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61조 트위티밍]

어느덧 또다시 4주라는 시간이 흘러 갔네요.

열반기초반에 이어 실전준비반까지 총 2달 동안 걷지 않고 뛰어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슬럼프도 오고 번아웃도 오고 마음이 조금은 힘들었던 것 같아요.(직장 일의 스트레스까지 ㅠㅠ)

그리고 오랜만에 쓰는 임장보고서에 허덕이며 강의에 집중해야 했지만 강의 복습도 제대로 못해 이게 맞는건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2달 동안은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임장보고서에 녹아내고 강의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떠올리며 강의 자체를 머리 속에 넣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의 목표였던 12월까지 광주광역시 임장보고서 완료를 해나가면서요.

4강 강의는 너나위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너나위님은 유투브나 책을 통해서는 만나보았지만 강의에서는 처음 만나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하기로는 정말 열정이 넘치고 팩폭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제가 막상 강의를 들어보니 정말 유쾌하시고 행복한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보였어요.(강의 하실 때 모습을 보아서 그럴까요?)

그리고 너나위님처럼 행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너나위님이 거쳤던 행동들을 해나가야 한다고도 생각했죠.

남들보다 더 많이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임장도 꾸준히 하고 강의도 꾸준히 듣고 운동도 꾸준히 해나가면서요.

저는 4강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마지막에 보여주었던 지방투자자에서 수도권투자자로 바뀌어가던 현실적인 모습이었어요.

저 역시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소액이고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1억이내이기 때문에 지방투자자로 먼저 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보았거든요.

그런데 지방투자로는 생각보다 큰 돈을 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평균 5천만원 정도.

네. 5천만원도 당연히 큰 금액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프들을 확인하며 그 돈보다는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적은 돈이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수도권 투자로 옮겨가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역시 수도권의 수익률은 지방과는 좀 더 다르게 진행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수도권, 수도권 말하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께서는 이런 상황들을 이야기하면서 앞에 계신 분들이 너무 해맑아보여서 걱정인 눈치였지만,

온라인으로 듣던 저는 그 과정을 살펴보면서 와.... 저 사람 정말 고생했겠다. 그래서 너나위님이 정말 힘든 과정이라고 이야기 하는 구나라고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저렇게 해나가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저렇게 잃지 않는 투자를 진행해 나가야하는데 괜찮을까? 투자를 해보아야 진짜 배우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잘 모르는 상태에서 도전해도 될까? 등등의 생각이 정말 많이 거쳐갔습니다.

그래도 시작하기로 한 거 해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지방 투자도 제 생각에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열반기초반에서 작성했던 비전보드도 다시 읽어보고 강의와 과제에 지쳐 내려놓았던 책도 다시 들어보며 마인드를 더 다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흘려보냈던 강의 내용들을 다시 되돌아보며 조금 더 단단하게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강의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들으라고 말은 하지만 저의 상황에서는 복습도 정말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저는 복습과 수정을 택하였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해나가고 발전해 나갈 것 입니다. 그리고 빠른 시일 안에 원하는 바를 끝마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힘들다는 것은 들었지만 직접 마주했던 실전준비반 4주 과정.

막상 닥쳐서 해보니 어느새 다 해오고 있더라고요. 인간의 한계는 인간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다 시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선택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빨리 가는 것보다 꾸준히 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될 사람이다.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실전준비반 4주강의를 함께 해주신 61조 조원분들 그리고 조장님들과 플라티나반장님.

정말 각 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단계를 모두 나누어 설명해주셨던 강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가 기버였습니다.

특히 앎을 나눠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시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해주신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