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강의 듣고, 과제 하고, 주말에는 매주 임장가고.. 하다보니, 4주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마지막 4주차 강의는 너나위님의 시장상황 분석부터 시작해서, 투자를 하기 위해 갖추고 있어야 할 것들, 비교 평가 과정, 앞으로 투자자 생활을 시작하고 겪게 될 일들까지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나위님과 함께 일찍부터 투자를 시작한 동료분들 대다수가 역전세에서 큰 손실을 입고 시장을 떠나셨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몇 년 간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도, 한 순간의 욕심과 자만으로 인한 잘못된 선택으로 모두 날려버리면 소용이 없는 것 아닐까요…
저도 앞으로 투자를 하면서 내가 감당할 수 없을만한 물건에 투자하고 있지는 않은지, 상승장에서 욕심을 부리며 채 수를 늘리고 있지는 않은지, 매수 후에 내가 생각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는다면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점검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돈을 벌더라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유디님도 질의응답에서 “나 혼자 잘해서 된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리스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도와주신 분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며, 끝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에 너나위님이 보여주신 영상에 나온 실준반 강사님들의 과거 사진과 카페 글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워 보이는 강사님들도 우리와 똑같이 시작하셨고, 똑같이 처음이 있었고 어려우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돈을 벌어 퇴직하신 것을 보면 제가 앞으로 걸어가기로 결심한 이 길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고 저도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물론 강의 후반부에 상세히 설명해주셨듯이 지방투자부터 시작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아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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