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준 46기 95조 희꼬라고 합니다.
'조장 후기'라는 글자를 쓰면서 약 한 달 가량을 머리속에 되뇌이고 있습니다.
가장 가슴에 찔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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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만족함보다는 자책감이 조금 남아있죠?
예. 맞습니다.
뿌듯함이나 만족감보다 미안함과 자책감이 남아있습니다.
먼저 한 달간 같은 배를 탄
우리 조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결혼준비중에도 월부환경에 자신의 넣고 꾸준함과 노하우를 알려준 선배님 peace님,
파워포인트 어찌할 줄 모른다고 걱정했지만 누구보다 먼저, 과제 완료하시는 모범생 너와함께님,
단임중 극과 극의 텐션을 보여주신 귀여운 소녀같은 멋진 언니 가치투님,
조원들과 이야기도 잘 나눠주시고 긍정의 에너지를 듬뿍듬뿍 넣어주신 책한권의여유님,
동탄까지 임장오시는 열정과 시크의 아이콘 핑크노을님,
우리조의 임장루트 팀장, 조용한 가운데 한방이 있으신 행우님,
MZ의 표본, 뛰어난 외모와 엘리트의 면모를 두루 갖춘 1년남았다님,
단백이가 강아지인 줄 늦게알았지만 열심히 노력해 준 단백이엄마님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쉬운 마음도 많이 남습니다.
일정이 맞지 않아 온라인으로만 얼굴 뵌 분
직장 근무로 연락이 안된 분께 한번 더 연락해볼껄 아쉬운 마음
매주 과제마다 어려운 점이 없으셨는지 한번 더 여쭤 볼껄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임장오실 때 같이 하지 못한 점
조원 카톡방에 도배를 하더라도 꾸준히 마음을 전할껄..
아쉬움이 참 많이 남고,
무엇보다 부족한 조장이어서 조원들께 미안함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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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의 부족한 점, 챙기지 못한 일정들, 과제들,
조원분들께서 먼저 챙겨주시고 알려주신 점 너무 감사해요!
엄청 비가 쏟아지는 날
김 폴폴나는 따뜻한 옥수수 먹으며
위로하고 웃고 마냥 행복했던 기억도 너무 감사합니다.
누가 옥수수 안 좋아한다고 했는가? 큰 언니가 사주신 옥수수는 최고였다!!
조장이란 역할을 해보며
극 ISFP인 저에게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기, 연락하기
임장계획하기, 시간 계획하기
카톡방에 조원들 말씀에 호응하기, 응원하기
조모임 이끌기 등의
허들을 넘을 수 있는 연습의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에이~ 저게 뭐라고? 그게 어려워?" 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저의 성향에는 참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에겐 표현도 잘하고 살뜰하게 챙기지만
처음 본 사람들은 제 인상을 무척 싸가지없다, 차갑다라는 말을 듣거든요. ㅠㅠ
미안함과 자책감보다 함께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실준 95조 우리 조,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아끼고 고마운데, 표현이 서툴렸죠?
제 마음을 글로 전해봅니다.
그리고 또 빠질 수 없는 우리 조장님들~
말모
파란 별의 상큼함과 내공을 지닌 란별 반장님
차도남의 시크함이 없는! 차도남 카만사 시조새님
알렉언니는 최고야의 '남자인' 알렉산더 3세 조장님
언제나 도전의 자세를 몸소 보여주신 열정도전성장 조장님
배려의 아이콘 진행조장님
부동산 지식의 혜자스러운 혜그리나조장님
톡방에 미모를 알려주는 완주자조장님
새벽신문 배달해주시는 우아한 온유리조장님
100% 오프모임 달성을 이뤄주신 아호재 조장님
댓글공격의 1인자,질문잘하는 모범생 체리초코조장님
웨일 줌에서도 빛나는 미모의 넥스가드조장님
티키타카의 매력, 제가 늘 주시하고 있는 자유행조장님
공감해주고 응원해주고 힘도 주고 눈물도 주고
소중한 동료를 얻어가는 것이, 가장 큰 재산인 것 같습니다.
"실준 임보 과제에 좌절할 때 멘탈 잡게 해준 것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제 삶의 관점을 좀 더 넓힌 것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행동하게 한 것"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함께한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톡방이 이리 힐링이 되는 장소일 줄이야!!
모르는 사람은 몰라도
우리 조장님들은 다~~~ 안다는!!
BM
카톡 한 줄의 작은 응원이
삶의 허들을 넘게 해준
큰 힘이다!
댓글
이번달 조장 역할을 하며 여러개의 허들을 넘으신 우리 희꼬 조장님!! 가장 많이 성장한 한달이실거 같아요 🩷 톡방에서도 활발하게 소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현명하게 잘 헤쳐가시는 모습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 담에도 조장 가자! ❤️
댓글 하나의 힘이 대단하다는 거 저도 월부를 통해 느끼고 있어요. 나를 응원하고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있다는게 렇게 힘이 될줄 몰랐어요! 한달동안 그 누구보다 마음쓰고 애써주신 희꼬 조장님 정말 멋지세요!👍👍👍 허들을 하나하나 넘어가실 희꼬 조장님 앞날을 응원합니당!!🫶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희꼬 조장님 단톡방에서의 활약 ㅋㅋㅋ 덕분에 저도 힐링되었어요~♡ 카톡 한 줄의 작은 응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희꼬님의 조장 생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