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97조 초록미나리]

안녕하세요. 실전준비반을 수강하고 있는 초록미나리입니다.

벌써 3주차 강의에 접어들었다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번 강의는 월부tv에서도 종종 뵈어 왔었던 코크드림님이 진행해주셨는데,

코크님의 털털한 성격과 시원시원한 강의, 단호한 조언들이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수도권, 지방 투자 우선순위

이전에는 막연하게 점점 인구도 줄다보니 수요가 많은 수도권이 안전하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면서도 항상 수도권 투자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투자의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투자 자체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기초강의 수강 이후에는 지방광역시나 소도시의 투자강의를 좀 더 수강하고 임장해서,

소액투자를 통한 여러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2. 손품, 발품을 투자로 연결하는 방법

실준반에 들어와서 처음 써보는 임장보고서와, 제대로 해보는 임장에 너무 설렜었는데요.

이런 임장보고서와 임장을 단지 숙제나 과업처럼 생각하고, 실제 투자와는 먼 이야기처럼 공부만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강의를 통해서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의 수단으로써 임장과 임보를 더욱 더 활용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코크님의 말처럼 내가 좀 더 잘하는 분야에 치중해서 그 쪽만 열심히 한다면, 남는 게 없다는 말이 와 닿았어요.

그런 방식으로는 투자의 리스크나, 투자 기회를 적시에 알지 못하고 간과할 수 있기에,

좀 더 꼼꼼히 임장 전 손품을 통해 정보를 쌓고, 이를 이용하여 계획적으로 발품 파는 임장을 하며,

이후에 이 지역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투자를 위한 임보를 작성하는 실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시간관리법

최근 아이도 아프고, 저도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평소처럼 독강임투와 루틴을 모두 수행하지 못했던 날이 많았는데요.

마지막 시간관리법 강의에서, 코크님도 초반에는 잘 하지 못했고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하시며

"강의를 들을 때 독서를 어떻게 합니까~ 그 강의에 주된 과제에 집중하고, 초보는 완수만 해도 perfect입니다!"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이 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어요.

사실 천천히 뛰는 마라톤 경기라는 걸 알면서도 조바심이 났는지 고3 수험생처럼 달리려고 했거든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모든 걸 완벽히 해내는 플랜이 제 욕심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무언가를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열심히 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즐겁게 했을 때,

나중의 나에게 남게 되는 좋은 기억들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3주차 강의도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번주는 유독 제대로 마침표를 찍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긴 투자 여정에서 지치지 않도록, 지금부터는 좀 더 저를 다독이며 칭찬과 보상도 해주고,

주변 동료들의 힘도 받아가며 오래오래 끝까지 함께 이 환경안에서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