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도로 가도 된다는, 위로와 응원의 시간💖 (w.자음과모음님 - 라이브 코칭 후기) [실준46기 2제부터 3십일동안 앞마당만파조 유르]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일곱시 반부터 방금까지,

거의 열두시가 다 되는 지금까지도

끝없이 많은 것을 퍼주신

자모님과의 실준반 코칭이 이어졌습니다!


유튜브로 진행된 자모님과의 라이브 코칭...

나중에 온라인 강의실에 올라온다는걸 알지만

본방으로 소통하면서 보는게 묘미죠-

이렇게 봐야 정말 더 머리에 기억 남고요



자모님의 코칭...

본 강의 그 이상이셨음을... ........

그리고 이번 코칭에 자모님의

투자자 / 엄마 / 한 사람으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나눠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존경하게 되었고,

'이렇게까지 우리가 잘 되길

바라는 분이 있다니..' 하는 마음이

다시 한 번 저를 일으켜주었습니다



긴 시간 속에서 뽑아낸 BM 포인트

BEST 3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자모님,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











종잣돈 1억이 있다면, 지방투자? 수도권 투자?


요즘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습니다


지방도 수도권도 지난 상승장 뒤에

가격이 다 싸졌기 때문인데요,

비록 지금 살짝 반등을 했다고 해도

투자자에겐 기회가 여전히 있어보입니다



투자금 5천 미만이라면 바로 지방을 가겠지만

1억 단위부터는 선택을 할 수 있을거에요

수도권이냐 지방이냐, 한채냐 두채냐 등등요




Q. 투자금 1억이 있다면 어떻게 쓸까요?


저 또한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해드리는게 좋을까?' 싶었는데요,

그 어려운 것에 대한 대답을 자모님께서

명쾌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둘 다 해도 됩니다.

다만 수도권은 외곽일거고

지방은 메인을 살 수 있을거에요.


내가 하려는 투자가 무엇인지를

알고 투자하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수도권은 좋고

지방은 별로라는 프레임을 버리세요

- 자음과모음님 - 실준 라이브코칭 중 -




그렇습니다

1억으로 수도권 투자 물론 가능하죠

그렇지만 막상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면

지역도, 단지도 아쉬운 곳들이 많습니다


반면 같은 돈을 들고 지방으로 가면

지방은 절대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더 좋은 연식과 입지를 살 수가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1억을 한 채에 다 쓸지

나눠서 쓸지 다시 한 번 선택할 수 있고요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려는 투자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그 투자 이후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도권 외곽을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지방과 마찬가지로 마냥 장기보유 할 것이 아니라

적당히 보유하고 수익을 낸 다음

수도권 <중심부> 투자로 들어올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지방을 투자하는 경우에도

'이미 반등해서 올라버린 단지' 가 아니라,

아직 가치가 있는데 덜 오른 단지를 뽑아야 하고요



마음 한켠에서는 '그래도 수도권이지...'

하는 프레임이 늘 그렇듯 있었는데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시선을

자모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저도 지금 임장중인 수지구에서

1등을 뽑을 때, 지방 광역시 앞마당도

모두 고려하면서 진짜 투자하고픈 곳을

폭넓게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기준에 맞는 곳을 찾다보니, 구축 아파트만 보게 됩니다


90년대 구축 아파트,

서울 수도권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구축에 사는게 그렇게까지

힘겨운(?) 일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서울은 일단 신축이 별로 없고,

90년대식 구축이라고 해도

입지가 좋으면 어마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니까요


그리고 이런 곳 중에서 지난 상승장에

폭발적인 상승을 보인 곳이 많습니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마찬가지로

그간 구축이라 혹은 다른 이유로

눌려있던 가격이 뻥- 하고 솟아오르는

그래프를 단지분석 하면서 자주 보았거든요







그래서일까요, 저도 모르게

절대가도 싸고 구축인 단지들을

'어쩌면 투자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구축을 먼저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딱히 구축 콜렉터가 되고싶은건 아니지만

'어차피 다 털어봤자 투자기준에 들어오는건

구축밖에 없을텐데~'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지난 상승장에선 90년대식이 그래도 올랐지만

앞으로 다가올 (언제인지 모를) 상승장에서도

90년대 구축이 그 때 만큼 오를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신축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신축은 너무 비싼 것 뿐입니다


입지가 너무 좋은 구축보다

거기서 살짝 멀더라도 연식좋은 곳을

사람들은 점점 더 좋아하게 되더라는 거죠




혹시 90년대 구축'만' 집중적으로

보실까봐 질문을 선정했습니다.

같은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다면

00년대 연식, 더 좋은 단지를 보세요-


'월부는 구축 투자만 한다'가 아니라,

땅의 가치가 있는 곳에 투자하는 거니까요

자음과모음님 - 실준 라이브코칭 중







Q. 3급지 (동작, 영등포, 중구, 종로) 90년대 단지

vs 4급지 (동대문, 성북, 노원, 관악 등) 00년대 단지


이렇게 두 곳에 모두 비슷한 투자금으로

기준에 들어온다면 어디를 고르시겠습니까?


