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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개인적인 업무로 정신없는 한주를 보내다 보니

수업은 출퇴근 이동 중에 듣게 되었습니다.

 

집을 구하는데 있어 입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군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과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여러 중요한 요소들을 알게 되는 중요한 강의였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복합적인 이해관계들이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상당하다는 느낌도 들고 수업을 듣고 난 후 물건들을 보니.. 그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이네요.
아~ 이래서 이집이 다른집 보다 더 싸구나… 
이 집은 이래서 매도가 일어나지 않는구나
가격이랑 다른 조건이 다 맘에 들어서 보니 층수가 2층!

2층은 안된다고 했으니 .. 아쉽지만 접자.. 라고 리스트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강의를 듣지 않았으면.. 오~ 좋은데? 라고 하면서 연락을 했겠죠.. 그리고 나중에 매도할 때 고생을 했을 거 같습니다.

 

이런곳은 걸러라! 라고 말씀하신 내용만 새겨도.. 맘고생은 덜 할수있으니 크게 얻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3주전에 함께 일하는 부장님이 서울외곽에 나홀로 아파트를 매매하셨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너무 잘되어있고 주변 다른 아파트들은 다 올랐는데 본인이 매매한 아파트는 가격이 안올라서 디딤돌 대출이 가능하다고 엄청 좋아하신 모습이 생각나면서.. 아.. 
나홀로 아파트가 역시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구나.. 
주변은 올라도 가격이 오르지 않는구나.. 
자음과모음님이 하신말씀이 이말이구나.. 

당장 눈에 보이는 화려한 곳에 현혹되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새겨듣고 싶은 강의로 진득하니 않아서 다시 정독해야할 너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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