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다보면 된다고 믿는 민준파더입니다.
텐션이 떨어지는 3주차에 동료들 간 친밀도는 급격히 상승한 것 같았던 조모임이었습니다.
쌰조장님을 비롯해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동료들과 조모임을 항상 즐거워요 ㅎㅎ
모든 이야기는 멋부님이 뿌려주시기로 했으니까 저는 기억에 남는 몇 가지만 남겨보렵니다~~
1. 지역을 바라볼 땐 지역의 개별성을 이해할 것. 지역마다 선호하는 요소가 모두 다르고
선호도에 미치는 비중이 모두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함. 투자는 내가 살고 싶은 곳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거주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수요가 얼마나 큰지,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아가는 과정.
2. 작은 차이로 달라지는 선호도를 이해하는 방법?
- 지도로 본 땅과 도로의 모양, 그 땅위에 채워진 건물들의 모습을 상상하기
- 임장지에서 눈으로 확인한 선호도 기억하기. 비슷한 연식끼리 단지가 모여있나? 상권의 종류와 크기는?
어떤 사람들이 지역을 채우고 있지?
- 앞으로 변화할 곳인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생각하고 비슷하게 변한 곳을 찾아보기.
3. 매수자와 매도자의 줄다리기 시장..
매도자들은 최근 상승흐름을 기억하고 있음. 여러 지역을 둘러보는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화를 이미 감지했지만,
매수자들은 한 템포 느리게 움직임. 급한 물건이 싼 가격에 거래되면서 가격이 낮게 찍혀야하는데,
지금은 거래가 쉬이 이루어지는 시장이 아님…
* 결국 시장의 분위기와 트레킹을 통해 지역의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계속 추적..
4. 입지와 위상이 비슷한 단지, 지역을 찾아내는 방법?
수도권에서는 교통위상에 학군과 환경, 그리고 연식을 붙여 생각해보자.
정답은 없음. 앞마당을 방치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나가면 어느정도 답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듬.
북극성이 밝게 가슴에 떠 있아면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그 어떤 힘든 순간이 다가와도 결코 방향을 잃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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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부 : 민파님 오늘 웃으면서 얘기하셨지만 매임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가족들과 시간 보낸 것, 내일도 팸데이 해야하는 것에 얼마나 속상하실 지 엄청 공감했어요..ㅋㅋ 당연히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소중하고 너무 행복하지만, 내가 지금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욕심이 나는 것도 당연하잖아요~ 제가 방랑미쉘님의 10억 달성기 유튜브를 되게 좋아하는데 이분도 완전 워커홀릭이셔서 (과거 직장생활도, 투자도, 현재 월부 운영도) 욕심이 많으시더라고요. 막달까지 임장가시고, 육아하는 동안 못 가니까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고 우울했대요. 그런데 전화임장 하면서 그 시기를 보내셨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누구에게나 그런 시기가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올거라 생각하고, 그때 너무 조급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면서 순간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족들과의 시간은 나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ㅎㅎ 이번주에 같이 매임해서 너무 좋았고,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재밌었어요!ㅋㅋ 항상 좋은 질문 던져주셔서 같은 조원으로서 좋고 감사하고요. 저처럼 요란하지 않게 할일 묵묵히 하시는 것도, 시원시원한 의견도 좋아요! 다음주도 뽜이팅~!!!
제이수안 : 기억에 남는 몇가지라고 하셨는데 핵심내용이 다 담긴거 같아 감탄했습니다~ 믿보 민파님! ^^
제이씨하 : 지금 순간에 해야할것들을 하며 최선을 다하시는 민파님 끝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