이 또한 단지 by 단지이긴 하지만,

'당연히 구축이지' 라고 저도 모르게 답정너처럼

생각했던 사고의 틀을 이번에 조금 열었습니다


'서울 사람들도 연식 좋은걸 더 좋아하지'

'나중에 매도할 때 되면 시간이 더 지날테니까'

'게다가 입지가 개선되는 곳이라면?'



자모님의 코칭을 통해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하락장에서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준을 충분히 배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주말에 혹독한 임장을 하는게 일상인 월부...

저는 폐가 되는 것 같아요


실준반은 말 그대로 준비반인데

임장도 과제도 임보도

왜 이렇게 빠듯한걸까요 ...


그리고 이걸 어떻게 매달, 매년 하는건지

월부인은 체력이 무한대인건지,

잠은 자는건지, 다리는 괜찮은지

의문투성이의 실준반입니다 @_@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건강과 관련된

질문도 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임장을 다니다가 지쳐 쓰러질 것만 같다는

수강생의 질문에 자모님께서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

다시 한 번 정리해주셨습니다


정말 중요한게 여러분의 건강이에요.

너무너무 중요해요.


초보는 초보의 속도에 맞게 가야 합니다

하루에 30km를 걷는다 한들,

그걸 받아들일 수 없다면 그 30km는

군대 행군과도 같을거에요.


내 속도에 맞게 점진적으로 늘려보세요.

자음과모음님 - 실준 라이브코칭 중



<투자를 오래 할 수 있는 선택>

몇 달 전부터 제가 신조처럼 삼는

선택의 기준이기도 합니다.


지금 무릎이 찌릿하는데 계속 가도 될까?

→ 계속 간다면 오늘 하루는 임장을 양껏 채웠겠지만, 과연 다음주에도 다음달에도 내가 임장을 무리없이 할 수 있을까? 혹시 너무 무리해서 병원을 다녀야 하는건 아닐런지


너무 피곤하고 지치는데 다음달 강의 쉴까?

→ 다음달 강의를 쉰다면 그만큼 시간과 여유가 생기겠지. 그렇지만 내가 그 시간에 투자를 위한 무언가를 더 알차게 할 수 있을까? 조 톡방이 없어도 스스로 하게 될까 (과연 내가..)


가족들이 너무 눈치를 주는데 이번주 임장 가야하는데..

→ 내가 이번 주말에 가족들을 뒤로하고 임장을 간다면, 앞으로 투자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까? 살살 보아하니 이번엔 좀 심각한데, 가족시간을 보내는게 어떨까





이런 식으로, 고민이 되는 모든 결정에

투자를 <오래> 할 수 있는지 여부를

그 선택 기준으로 둔다면

생각보다 결정하기 쉽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



특히 무릎은... 요즘 저도 영 안좋은데,

비단 이번달 때문이 아니라 지난 1년반 동안

걸어온 것들이 누적되어 그런것 같더라구요


이걸 참고 걷는것도 가능하지만

저란 사람은 엄살에 유난떨기도 하고,

그보다 '내가 이걸 참는다면 투자를 오래 할 수 있을까?'

스스로 물었을 때 yes가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정형외과에서 각종 관리를 통해

조금씩 회복하고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다음달엔 빡센 임장을 잠시 접어두고

내마중 오프 수업을 듣기로 했어요~



임장도 제대로 못할 11월,

새 강의 듣지 말고 기존꺼 복습좀 할까...

라고도 고민했었지만, 이 또한

'그렇게 한다면 내가 투자를 더 오래할 수 있을까?

새 강의를 듣는다면 좀 더 텐션이 생기지 않을까?

현장에 자주 못가는 아쉬움을, 오프 강의장에서 강사님들 만나뵙고 채우는건 어떨까?'

이렇게 생각이 흘러가더라고요



우리 모두 , 소중한 건강 지키며

느리더라도 나의 속도로 가요

대신, 멈추지만 않으면 되니까요 :)














자모님께서는 600개가 넘게 수집된

그 많은 질문들 중에서,

part 1. 투자에 대한 이해부터

part 5. 투자 생활과 마인드까지

거의 강의에 버금가는 알짜 커리큘럼을

라이브로 선보여주셨습니다 ㅠㅠㅠ


장시간 쉬지않고 모든것을 쏟아주신

자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자모님께서 남겨주신 마지막 편지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 울고 웃고,

또 힘도 얻으셨을 것 같아요-


오늘 코칭에서 떠오른 자모님 칼럼으로

후기를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우리 멈추지 않고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믿으며

우리가 우리를 토닥이는 주말 보내봅시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422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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