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7억벌조 갑북이] 구로구 분임 요약_24년 10월 12일

 

 

신도림동

2달 전 개인적으로 분임

1. 언덕이 없고, 1호선과 2호선이 있어서 직장에 가기 편리.

2. 현대백화점 등 상권이 우수

3. 학원가가 많지 않아보였는데, 목동과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목동을 주로 이용하지 않을까 함.

구로동

1. 전체적으로 낙후된 느낌

2. 비균질하고 오피스텔이 많이 보임

3. 교통또한 편리해보이지 않으며, 오래된 상권이 많다.

4. 구로역에서 구로우성 아파트 가는 길이 내리막길이었고, 거리공원에서 꺾어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방향으로 가는 길이 언덕이었음. 심하진 않았고, 전체적으로는 평지 느낌

5. 빨래방: 1인가구가 많은 지역이나 빨래를 널 수 없는 옛날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 주로 있다고 함.

6. 영림 중학교: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많이 다니며, 학업 성취도가 높지 않다고 함.

7. 거리 공원: 주로 어르신들이 많고, 2호선이 지상철로 다녀서 그 옆에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굉장히 시끄러움.

7. 구청이나 고려대학교병원 등의 시설이 모여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고려대학교 병원에 출퇴근하는 사람은 주변의 오피스텔에 주로 거주할까?

8.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구로시장 방면으로 꺾으면, 남구로시장 쪽은 길이 너무 좁아서 걷기 힘들고, 유동 인구가 많다. 노점상과 여행사 중국 상권이 많다.

가리봉동

(구로동과 겹침)

1. 역에서부터 내리막길이 있고, 여기도 중국상권이 많이 보인다. 영등포구 대림의 높은 거주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이 주변으로 퍼져나가면서 가리봉동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 가산디지털단지가 바로 옆에 있으며, 여기서 분위기가 살짝 바뀐다.

3. 디지털로(e스페이스쪽)를 지나면서 분위기가 다시 달라짐. 도로가 잘 정비된 느낌이며, 업무지구가 많이 몰려있음. 이곳도 평지로 주로 이루어져 있고, 구로동에 비해서 아파트 단지가 많이 보인다.

4. 래미안, 두산 등 직주근접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5. 이와 별개로 균질성이 높지 않다. 상가, 아파트, 단독주택 등이 뒤섞여있다.

6. 서울에서 처음으로 ‘여기에 투자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던 곳.

항동

1. 경기도 신도시 느낌: 교통이 불편해보이는데, 영유아~10대, 30~40대 거주비율이 1등인 이유를 도착하자마자 한번에 알 수 있었음. (건물백개님: 식사동과 비슷한 느낌)

2.  균질성이 굉장히 높다. 아파트도 준신축 이상이 대부분.

3. 학원, 아이 심리치료센터등 아이들을 위한 상권이 많이 보이고, 아이들도 많이 보임.

4. 항동 중학교 옆에 신축빌라들 많이 보임. 서울 수목원아파트 쪽부터 분위기가 달라진다. 층수도 5층 미만이 대부분.

5. 15~20년 뒤에는 항동에 있는 아파트들의 건물가가 낮아져서 큰 경쟁력이 없어보임. (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온수동

항동에서 온수역으로 갈 때 조금 겹침.

온수역 앞에 대흥, 성원, 동진 빌라 등이 몰려 있음. 주거 환경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천왕동

1. 항동이랑 비슷한데, 연식이 전체적으로 더 있어보임. 항동이 시간이 지나면 이런 모습처럼 바뀌지 않을까 함.

2. 아이들이 많이 안보임. 만난 사람들 대부분 어르신.

3. 7호선 역세권이라는건 항동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부분으로 보임.

4. 균질성이 높고 상권도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다. 천왕동에 모여있는 아파트들은 같은 상권을 이용할 것으로 보임. 산으로 둘러싸인 하나의 마을 느낌.

고척동

1. 오류동에 도착했을 때, 역 앞에 오피스텔이 많이 보였다.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았지만, 대부분 노인.

2. 가리봉동에 비해 정리된 느낌.

3. 입주 예정 오피스텔이 많이 보인다.

3. 동부골든 아파트쪽으로 언덕이 좀 있다. 언덕으로 올라가니, 아파트 단지보다는 빌라가 많이 있어 균질성이 낮아보인다. 상권도 형성되어있지 않고, 해당 지역엔 유동인구가 별로 없어보인다.

4. 항동에는 어린이 심리치료 병원 등이 있었으나, 이곳은 정형외과가 많이 보임.

5. 고척 근린공원이 있어서 거주환경을 조금이나마 보완해줄 듯 함.

6. 고척 파크 푸르지오쪽 오니, 분위기가 달라짐. 프랜차이즈, 학원등이 보임. 알고보니, 건너편이 바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7. 코스트코 쪽에 철물점이 많이 보였음.

개봉동

1. 개봉역 1번출구쪽에 상권이 잘 형성되어있는 느낌. 젊은 사람이 많았음.

2. 평지이며, 오류역 앞(고척동)보다도 더 정돈된 느낌이었음.

3. 현대1단지 아파트, 개봉 아이파크 등 균질성이 높은 지역이 있는 반면, 개봉로 라인은 다시 균질성이 낮아지고, 오래된 상가가 많음. 방화동 갔을 때 느낌과 비슷.

4. 골목에 들어섰을땐 빌라 위주였으나, 신축이라 깔끔한 느낌.

5. 목감천을 사이에 두고 광명시와 맞닿아 있음.

총평

1.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구로 전체적으로 균질성이 낮음.

2. 평지인 곳이 많고, 1,2,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투자가치가 높아보임.

3. 특히, 1,2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강남역을 door to door로 50분 이내에 갈 수 있으며, 목동 학원가와 가깝고 백화점 등의 우수한 상권이 형성된 신도림의 위상은 다른 지역이 넘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됨.

4. 반면, 중국 상권이 많은 구로동, 가리봉동 지역은 구로동 내에서 비선호 지역일것으로 예상됨.

 

생활권 순위

신도림동 > 개봉동 > 항동 > 천왕동 > 고척동 > 온수동=오류동=궁동=구로동=가리봉동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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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리는풍경user-level-chip
24. 10. 14. 20:49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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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1user-level-chip
24. 10. 14. 21:48

갑북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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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여행user-level-chip
24. 10. 14. 21:59

갑북이님 최고에요 진짜..! 도움 많이 됐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