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님의 신도시 지역분석과 투자 방법

3주차 강의는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A, B 지역에 대해 디테일하게 입지분석을 해주셨는데 제가 아는 지역이기도 해서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면서 재밌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신축 59와 준신축 84 중 무엇에 투자할까? 같은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항상 고민이 되었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투자 기준을 잡아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강의였어요.

우선은 가격이나 평형을 고정시켜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고, 애매한 두 개 단지를 비교해서 가치가 잘 판단이 되지 않는다면 단지 하나를 더 가져와서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조금 더 명확하게 비교평가를 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또 같은 지역 안일지라도 생활권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입지요소가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도권이라고 항상 교통이 우선순위인 것은 아니고 그 지역 사람들이 무엇에 더 중점을 두는지, 지역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판단하고 일괄적인 투자 기준을 적용해선 안된다는 것을 다시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임장보고서에서 투자 우선순위를 가려내기 위해 더 많이 검증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가설을 세워보고, 임장을 하면서 알게 된 부분들을 결론에 넣어서 투자 우선순위를 계속 정리해 나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리스크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 부분도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사전청약을 받았던 신도시들.. 규모가 무척 크기 때문에 과거의 동탄 입주장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가시화되진 않았지만 이쪽에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면 구도심쪽의 구축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단지들의 전세가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지역 임장보고서를 쓸 때 그 지역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조금 더 넓게 인근에는 어떤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를 꼭 파악해보고 진행 사항까지 반영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정적인 지역 강의 해주신 제주바다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