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1억을 꿈꾸는 투자자 삼오일입니다.
저는 작년 8월 강의를 시작으로
월부에 들어온 지 이제 갓 1년이 넘은 초보입니다
월부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
✅올해 3월부터는 독서 습관도 시작했고
✅매일 목실감시금부 수기작성
✅얼마전에는 1호기 투자까지 하게 되면서
월부에서 배운대로만 하면
습관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는 월부매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호기 투자를 하고 나니
약간의 번아웃이 생기더라구요
아마 다음 목표인 2호기까지 종잣돈이 모이려면
한참 남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턱 풀어져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내집마련 기초반 조장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싶어서 지원했는데
놀랍게도 됐더라구요?!ㅎㅎㅎㅎㅎ
(경쟁률이 높았다고 들었습니다 큽큽)
처음 조장을 해보니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들이 있어
복기 차원에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최근에 읽었던
보도섀퍼의 '돈'이라는 책에 나온 구절입니다.
읽자마자 38기 13-24조 조장님들 단톡방이 생각났어요.
조원분들을 응원해주다가
마음처럼 되지 않은 조 운영에 힘들어지면
조장 단톡방에 서로 하소연도 하고 공감해주고
꿀팁도 공유하고, 서로가 잘할수 있도록 토닥여주는
성공이 기대되는 조장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든든했습니다
이 든든함 덕분에
24조 조장역할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어요
함께 한 조장님들께 배운 점이 정말 많아요
나를 낮추고 유머있게 조원을 대하는 겸손함,
용기와 무한 칭찬으로 복돋아 주는 공감능력,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게 끌어주는 추진력,
등등 셀 수가 없네요
조장 역할을 하다보면
조원분들의 궁금한 점들을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주고 싶은
부담감과 책임감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월부카페도 더 자주 들어오게 되고
월부커뮤니티에 댓글도 자주 남기게 되고
과제 내셨나 체크하고 조원분들에게 공유도 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미니 기버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불과 6개월 전의 제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투자자로서 성장하고 싶었던 제가
조장 지원을 한 건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아요
저희 조원분들은 연령대가 30대~60대 다양했어요
임장을 다니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과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하나씩 헤쳐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오프모임을 한 뒤로
평일 소모임까지 만들어서 추가로 임장 가시는 걸 보니
감격, 감동의 물결 `(*>﹏<*)′
소모임 다녀오셔서 이렇게 후기도 막 남겨주시구요
조원분들이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저까지 신이 나서 조장 역할을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인풋을 너무 드려서 많이 버거우셨을
우리 24조 조원분들 죄송합니다 ㅎㅎ
요즘 칭찬받거나 뿌듯할 일이 없다 하는 분들은
조장지원을 강력 추천합니다
자기효능감이 아주 뿜뿜 올라갑니다
조모임에 한번도 참석하지 못한 조원분이 계셔서
개인톡으로 계속 연락을 드렸습니다
전화도 드리면서 래포 형성을 더 했어야 하는데
저 스스로에게 아쉬워요
그리고 우리 왕언니 조원분들도 더더욱 칭찬해서
용기를 복돋아 드렸어야 하는데 이 점도 아쉽습니다ㅎㅎ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윻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얻은 것들이 훨씬 많았던 첫 조장 활동이었기에
저는 다음 강의에서도 아마 조장을 지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월부 조장 중독이 되어가나봐요...ㅎ
함께 해주신 38기 24조 조원분들,
13-24조 조장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내집 마련 성공하시고
투자자로 성장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조장님 한달동안 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는 조원들을 응원과 칭찬. 격려로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꼭 성공하는 투자자 되실 거예요~ 화이팅!!!^^
삼오일조장님^^ 멋짐 그 자체이세요~ 앞으로 더 멋진 조장님으로 거듭나시기를요 ㅎ
우리 조장님 처음이신데도 잘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35.1억 만들기 성공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