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신투기 3기 11조 동안비결 조르바] 1, 2, 3강이 학습이었다면 4강은 정신개조

  • 24.10.31

 

안녕하세요 자유로운 인간 조르바입니다. 

신투기 시작부터 예정되어 있던 해외출장을 오니 모든게 불편하군요. 

역시 인터넷 빵빵한 우리 나라가 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출장 전 날 새벽까지 강의를 다 들어놓은 덕분에 후기를 쓸 수 있습니다. 

(임보는 어쩌지..)

 

1, 2, 3 강은 각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학습의 과정이었다면 

정리요정 자모님과 함께 한 4강은 이것들을 전부 다 종합시키면서 내가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지를 말하는 마침표같은 강의였습니다. 

 

이정도까지 말해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단지와 가치를 대놓고(!) 말씀 해 주시더라구요.

강의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이번 강의는 거의 신내린 수준…

정말 머리 속에 있는 지식을 뽑아서 말하시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단 하나의 BM, 정리해 봅니다. 

 

손해보기 싫다는 마음, 더 벌고 싶다는 마음을 뒤로 한 채 용기를 내야 한다. 

 

우리가 임장한 A지역, 그 지역의 투자금이라면 서울의 4급지가 가능합니다

저도 사실 여기까지는 알고 있었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 서울이 무조건 좋은거 아닐까? 하지만 이 단지는 너무 낡고 선호도가 떨어져
  • 살고싶을 정도로 환경 좋은 평촌, 교통 호재도 있고 짱이다. 근데 수도권이잖아, 서울을 가야 하지 않을까?

이 두 마음이 갈팡질팡하면서 결론을 못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누렁소는 밭을 잘 갈고 검은 소는 잘생겼지요..와 같은 마음이랄까요. 

이렇게 보면 이게 좋고 저렇게 보면 저게 좋은 마음. 

이 상태에서는 둘 중 무엇을 선택하든, 내가 고르지 않은 다른 하나가 계속 머릿 속에 남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모님의 처방은

일단 해 였습니다. 

 

둘 중 가지 않은 길이 더 오를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우울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그 시점에는 제 옆의 동료들과 저는 또 다른 지역을 임장 다니고 있을껍니다. 

지금까지 2년동안 해왔던 일의 연장일 뿐이니까요. 

 

사실 부천과 산본은 너무 멀고, 별로인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의에서 이들을 짚어준 이유와 저의 상황을 대입해보니 남는 대안이 이것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어찌어찌 만들어놓은 중소도시가 있는 덕에 비교평가도 가능하구요. 

 

누군가는 부러워할 나의 환경, 경험, 그리고 흐릿하지만 가지고 있는 15개의 앞마당들

그 무기들을 가지고 왜 2년 뒤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혹시 투자 두려워하는 마음이 저를 가로막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 돈을 마련할 방법을 찾는다. 
  2. 명의를 분리할 방법을 찾는다. 
  3. 투자 물건을 찾는다

이 세 가지를 올 해 안에 반드시 하겠습니다. 


댓글


함께하는가치
24. 10. 31. 19:49

조르바님 완강까지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목표 이루실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