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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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기 51조 도도새둥지찾아] 하늘은 끝까지 스스로 돕는 자를 끝까지 돕는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강의였습니다.

처음에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 지 고민하다가

막연하게 ‘그래, 내 집부터 마련해야지’ 하면서 들었어요.

지금 있는 집이 너무 싫고, 그 감정이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았고 그게 불행으로 이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을 선택하는 과정조차도 너무 궁색했던거예요.

소중한 내 집, 내가 시간을 보내야 할 곳이고

짧지 않은 기간 고생해 모은 돈을 쏟아부어 마련해야 하는 곳인데

너무 쉽게 가려고만 했던 제 자신에게 다시 한 번 채찍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탓만 하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행동하려구요.

문구를 붙여두었습니다. 끝까지 제 스스로를 돕자구요.

그리고, 잘 보이는 곳에 가족사진과 제 아기사진을 붙여두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 사진을 보려구요.

 

목표를 좀 더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1년 이내 서울권에 내 집 마련하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 행동해야 할 일들을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책도 열심히 읽고

제 나름의 공부도 계속해야겠지요.

6개월짜리 갓난아기 육아하면서 혼자 해 나갈 수 없다고 여겼는데

이제는 더 자신이 생겼습니다.

 

다만, 기초반 말미에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제가 가야 할 최종 방향을 투자로 설정했기 때문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더 들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부터 초보지만 비전보드도 작성하고, 미니임장도 해보려고 하는데요.

할 수 있을거예요. 할 수 있습니다!

 

제 나이 서른여섯인데… 늦었다 생각했지만, 지난 시간이 너무 아깝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모은 종잣돈이 있어 중반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 다행이고

또 좋은 강의 들어 시간을 절약했다는 인센티브도 챙겼으니

마흔되기 전까지는 여기에 몰입해 보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돕는 월부, 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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