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와의 만남 후기(w/ 제주바다 멘토님) [로나운]

안녕하세요, 로나운입니다.

오래간만에 역삼동에 다녀왔습니다.

<아너스와의 만남>에 초대되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얼마나 좋은 시간이었는지 후기로 들려드릴게요.

실전준비반 수강 중 “월급쟁이부자들”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수강 중인 강의와는 별개로 아너스 수강생들을 초대하여 강사님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사님이 누구인지는 모른 채로 정해진 장소에 도착했고,

같은 방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 잠재적 동료분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다.

운영 매니저 올리브님의 친절하고 명쾌한 가이드에 이어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입장하셨다

어떤 분과 함께 하게 될지 모른 채로 질문을 준비했지만, 멘토님을 영접하고는 풍성한 답변이 기대됐다.

#열정

첫 투자 후 강의는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지만 투자를 시작했을 때 만큼의 열정이 스스로 느껴지지 않고 루틴도 흐릿해져가는 요즘이라 상급 강의를 못들어서인지, 처음의 목표나 이유가 흐릿해져서 인지 모르겠어여 여쭤보았다.

나를 돌아보고 그걸 찾아서 스스로 내뱉어보세요, 그 다음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세요, 빨리 움직여지지는 않을 수 있어요.

답을 듣자마자 어떤 문제 때문인지 감이 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집에 들어오는 길, 

곧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던 것 때문에 투자와 가정을 어떻게 병행할지 예측이 안되는 부분 때문이 아닐까?

출산과 육아 시기에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을 잡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일임을 느꼈다.

#육아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강의를 못들을 수도 있는데 꼭 가져가야 할 루틴이었다

임장은 하셨으면 좋겠어요, 매물이라도 보세요. 내 앞마당이었던 곳들에서 강의를 쉬는 동안 기회를 날리면 피눈물 납니다. 아내와 잘 이야기하세요, 아이가 어릴 때는 내 빈자리에 사람을 쓰세요, 돈으로 시간을 사세요.

많이 궁금했던 부분인데 시기 적절하게 이 자리에서 이 질문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멘토님 역시 아이가 어렸을 때 투자생활을 시작하셔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잘 짚어주셨을 거라고 믿는다.

또, 육아를 하면서 당연히 지출이 늘겠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 그 와중에 더 아껴야 하겠지만,

나의 시간을 다시 돈으로 사기 위해서는 돈이 또 들기 때문에 정말 치열하게 아끼고 투자하러 다녀야겠다고 느꼈다.

이 외에도 지방 물건 매도, 배우자와의 갈등, 실전투자,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다.

아너스끼리 모인 것만큼 투자 경력도 1~2년 정도로 비슷해서 질문에 공감이 많이 되었고, 

내가 준비한 질문 외에도 많은 부분에 대해서 멘토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기회가 지나기 전에 꼭 투자하라고 아주 강조해서 말씀해주셨는데,

그 진심과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겪어보지 않으면 잔잔할 때 풀어집니다. 지나고 나니까 투자하기 좋았던 시기였어요. 조금 아쉬워도 일단 사야 돼요. 투가 결정할 때 이 이야기를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잘은 모르지만 이미 5~10년 동안 투자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현재가 기회라고 하니,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조금 아쉬운 투자라도 계속 반복하는 것만이 할 일이다.

<BM List>
전수조사 시 생활권 순위, 선호도 순위, 강남 접근성 추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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