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로 구로구 호반써밋개봉 24평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글 남깁니다.


호반써밋개봉은 내년 12월 분양 예정인 아파트입니다.

300세대로 소규모 단지이고 주변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인프라가 좋지 않고 또한 초등학교도 가깝지만 빌라촌을 지나가야해서 아이키우기가 좋은 환경이 아닌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이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는데 그래도 신축이고 강남/여의도/종로까지 30~50분 이내로 갈 수 있어서 호반써밋개봉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없는데, 내년에 가지게 되면 아이가 초등학교 가기 전에 호반써밋개봉을 팔고 그때까지 종잣돈을 모아서 서울 더 안쪽으로 이사 가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 분양인 호반써밋개봉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강서쪽에 20~30년된 복도식 아파트(7억 수준)를 사고 똑같이 종잣돈 모아서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는 것이 맞을지? 혼란이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댓글


호재라이언user-level-chip
23. 10. 27. 07:01

안녕하세요. 주변 인프라, 교통 등을 고려하기 전에 현재 개봉써밋이 싼지 비싼지를 먼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이 고려하고 계신 강서구 아파트도 마찬가치로 동일한 매매가의 아파트 단지들과 교통, 학군, 연식들을 고려하여 매매가의 저평가 여부를 우선 검토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인턴user-level-chip
23. 10. 27. 08:09

우선은 해당 단지가 위치한 생활권내에 연식이 가장 좋은 단지와 분양가격을 비교해보시고 가격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 그 단지를 분양 받았을 때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인지(원리금+이자 < 저축액 50%)를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후아빠user-level-chip
23. 10. 27. 09:02

안녕하세요 짱구는못말려님 서울 신축이면 왠만하면 좋은 자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해당단지는 전매제한이 있고 내년 9월경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 시점에 가격 형성이 주변 신축급 단지들과 큰 차이가 나지않는다면 괜찮게 볼것 같습니다. 문제는 1년의 시간을 보내야한다는 건데요. 그 사이 서울 역세권 구축 20평대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에 기회가 있는지 잘 살펴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