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장에서 투자공부를 시작하신 양파링님의 경험담 이야기로 시작된 강의.
처음에 시작했을때 전세가율이 높았던 것이 어떻게 보면 원래 그런 시장이라는 생각도 하면서 시작하셨다고 한다. 당시에는 그게 어떤 기회인지 자세히 알 수 없었고, 시장이 지나고 난 뒤에서 지금 돌아보면 그때가 투자하기 좋았던 시기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하셨고, 거기에 더해서 지금 시장과 앞으로 흘러갈 시장도 나중에 지나봐야 그때가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었는지 아닌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지 이제 1년이 된 내가 느끼는 지금 시장도 투자하기 좋네 나쁘네 그런건 사실 잘 느끼기는 어렵고… 지금까지 내가 겪은 시장이 전체로 볼때는 한 사이클 안에서도 일부분인 만큼 지금이 얼마나 좋은 시장인지 느끼거나 가늠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지금 시장이 전세가율이 높아서 투자금이 적게드는 시기는 아니지만, 매매가는 충분히 싸게 살 수 있는 단지들이 많이 남아 있는, 그리고 그런단지들이 앞으로 매매가, 전세가가 높아지면서 전세가율을 높여가는 시기에 접어드는 과정인 것 같다. 싸게 살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전세가율이 높아진 시장보다 오히려 더 투자하기 좋은 면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지역을 분석해주는 내용들의 디테일이 좋았고, 실제로 지역을 분석할때 어떤 부분을 보고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판단하는 방식이라고 해야할지, 지역을 분석해서 내용을 채우고 알아가는 프로세스를 엿 볼 수 있었던 부분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아쉬웠고… 수지는 그래도 한번 다녀온 지역이어서 어떤 부분을 다르게 보고 접근하는 방식이 어떤 부분이 다른지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촌을 미리 알아 둘 걸 하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평촌을 앞마당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댓글
세타 님 후기 작성 고생 많으셨습니다 :) 열정 응원 드리겠습니다 ♥
셀세타님 신투기 들으시는군요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