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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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결국.. 청약통장 이렇게 됩니다. (해지하기 전에 꼭 보세요!)

 

 

안녕하세요, 월부Editor입니다.


 

벌써 10월이 끝나가고 있는데요.. (시간 정말 빠르죠 ㅠ^ㅠ)

11월이 다가오면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청약통장 개편’!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했던 개편 소식은 

역시 월 최대납입인정금액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되었다는 점인데요.


 

원래는 9월부터 상향한다고 했으나,

11월 1일부터 25만 원으로 상향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청약통장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높아진 금액에 청약통장을 해지하시는 분들도 많고,

무턱대로 해지했다가 후회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vs


 

그래서 오늘은! 

청약 통장에 관해 가장 궁금해하시는 

TOP3 질문에 답을 드리려고 해요.


 

청약통장 가장 많이 묻는 질문 Top3

 

▪︎ 11월부터 진짜 25만원 넣어야해요? 너무 부담돼요…

▪︎ 그냥 해지할까요? vs 묵혀둬야 할까요?

▪︎ 제 상황에서 청약통장을 유리하게 활용할 방법은 뭘까요?

 


 

1️⃣ 11월부터 진짜 25만원 넣어야해요? 너무 부담돼요…


 

이걸 답변드리려면 먼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의 차이를 아셔야 해요.

아래 표에서 정리했어요! 

 

국민주택(공공분양)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하는 주택. ex) SH, LH 등

민영주택(민간분양)

대림건설, GS건설 등 민간 건설사가 지은 주택. ex) 자이, 래미안 등 


 

 

 

 

국민주택은 공공분양, 

민영주택은 민간분양으로 청약이 되는데요.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라 

각 청약마다 당첨 기준도 아래와 같이 달라요. 


 



 

여기서 공공분양을 주목하셔야 하는데요. 

돈을 낸 횟수와 금액을 쌓아야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공공분양에서는 

매월 25만 원을 넣는게 유리합니다. 


 

11월 전까지만 해도 최대납입 인정금액이 10만원까지였어요. 

그래서 15만원을 넣든, 20만원을 넣든 

10만원까지만 인정이 됐는데 

이걸 이제 25만원까지 인정해주겠다고 했으니 

이 금액보다 적게 납입하면 

공공분양 청약에서는 불리할 수 밖에 없게 돼요🥲


 

반면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와 같은 

민영주택 청약에서는 납입횟수는 보지 않아요. 

대신 청약통장에  얼마나 오래 가입했는지, 

그리고 통장에 일정 금액(예치금) 이상이 들어있는지를 

보기 때문에 매월 넣는 금액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무주택자라면? 

 

우선은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편이 좋아요. 

새 아파트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가질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그중에서,


 

✅매월 25만 원 넣을 여유가 된다면? 

 

공공분양을 중심으로 민간분양도 노릴 수 있어요.

매월 25만 원이 부담스럽다면? 

공공분양은 어렵지만, 기존대로 10만원만 넣어도 민간분양은 가능성이 있어요. 

(*이미 예치금만큼 넣은 분들은 금액이 중요하지 않고요!)

 



 

2️⃣ 그냥 해지할까요? vs 묵혀둬야 할까요?


 


 

25만원이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기도 하여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도 늘어났다고 해요. 

올해만 18만명이 해지했다고..!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일단 해지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청약통장을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미련없이 포기할 수 있는데요.


 

30대 이상인 분들은 대부분 10년 이상은 넣으셨을 가능성이 높아서,

당장 포기하기에는 뭔가 찝찝한 마음도 드는게 사실이에요 ㅠㅠ

 

억울해..

 

만약 당장 월 25만원을 넣는게 부담스럽다면, 

이럴 때 쓸 수 있는게 <청약 미납제도> 입니다.

 

지금 당장 부담이 되어서 납입하지 못해도 

나중에 여유가 생겼을 때 밀린 돈을 

한꺼번에 넣어 복구가 가능한 방법인데요.


 

물론 곧바로 복구되지는 않고 

약간의 패널티가 있습니다.

계산 방법은 약간 복잡해서 

이 글에서는 쉽게 예시로 설명드릴게요. 


 

✅만약 10년을 미납했다면?

> 미납금을 납입한 날로부터 5년 뒤에 미납한 회차를 다 인정받습니다.


 

✅만약 5년을 미납했다면?

> 미납금을 납입한 날부터 2년 뒤에 미납회차를 인정받습니다.


 

🚨 단, 이렇게 미납금을 넣을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미납금액을 한꺼번에 통으로 넣으시면 안 되고,

모바일뱅킹이나 은행창구에서 

분할할 납입 횟수를 반드시 말씀해 주셔야 해요!


 



 

3️⃣ 제 상황에서 청약통장을 유리하게 활용할 방법은 뭘까요?


 

✅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에 가입된 분들 

 

이번에 바뀌는 청약 제도는 납입 금액만 바뀌는 게 아니라, 

청약통장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해졌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2015년 이후 더 이상 가입할 수 없던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바꿀 수 있게 했어요. 


 

[청약통장의 종류]


 

기존에는 통장 유형에 따라 

민영주택, 공공주택 중 하나만 청약할 수 있었었는데 

청약종합저축으로 바꾸게 되면 

이런 제한이 모두 사라지고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게 된 거죠. 


 

그래서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에

 가입되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기회입니다. 

공공분양이나 민간분양 중 

하나에만 도전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다양한 청약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나는 공공분양에 관심없다!


 

LH나 SH 아파트에는 관심 없다면? 

기존에 넣으시던 금액 그대로 넣으시는게 

하나의 방법일 수 있어요. 


 

최근에 민간분양에서 부부 중복 신청이 

허용되는 부분도 개편되었고,

배우자의 청약 가입기간도 가산점수로 추가가 되어서 

부부 둘 다 청약에 가입한 분들이 좀 더 유리해졌어요.

 

다자녀 특공을 노리는 분들에게도 

3자녀에서 2자녀로 청약 기준이 완화되었으니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당첨을 노려봐도 좋을 거 같아요!



 

✅ 청약하면 소득공제 된다던데.. 

많이 넣는만큼 세금 혜택도 늘어나나요?


 

정답입니다! 

연봉 7,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주택청약 납입액을 연말정산할 때 

소득공제 받을 수 있었는데요!


 

기존 연 240만 원에서 연 300만 원으로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나게 되어요.

즉, 기존 납입액 240만원까지 총 40퍼센트 정도를 공제해 

최대 96만원까지 공제되었던 것이 

앞으로는 납입액 300만원까지 총 40퍼센트 정도를 공제해 

최대 120만원까지 공제된다고 합니다 :)


 

원래는 무주택 세대주에게만 가능했던 이 조건이, 

2025년부터는 배우자까지로 확대 적용된다고 하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지금까지 바뀐 청약에 대해 쭉 정리해보았어요.
 

사실 사람마다 조건과 상황이 달라서

딱 정답을 말씀드리지는 못하는데요.


 

오늘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는 앞으로 어떻게 청약을 준비해야하는지

참고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어떤 청약에 넣어야할지, 

내 상황에 꼭 맞는 청약 아파트는 어디일지 좀 더 알고 싶다면

 

>여기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유망 청약 단지까지도 제공해드린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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