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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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재배치 두 번으로 서울 투자를 실행하기까지! [찡아찡]



안녕하세요?

나 자신을 지키는 투자자

찡아찡입니다 : )

 

계속 미루기만 했던

자산 재배치 경험담,

 

 

진짜 더울 때 이사했는데 말이죠

 

어느덧 찬바람이 불고

우리 가족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 한 번 이사를 마음 먹은 당시

불쑥불쑥 튀어오르는 감정을 짓누르며,

많은 것을 느꼈던 시간들을

복기해보겠습니다

 

 

 

 


 

Part 1. 0호기 매도하다

 

 

5급지 후순위 생활권이었지만

나름 서울에 있는 단지였습니다

 

양가가 가까워서

육아를 도움 받는 찬스가 있었음에도

우리 부부는 늘

새로운 보금자리를 꿈 꿨던 것 같아요

 

 

  • 대중교통으로 2시간씩 걸리는 남편의 직장
  • 없어도 너무 아쉬운 주변 인프라
  • 학군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환경
  • 유모차 밀고 다니다 손목 날아가겠는 언덕 위 APT.

 

 

부동산에 누구나 관심을 갖던 그 시기

우리도 주말마다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집을 보는 안목도

가격에 대한 감도 전혀 없던 시절,

 

이사를 하려던 목적은 잊어버린 채

 

그저 평지면 좋더라고요

 

“사장님 여기 몇 년식이라고요?”

 

새 거 티 나면 좋았습니다

 

주변에 편의 시설이 모인

상가 몇 개만 있어도

우와!!! 남편과 살기 좋겠다며

눈이 돌아가곤 했습니다

 

(임장이란 걸 다니다 보니

그 동네는 상권이

좋은 축에도 끼지 못 했단 사실......)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살던 곳보다도 못한

터무니 없는 단지들이었지만

 

비싸게 갈아타지 않았던 건,

 

대출을 더 받는다고 해도

이래 저래 돈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정말인지 천만 만만 다행이었습니다 =_=

 

 

만족스러운 가격, 원하는 때,

집을 팔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심지어

200세대도 안 되는 단지였기에

매도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팔고 이사 가는 것에만 집중하며

23년 상반기를 지나

매수세가 싸악 들어올 때

 

정말 싸게 팔았어요 허허

 

 

 

Part 2. 전세로 내려 앉다

 

 

아이들 가성비 학군지로

그나마 전세가 저렴한 때에

이사를 오게 됐습니다

 

맞벌이 하며

부모님 도움을 받고 있었기에

차마 이사 가자는 말도 못했을 남편,

회사가 가까워지니

삶의 질이 달라졌다며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매도 후 불안한 마음이야 있었지만

바로 집을 사지 않았던 건,

아직 그만한 실력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행여 조급해질까

돈을 들고 있지 않고

일단 깔고 앉는 걸 선택했는데요

 

이 또한 지나고 보니

저렴하게 팔았던 단지는 오르고

 

사려던 지역은 더 올라버려서

가격 격차가 벌어질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지나왔더라고요

 

"하락장이니까!" 라는 무지성으로

리스크가 큰 기간을 보냈구나 싶습니다

 

 

어쨌든 꾸준히 강의를 들으며

아는 지역을 늘려 갔고

가열차게 종잣돈을 모았습니다

 

 

💡1억을 모을 수 있었던 경험담💡

https://weolbu.com/community/1039148?inviteCode=993515

 

 

 

Part 3. 월세집으로 이사하기

 

 

서울 매매가는 횡보하지만

자는 동안에도(?) 전세가가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n억으로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 되었더라고요???

 

 

내년에는 아이가

초등학교를 배정 받아야 했습니다

 

2년 전세 계약했다면서

여기서 지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

 

한번 더 자산 재비치를 해야 할

시점이 왔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5월 투자코칭을 통해

보이 멘토님께 이사 가려는 단지와

한 달에 나가는 주거 비용을

확인 받았습니다

 

지역 내에서 교통이 밀리는

전, 월세가 더 저렴한 단지로

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월부에서 공부를 하게 된 계기도 그러하지만

0호기를 갈아탈 생각으로

서울과 수도권부터 앞마당을 만들며

준비 해왔기에

 

월세집을 구하고,

전세 세입자를 맞춰놓고,

빠르게 행동할 수 있었어요

 

 

이 또한 운이 좋았습니다

 

 

💡2호기 서울 투자 경험담💡

https://weolbu.com/community/1332949?inviteCode=993515

 

 

게을러...... 서라기 보단

음🙄

잔금이 아직이기에

2편 후기는 좀만 더 미루겠습니다

 

 

 

자산을 재배치 하며……

 

 

이사를 결정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의견을

수용해야 하는 부분

아닐까 싶습니다

 

투자하겠단 이유만으로

어쩌면 나의 욕심 때문에

가족을 마냥 설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남편과 대화를 참 많이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월세로 옮기기로 결심했는데

 

이사 날짜가 다가올수록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것들로(?)

어찌나 마음이 어렵던지요......

 

 

이사가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보통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ㅎㅎ

 

 

주거지를 옮기는데 드는

적지 않은 비용들은 베이스요,

 

같은 단지 유치원 엄마들과

친해졌는데 라든지......

 

첫째 다니는 학원 셔틀이 안 돼서

끊어야 하는데 라든지......

 

계약이 끝나기 전인 시점이기에

중개수수료까지

우리가 부담하면서

이사를 가는 게 맞나 등등

 

(이것도 다행스럽게 복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마음 한편으로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두려움"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우리 가족의 거주지 비용으로

투자 했다가

잘못 되면 어쩌지?

 

 

그냥 에라 모르겠다

또 대책 없이

만기 때까지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살아왔던 관성대로,

발목을 잡아 끄는 건

다름 아닌 제 자신이더라고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고

독서를 하면서

자산을 불리기 위해

이사를 여러 번 해야 하는 건

숙명인가 보구나

 

머리로는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결과를 눈으로 보지 않은 경험에 대해

두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10월 돈 버는 독서모임에서

한가해보이 멘토님의

따뜻한 위로가 기억에 남습니다

 

 

스스로 결정했고

행동으로 옮겼다면

결과가 나올 거라는 확신을 갖고

 

투자 공부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래도 다음 번에 이사를 하게 되면

이것 저것 알아보고

짐을 정리하는 시간이

더 짧아지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또 한 가지 감히 말씀드리자면,

 

언젠가 강의에서

밥잘 튜터님이 이야기해주신 것처럼

'주거 안정성'은 꼭 실거주를 해야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우리 가족을 대신해서

일하고 있는 자산을 생각하면

정말인지 든든합니다

 

 

 

불안감을 가지고 의심했던 시간들이

꼭 보상 받는 시간으로

바뀌어 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눈물의 1호기 역전세,

 

전세 빼기 경험담으로 돌아 오......

고 싶네요ㅠㅠㅠ

 

어디쯤 계신가요?

나의 세입자 분!!!!!

 

 

 

부족한 경험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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