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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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소중한 유리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약장속의금은화]

안녕하세요 

겨울내 인내 하여 자라 한약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금은화 처럼  

가치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약장속의금은화 입니다

 

비가 오니 겨울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오늘은 투자생활 하면서 

가족이라는 소중한 유리공을  위해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독강임투를 병행 하면 시간을 촘촘히 쓰기 때문에 

투자생활 이전 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렵습니다

 

나는 동료들과 임장하고 있지만 

아이가 없는 경우, 혼자 있는 배우자 

 

나는 동료들과 임장 하면서 음식을 먹고있지만,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를 챙기면서 분주하게 밥을 먹고 있을 배우자 

 

단지임장 할 때 놀이터에서 보이는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인데

우리 아이는 혹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지 

 

그런 고민들로 마음 아플때가 많을거라 생각 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팸데이를 가지면 

투자생활에 시간을 써야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집중이 안 될 때도 있을거라 생각도 듭니다 

 


초등학교 운동부 지도자로 근무하던 때

초등학교 선수들 상담을 매 달 진행을 했습니다 

 

한 선수 아이는 

부모님의 관심이 부족하여  서운하다고 자주 이야기를 했습니다

때로는 이야기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했습니다 

 

제가 보는 부모님은 

주말마다 아이와 캠핑을 가고

100만원짜리 고가의 아이패드를 사주고

노력을 충분히 하는 것 같은데

그 아이의 마음은 왜이리 힘들까 궁금했습니다

 

“수빈아, 너는 부모님께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어?”

 

"수빈아 ,너 잘하고 있어,

수빈이 응원 하고 있으니까 힘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그 때 그 선 수가 한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에 선명 합니다

 

부모님 뿐 아니라 어른인 내가 볼 때는 고가의 선물,

재밌는 캠핑이 그 아이의 마음을 채워 줄거라 생각 했는데 

 

그 아이에게 필요한 건

공감과 응원이었습니다 

 

저도 되돌아보면 

부모님과 바닷가 근처 카페에 앉아 대화 나누는 걸 좋아했는데 

투자가 우선순위가 되면서

맛있는 음식과 선물로 대체 하려고 할 때가 있었습니다

 

엄마는 어느날 저에게 

“예전에는 다정한 딸이었는데, 이제는 너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

 

처음에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것이지

부모님께서는 지금 저와 소중한 추억을 쌓는걸 우선순위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이 잘 못된게 아니잖아, 당연한거잖아'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생활에서 밀도 있게 시간을 쓰는 것 처럼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시간에는 밀도 있게 시간을 써보자 

 

가족이라는 소중한 유리공을  위해 세가지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진심을 담은 감사함의 표현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는게 서툴러서 잘 하지 않았지만

투자생활 하면서 저의 마음을 진심을 담아 하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응원 해주는 덕분에 투자생활을 잘해내가고 있어 고마워”

 

"엄마 ,투자생활하면서 노력이라는 무기가 중요한데 열심히 살아온 엄마를 보면서 

자라왔기에 나도 노력 하면서 투자생활을 해나가고 있어 고마워"

 

구체적으로 감사함을 자주 표현하면 

얼어붙었던 부모님의 마음도 점점 녹아 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 번 째, 팸데이 시간을 일정하게 갖고, 대화에 집중하기

 

예전에는 팸데이 때 동료들 톡을 보거나,책을 보거나,

자투리 시간을 혼자서 확보 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온전히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투자생활을 한 만큼 가족들 또한 투자자의 가족으로써의 연차가 쌓였기에 

마음통장이 넉넉하지 않으면 심적으로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팸데이에는 나를 기다려준 가족,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 하는 팀원이자 가족을 위해

시간을 온전히 쓰고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혼자 있었던 배우자에게 

하루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힘들지는 않았는지?

 

아이를 챙기면서 분주하게 밥 먹었을  배우자에게 

아이를 챙기면서 밥 먹고 일상을 보내는 하루가 고단하지는 않았는지?

컨디션은 괜찮은지?

 

우리아이는 어떤 하루를 보내고 , 

어떤 마음인지?

 

정말 사소하지만 

진심을 다해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챙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내가 들어 줄 마음이 체력이 부족하면 ,

가족과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낼 마음도 부족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투자생활 하면서 

직장생활 하면서

가족을 챙기면서

여러역할을 해나가는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잘하고 있다 

괜찮아 더 잘 될거야 

 

스스로를 인정하고 칭찬해주면서 

나의 마음건강도 잘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조에는 엄마투자자

신혼인 투자자

부모님을 알뜰히 챙기는 투자자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조원님들

그리고

함께 멋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마무리 합니다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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