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오프님 강의 후기-나이만 반고수

파산을 하였습니다. 집도 경매로 넘어갔고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뇌졸증 엄마와 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면서도 빚이 없어 두 다리 뻗고 편하게 잘 수 있음에 하루 하루 감사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하루살이 삶에 노후도 망막하고 갑자기 일 하다 아프면 병든 노모는 어떻게 하지? 불안하기만 한 미래를 고민하다가 그동안 유튜브로 종종 시청해오던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재테크 기초부터 제대로 공부해 보자 다짐하고 큰 맘 먹고 전 재산을 털어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 오프닝 강의를 듣고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해 주셔서 많은 격려가 되었습니다.
사실 말씀해 주신 대부분의 것들이 반강제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되어서 최적의 재테크 상황에서 시작하는게  아닐까 싶어 안도감도 듭니다~^^;

저의 지나온 시간들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더 인상 깊었습니다.

경험:  회사에서 해외여행 보내줬던 일
         엄마와 해외여행하면서 힐링했던 일
         영아원 봉사 활동 
         기부

성취:  아파트 당첨 

          부모님 전원주택 지어드린 일
         새벽 기상 
         아침 스트레칭/ 출퇴근 걷기
         신문 읽기/독서
         아침 식사로 단백질과 야책 쪄서 먹기 
         
관계:  나에게 격려하고 칭찬해 주었던 일
         가족에게 감정 표현하기/기다려 주기
         지인들에게 베풀고 도움주었던 일들
          맛집 다니기 독서 모임에서 만났던 사람들
         
물건:  아빠가 보내 주신 편지/ 좋은 글귀
         뇌졸증 엄마와 함께 완성한 diy 명화 그림
         사진 앨범
         몀품 기방/지갑 중고 매매 예정.
         맥북 ----> 인강이 안 됨 ㅠ (아이폰 이   어폰 

          연결해서 들을 예정)           
         
초심으로 돌아가 강의도 열심히 듣고 기초부터 잘 다져나가겠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끈기있게 하나 하나 차근차근 배우고 실천하면서 선배의 뒤를 따라가겠습니다. 너나위님의 많은 계약서들이 부러웠습니다. 책장에 책 외에 계약서들로 채워질 날들을 그려 봅니다.
나이만 선배인 저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