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2주차가 가장 큰 고비인데 제대로 고비에 걸린 것 같다. 직장에서의 일도 많고, 여기저기 나를 찾는 곳에 거절하지 못하고 나가버려서ㅠㅠ 더군다나 강의 시간 보고 너무 지레 겁을 먹어버려서 강의를 회피해버렸다ㅠㅠ 계속 마음 한 구석에 찝찝하게 남아 있어서 다른 일을 하는 중에도 계속 생각나 양쪽 모두에 집중하지 못했다. 진짜 비효율적… 양파링님의 강의는 한 번 시작하면 몰입도가 강해서 끊을 수가 없는데 그 시작하는 버튼을 누르는 게 참 힘들었다. 그래도 3주차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완강열차 끝자락에 탑승한 것에 의의를 두며 강의를 되돌아보자.
-나에게 와닿았던 점
C 지역 분석
-드디어! 내가 임장하고 있는 곳이 강의에 나왔다~ 흥미와 집중도가 여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딱 분임 후에 강의를 들어서 내가 느꼈던 것과 양파링 님의 생각을 비교해보며 일치할 때는 짜릿하고, 일치하지 않을 때는 다음 임장 때 다시 한번 유의 깊게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D 지역 분석
-신분당선 원툴인줄 알았던 곳. 이렇게 다양한 생활권이 있는 줄 몰랐고, 학군이 모두 상향 평준화 되어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네임드에는 역시 이유가 있다. 지금 임장하고 있는 C지역과 위상이 비슷한 것 같아 다음 임장 후보지로 급 부상했다.
변화 가능성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수도권, 특히 1기 신도시 지역들은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서 오랜 기간 베드 타운 역할을 충실히 하며 인프라를 구축한 곳이다. 비록 후기 신도시들에 비해 아파트의 연식은 오래 되었지만 누적된 인프라는 여타 지역이 견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변화하기 힘든 것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단순히 연식에 주목하지 않고 더 넓게 보고, 앞으로 변화할 요소들이 지역의 입지 가치에 어떤 영향을, 어떻게 줄지 고민해봐야 한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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