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성] 24.10.14 1호기 경험담 정리 #192 럭키스마일님


지투 실전강의 못들은 프로 자실러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 1호기 투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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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에 온지 1년이 조금 지나서야 1호기 투자를 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가 매수한 1호기는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 입니다.
나이가 있고 이미 실거주 한 채, 투자 한 채 두 채의 아파트가 있는 상태에서 월부를 왔습니다. 저의 경험이 다수의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투자 경험담을 남겨 봅니다.

 

# 지방 vs 수도권
올해 안에 1호기를 하겠다며 7월까지는 지방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열심히 임장했습니다. 2주택자 상태로 취득세 8%를 내고도 수익을 내야 하다보니 1호기를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7월에 광역시 신축 소형평형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해 매물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일정 금액 투자금 까지는 사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제 상황을 봤을 떄에는 수도권 투자가 더 나을 것 같다고 투자 방향을 권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다시 수도권으로 임장지를 옮겨 1호기를 위해 앞마당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광역시, 중소도시 앞마당을 늘리면서 비교평가 하는 방법과, 저렴하다고 생각했던 단지들의 시세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1호기를 하기 위해 다시 비교평가할 만큼 앞마당을 늘려야 한다니 눈 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해서 꼭 1호기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하나하나 앞마당을 늘렸습니다.


#수도권 임장
처음 수도권으로 임장지를 옮기고 00억에 투자금 00억으로 수도권 투자를 하겠다고 금액을 정했습니다. 그렇게 금액을 정하고 임장을 하니 스스로의 상한에 갖혀서 투자할 만한 곳이 수도권에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혼자 1개의 수도권 앞마당을 늘리고 수도권 기초 강의를 듣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투자금을 정하고 아파트를 찾기보다는 내가 정한 금액의 위 아래 아파트들도 함께 봐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방은 84타입, 수도권은 59타입이 기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수도권은 59타입을 기본으로 보되 84타입도 가격이 20평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투자 우선순위를 둬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1호기
그렇게 서울투자 기초반의 강의를 들으며 그 달에 1등으로 뽑은 아파트는 20평대 30평대 둘 다 한 지역이었습니다. 1등만 뽑고 평상시처럼 다음 임장지에서 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기반 동료분들이 주말에 매임을 간다고 하셔서 함께 9월 1등 지역으로 다시 매임을 갔습니다. 수도권 2개의 앞마당, 1개의 임장지 단임까지 종료했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시세조사까지 4개의 수도권 지역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20평대, 30평대 9월에 뽑은 1등이 싸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동료분과 매물 임장을 했고 30평대 1위 물건을 매물 코칭 신청합니다.


해당 물건은 수도권 구축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시세보다 1억 넘게 낮은 전세가 들어있으나 24년 5월 만기이고 전세권까지 사용한 세입자여서 내년 전세 시세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 상태가 아주 안좋았고, 내년 잔금을 치룬 후에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전세 세팅을 해야 하는 집이었습니다. 실거주자들은 집 상태가 안좋고 세입자가 거주중이기 때문에 매수를 꺼려할 집이고, 투자자들은 현재 투자금도 많이 드나 내년 잔금 후 인테리어까지 해야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금액만큼 투자금이 있었고 잔금 여력이 되는 저에게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경쟁자도 없었기 때문에 저에게 한정해서는 너무 좋은 물건이었습니다. 튜터님께 매물 코칭을 받고 투자해도 좋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매물 코칭은 매물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나의 앞으로의 방향성 일대일 개인 과외처럼 실전반, 지투반 초고속 광탈러인 저에게 튜터님의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창구입니다. 
튜터님의 조언대로 미친척 하고 가격 협상을 한 결과 원래 협상 가격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단지 최저가에서 천 만원 더 조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특약도 따로 이야기 하지 못했고, 이것 저것 부족한 1호기 였습니다. 1등 뽑기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고 용기내어 투자한 내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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