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벼리 10월 - 기사로 돌아본 10월 부동산 시장과 전망 [란별]



안녕하세요,

파란 불꽃을 피우는 투자자

란별입니다 🦋

빨갛게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로

가을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10월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지난달에 이어

한달간 정리한 기사를 토대로

10월 부동산 시장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9월 시장 정리는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

https://cafe.naver.com/wecando7/11239515

기사로 돌아보는 10월 부동산 시장



10월 한달 부동산 시장의 주된 키워드는

거래량 감소 및 상승폭 둔화 입니다.

정부가 '정책대출 조이기'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생애 첫 대출의 LTV를 80%에서 70%로 축소,

✔️대출 심사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50일로 확대,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공제' 필수 적용

*방공제란,

세입자에게 보장되는 최우선변제금에 해당하는 소액임차보증금(서울 5,500만원)을 대출 한도에서 차감단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대출 한도 축소!

이렇게 대출을 조이기 시작하니

지난 여름 핫했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진정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바로 거래량 감소와 상승폭 둔화로

나타났습니다.

정책 대출마저 규제를 지속, 강화하니

실수요자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이를 의식한 정부는

디딤돌대출 규제에서 비수도권은 배제,

한도 축소를 유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금리인하 소식까지 들려왔는데요,



금리가 인하되면 부동산 시장 역시

활기를 띌거라 예상하던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장 분위기는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금리 인하가 시작됐지만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7%에 육박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고,

예금 금리는 낮은데 반해 대출금리는 치솟자

원망의 화살이 은행권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전세대출 관련해서는 하루 사이로

입장을 달리하며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

임대임(매수자) 소유권 이전,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주택 처분 등에 해당하는 조건의 전세대출을 중단





지난 8월 말~10월동안 시행되었던

'조건부 전세대출'을 풀어주기로 했다가

결국 기존대로 규제책을 유지하기로 합니다.

^^



기사로 보는 시장 진단과 전망



그럼 현재 시장은 어떤 상태이며,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1. 매매 및 전세 매물 증가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심리가 위축되자

매매와 전세 매물 모두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매물 증감을 살펴보면

두달 사이에 매매와 전세 매물 모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월세지수 사상 최고 기록을 찍었고

빌라 전월세의 가격도 올랐는데요,

전세 대출로 인한 심리 위축이 풍선효과로

나타났다 볼 수도 있습니다.

2. 매도자와 매수자 줄다리기

아직 매도자들은 변화한 부동산 시장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몇달 전 핫했던 시장을 떠올리며

호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매도자의 호가 유지와

매수심리 위축으로

매도자와 매수자간 줄다리기가

연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1. 기회는 현장에 있음을 알고 행동한다.

매도자는 매도 호가를 유지하고 있지만

어느 시장에서나 급하게 처분해야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누군가는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좀 더 지켜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때

'기회는 늘 현장에 있음'

을 알고 꾸준하게 투자 매물을

찾으러 나가는 것입니다.

기회와 행운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니까요 :)

2.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최선의 투자를 한다.

사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지방 도시에 대한 기사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서울 수도권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서울이 가치가 높은 지역인 것은 맞지만

지금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는 어렵다면

다른 지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는 무엇인지

기회를 살펴봐야 합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졸린 눈 비비며

먼길 오가며 만든 소중한 지방 앞마당에서도

보석같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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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린 진단과 생각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장상황을 정리하고 생각해보는 과정을

저와 함께 하며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달에도 돌아오겠습니다.

11월 월간벼리도 기대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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