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내가 선택한 평촌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의미있는 강의였다.
분임 1회와 단임 3회를 거친 평촌에 대한 양파링님의 강의를 들으니
처음으로 아~ 내가 아는 단지네? 하는 생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들어지는 경험을 했다^^
다른 강의에서 처음 평촌이 언급될때는 평남, 평북 이라는 용어 조차도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몇달만에 이렇게 익숙하게 들리는 지역과 아파트가 생겼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다.
하지만 임보의 벽은 나에겐 너무 높은 과제….
이 부분에 대한 고민도 양파림님의 세심한 강의 자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조원들과 평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는 지식을 공유했지만,
그 과정에서도 다루어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인사이트 있는 분석을 강의에서 듣게 되다니…
시간이 부족해 출퇴근시간에 운전하면서 들으면서도 ‘이건 메모하면서 집중해서 들어야되는데…’라는 아쉬움에
완강 후에 바로 다시 복습에 들어가게끔 만드는 힘이 있는 강의였다.
아파트가 이렇게 구축인데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많이 생기면 학군 수요도 신축 쪽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지금의 평가가 계속 이어진다고 판단하고 투자해도 괜찮은걸까?
계속되는 의문을 가지고 대치동, 목동, 평촌, 고덕까지 꾸준히 훑어보다보니…
우리나라는 참 교육에 목숨거는 부모가 많은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나부터도 아이 학군 때문에 이런 지역들만 들여다 보고 있지 않은가?!
아직은 학군 수요가 배신하진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실거주와 투자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고 있는 나의 상황에서
평촌과 수지는 학군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신세계 같은 발견이었다.
다시 한번 강의를 복습하며 귀중한 강의 내용을 한마디 한마디 모두 내 머리속으로 새겨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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