몇 개의 단지는 자연스럽게 목록에서 제외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나 헷갈리고 어려워 했던 것은 여러가진 기준을 한번에 머리에 넣고 아파트를 비교해서 나온 결과였습니다.

강의를 통해 여러 기준들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배우니 과제 작성이 어렵지 않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한번 체계가 잡힌다는게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번 주 부터는 아내와 목록에 있는 후보 단지 동네를 가서 단지 한바퀴 돌고 그 동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집마련 보고서를 쓰다보니 ‘내가 진짜 집을 사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서 보고서를 완성하고 싶어서 임장가는게 기다려집니다.

역시 최고로 재밌는 일은 돈을 쓰는 일이다 보니 인생 최대 쇼핑을 하러 다니는 이 과정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주 강의까지 완강을 했을 때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기대가 되고, 보고서가 완성되면 가족이나 지인들의 보고서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