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수강을 마치며,

아직 예산이나, 시장상황, 내가 벌려놓은 몇건의 이른 투자로 인해 매수 자체는 당장이 아니긴 하다.

하지만 내가 버거워 했던 경기도나 서울을 내발로 직접 가볼 엄두가 이제 많이 난다.

강의에서 언급한 단지를 우선 가보는 것이 목표다.ㅎ ㅎ

공부하고 있기 좋은 시기를 그저 시간보내지 않고, 차근차근 쌓아 놀수 있는 실전이 나에겐 시작됐다.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를 해도 되는 시장이라니

3강 강의를 들으며, 투자 공부를 처음 했던 때가 많이 생각났다.

공부를 조금 하자마자, 당당히 나를 투자자라고 칭하며,

호기롭게 약속을 잡고 갔던 김해의 한 부동산 사장님이 얼마나 좋으셨던 분이었던 것인지도 알았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강의에서 하면 안된다는 것을 거의 다 하고 온 듯하다.

이집에서 일으킨 대출로 저집을 사겠다는 말도 안되는 말에도 다 알려주시고,

모든 내용을 코앞에서 공책에 적고 있던 내모습을 어떻게 보셨을까,

그 때도 참 운이 좋았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ㅎㅎ

지나고나니 헛된 경험은 없는 것 같다. 멀리 돌아오긴 했지만, 가려운 곳이 있었던 사람이 시원함을 알듯

지난 경험으로 인해 월부의 강의가 귀하고, 너무나 유익하다는 것을 아는거니까

다시 열정이 차오른다.

강의에서 그대로 해보라고 한 디테일, 그걸깨닫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하신다.

매뉴얼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니리, 지혜로운 사람은 먼저 간 선배의 말을 귀담아 들을 것이고,

아닌 사람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혜로 세월을 아낀다.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이브코칭을 듣고,

너나위님에게 드리는 글

작년초에 월부를 알게되고 모든 동영상을 다 보았고, 영상보고 보험도 깨고, 가계부쓰고, 저축도 늘리고, 부업도 시작하고,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며 임장도 다니며 혼자 공부를 했었는데요.

무언가 기회가 오고 있는 거는 같은데, 놓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월부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다른 온라인 강의를 듣기도 했지만, 정말 목 말랐던 부분에서 많은 해소가 되었어요.

급했던 마음도 오히려 편안해졌어요.

맥이 딱 잡히는, 일반영상과는 전혀 다른 명확한 매뉴얼과 강의 질에 놀랐어요.

아마 저처럼 혼자 공부를 안해보신 분들은 비교가 안되실텐데요,

오늘 라이브코칭까지 저는 강의비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너나위님이 하시는 마인드 이야기, 많은 분들은 지루하고 상투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가 부동산을 알기 시작하면서 가장 달라진 것은 자본주의를 넘어 인생마인드였어요.

부자가 되는 방향에 있어 내 그릇을 키우는 것은 동전의 앞뒤처럼 꼭 함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오히려 돈 자체보다는, 그것을 누리고 있을 내 자신에 대한 상상을 하며,

졸부나 무례한 사람이 되면 안될 것 같다는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니즈가 생기더라구요.

저의 신념과 앞으로의 다짐이, 강의 속 너나위님이 하신 말씀에 많은 부분 부합해서, 더 기뻤고요.

편지를 읽으며, 그냥 누리는 평범에 대해 눈물나도록 감사할만큼 얼마나 전투적으로 사셨는지를 감히 짐작도 못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건 진짜 짬바에서 나오는 깊이인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되기 원합니다.

자수성가하면 돈을 부리는 법은 저절로 세팅된다고 하신 말씀, 이 가난뱅이 출신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ㅎㅎ

부업으로 수입 늘리겠다고 스마트스토어 배워서 매일 2시까지 제품 등록하다가

디스크 때문에 아파 우는 저를 보고 남편도 왜 그렇게까지 하냐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자식을 위해선지, 가족을 위해선지 그냥 주홍글씨처럼 결핍이 뼛속깊이 있는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근데 희열이 느껴져요~저분들도 엄청 힘들었다는데, 나보다 더 힘들었다는데,

나도 이렇게 힘든 끝이 있지 않을까 하는 변태같은 생각이 들어요.

5년 후를 그리며 달리고 있는 이 길이 행복합니다.

그 길에 함께 계셔 주시고 힘주시는 역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엔 나눌 사람이 없어 그게 젤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투자관련 유튜브를 매일 보았는데,

이제 오히려 유튜브 공부시간이 줄었어요. 이제는 월부만 보거든요.

강의 듣고 나니 다른 영상 볼 필요 없겠다는 기준이 생겨 조금 더 잘 수 있어 좋아요.

기회를 잡을때까지 간헐적으로라도 월부환경에 있을게요~준비해주신 노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