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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내집마련 고민이라면? 집사기 전,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너나위, 용용맘맘맘, 자음과모음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을 정말 대충 구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매매가 아니라 그런것도 있었지만 만약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전세집을 구할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 근처 부동산을 써칭해보긴 했지만 전화를 해본 부동산은 2군데였고 그 2군데에 매물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덜컥 계약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어서 그런 것 도 있었는데 곧 전세값이 오를거라는 얘기가 돌아(?) 마음이 조급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놀이터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조급필패’였는데 ㅋㅋㅋ
다행히 이 전세집이 마음에 들었고, 전세였기 망정이지 매매였다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심지어 제가 보고 간 금액보다 2000만원을 올려서 받겠다고 집주인이 갑자기 바꿨는데도 저는 남편을 설득해 강행했었지요…ㅎㅎㅎ
또한 집을 볼 때도 사실 뭘 볼지를 몰라 가서 괜히 수돗물 틀어보고 변기 내려보고 집안은 보는둥 마는둥 그냥 남의 집 구경하듯 봤었습니다. 제가 계약한 집은 짐이 너무너무 많은 집이어서 뭘 볼수도 없었죠…. 바닥이란 바닥은 다 집이 이었다는….
내집마련은 저의 눈치 보고 조급한 성격을 이겨내고 배운대로 차근차근 하고 싶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강의를 듣고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전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받는 이 스트레스와 책임감, 불안함이 10년 뒤에는 꼭 보람과 기쁨으로 바뀌어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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